KBS 일류로 가는 길 - 섬진강시인 김용택, 문학과 예술을 통해 세상을 디자인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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섬진강 시인이자 교사 생활을 하면서 얻은 그의 경험과 지혜를 들어보는 시간으로, 문화와 예술을 통해 세상을 디자인 한다라는 주제로 우선은 세상을 잘 보는것의 중요성을 강조하는데, 그냥 막연히 바라보는것이 아니라 자세히, 관심을 가지고 잘 관찰을 하고, 이해를 하는것이 시작이며, 그것으로보터 세상과 나와의 관계가 맺어진다고...
그리고 생각과 삶과 철학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나의 세상이 세상을 바꿀수 있으며, 문학과 예술이 자연을 바라보는 눈을 가지게 해주면, 우리 인간도 자연중에 하나라는 사실을 잊지 말라고 당부...
어찌보면 조기교육이나 사교육에 시달리는 아이들의 부모에게 울리는 경종같은 느낌이 들기도 하고, 진정 앞으로 다가올 세상을 디자인을 하고, 만들어갈 사람이라면, 책상에 앉아서 공부만 하는것보다 세상에 나가서 관심을 가지고 세상을 배우고, 발견하며, 사랑하는 마음을 가져야 한다라는것을 이야기한 멋진 강연...

어찌보면 우리가 어린시절에 놀기 바쁠때는 열심히 공부만 하던 사람이 성공을 했지만, 이제는 반대로 죄다 사교육에 빠져있는 현실속에서 나름대로 세상에 관심을 가지고 바라보고, 사랑할줄 아는 그런 사람이 성공을 하는 시대가 오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들기도 한다...


『일류로 가는 길』

부제 :“문학과 예술을 통해 세상을 디자인 한다”

- 섬진강 詩人, 김용택 

○ 방송일시 : 20010. 4. 09 (금) 24:00〜24:50, 1TV

○ 방송내용 

『일류로 가는 길』이번 주에는 섬진강 김용택 詩人이 ‘문학과 예술을 통해 세상을 디자인 한다’ 라는 주제로, “우리가 살아가는데 가장 중요한 것은 ‘보는 것’ 이며 / 중요한 것은 사람이 자연이라는 것 / 예술은 스며들게 하는 느낌이며 / 바람 같은, 햇살같이 세상에 自然이 스며들어 세상을 가꾼다”라는 섬진강변 농촌 생활에서 터득한, 사람과 자연과의 관계와 평범한 이치에 대해 그리고 38년간 고향마을에서 교사로 지내면서 아이들과 함께했던 소중한 경험과 지혜를 듣는다.

 

[학력 ]

  전북 임실에서 태어나, 순창 농립고등학교를 나와, 스물한 살에 첫 발령을 받고 교직생활을 시작한 이래 38년 동안 아이들과 재미있게 놀다가, 2008년 8월 29일 자신이 태어나고 자란 섬진강변의 덕치초등학교에서 마지막 수업을 하고 교단을 내려왔다.

 [시집 및 산문집]

1982년 ‘섬진강 1’외 8편을 발표하며 등단.
1985 년 첫 시집 <섬진강>을 낸 이후, <맑은 날>(1986), <누이야 날이 저문다>(1988), <꽃산 가는 길>(1988), <그리운 꽃편지>(1989), <그대, 거침없는 사랑>(1992), <그 여자네 집>(1998), <나무>(2002), <연애시집>(2002) 등 詩集과散文集 <작은 마을>(1991), <섬진강을 따라가며 보라>(1994), <그리운 것들은 산 뒤에 있다>(1997), <섬진강 이야기 1,2>(1999), <인생>(2000), <아이들이 뛰노는 땅에 엎드려 입 맞추다>(2010) 등을 냈고,영화를 좋아해서 <촌놈 김용택 극장에 가다>(2000)이라는 영화 에세이를 냈다.

童詩集 <콩, 나는 죽었다>(1998), <너 내가 그럴 줄 알았어> 등이 있으며, 그중 네편이 현재 초등학교 국어 교과서에 실려 있다.

 [수상]

<섬진강>으로 제6회 김수영문학상 (1986)
소월문학상 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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