VJ특공대 - 웨이터의 세계, 불법도박과의 전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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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부들의 원나잇스탠드발언으로 말이 많았던 방송... 내가 보기에는 뭐 그다지 문제까지야...
정신차리라는 경고성으로 보고, 현실을 직시하는 계기가 되기를...

마지막의 도박은 항상 같은 결론이다.. 뻔히 돈을 벌지도 모르면서 불나방처럼 달려드는 사람들... 애처롭고, 안타까울뿐이다...
 

1. 야심(夜心)을 잡아라! 웨이터의 세계

오늘밤은 우리가 책임진다! 연말연시를 앞두고 눈코 뜰 새 없이 바쁜 직업 중 하나가 바로 나이트클럽 웨이터!고객 눈길 사로잡을 만큼 달인의 경지에 오른 웨이터들이 있다!

걸리면 다 따는 인간 병따개 이정열. 병따개가 아닌 국자, 종이, 쟁반 등 손에 잡히는 모든 물건으로 뚜껑을 땄다고~쟁반 탑 쌓기의 달인 웨이터 강원석은 한 번에 5단 높이의 쟁반을 쌓고 다니는 인간 메뉴판! 쟁반 총 무게가 30kg을 넘을 만큼 무겁지만 손님을 위해 오늘도 발 빠르게 움직인단다.

12 월 대목을 앞두고 날마다 손님맞이에 한창인 웨이터들의 고객유치 경쟁은 이뿐만이 아니다. 각자 이름에 걸 맞는 복장과 아이디어로 무장하고 길거리홍보 나서면, 단골손님 만드는 건 시간문제! 시베리안 허스키와 함께 동행하는 웨이터 늑대, 장바구니에 아줌마 분장 그럴 듯하게 꾸민 웨이터 아줌마 등등..홍보하는 방법도 각양각색! DJ와 밴드의 전유물로 여겨졌던 무대 위에는 안무연습 마친 웨이터들이 올라가 흥을 돋우기도 하고, 천정이 열리는 돔 나이트클럽을 배경으로 캐릭터 풍선을 만들어주는 웨이터들까지..고객만족의 끝은 좀처럼 그치지 않을 듯 하다고~

하지만 언제나 웃고 즐기는 화려한 웨이터의 생활만이 전부는 아니라는데..술 마시고 줄행랑 친 손님의 술값, 대신 물어야 하는 건 예사 일이고, 만취한 손님에게 뺨 맞고도 서비스정신 발휘해 웃어 보이는 것이 웨이터라는 직업의 숙명이란다.

고객이 왕임을 몸소 실천하는 부산의 큰절 웨이터 대끼리! 고객관리 인원만 만 명에 달할 정도로 철두철미함을 자랑하는 그는, 10년째 부산 최고의 웨이터로 군림한다고~자신을 찾아 준 고객에게 무조건 큰절 올리는 것은 기본, 한 달에 핸드폰 요금만 80만원을 지출할 정도로 고객을 가족처럼 생각하는 것이 데끼리의 웨이터 철학!

고객의 夜心 잡고 감동 잡는 웨이터의 세계를 VJ카메라에 담아본다.

 

2. 길 따라 맛 따라~ 대한민국 新기행 지도

새롭게 길이 뚫리면 주변 명소, 맛 집도 덩달아 뜬다! 얼마 전 개통한 인천공항철도를 타면 낭만열차 부럽지 않은 경치를 볼 수 있다는데...

갯벌이 펼쳐진 풍경 나오자마자 사람들 감탄사 연발에 포토세례는 기본!

종착역에 가면 심신의 피로를 팍~~ 풀 수 있다는 노천탕행 온천버스가 대기 중이고~ 발품 조금만 팔면 황금 같은 주말을 보내는 건 시간문제란다. 거기다 공항철도 뚫리면서 용유도 앞바다에 새롭게 지어진 9동 건물의 회타운은 벌써부터 문전성시! 인천 앞바다에서 지금 한창이라는 굴로 맛을 낸 특대 칼국수와 특왕 해물찜이 특히 인기만점이라고...

고 속도로 뚫리면서 지역 간의 벽도 허물어졌다! 충북 청원-경북 상주간 고속도로가 개통되면서 충청도 사람들 상주 사람들 만나러 마실에 나섰는데... 어마어마한 곶감 건조장에 놀란 충청도 사람들 입이 다물어지질 않고 어렵게 발걸음한 충청도 사람들 대접하느라 상주 아주머니들 솜씨 발휘 나섰다! 곶감 백숙에 곶감 부침개, 곶감 수정과에 그야말로 상다리 부러지는 곶감의 향연이 벌어졌다~

전 라도 무안에도 하늘 길 열렸다는데 그 주인공은 바로 무안공항! 국제선을 비롯해 국내선 손님들로 붐비는 가운데 난데없이 할머니 할아버지 부대가 떴다! 바로 무안공항 구경하러 시골에서 날 잡아 마실 나오셨다는데 여기서 무안낙지 맛보지 않으면 섭하다~ 쓰러진 소도 벌떡 일어나게 만든다는 무안낙지! 호롱구이에 무안의 특보양식이라는 탕탕이까지 오늘 시골 할배, 할매들 몸보신 제대로 한다~

그 런가하면 아직 뚫리지 않은 길도 벌써부터 난리가 났다! 경기도에 있는 사패산 터널만 완공되면 서울외곽순환도로 뻥 뚫리는 건 시간문제라는데... 곧 있을 터널 개통 맞춰 인근 맛집 사장님도 바쁘다 바빠~ 12가지 한약재를 넣은 약물에 잰 통돼지 뱃속에 13가지 재료로 맛을 낸 약밥을 넣은 약밥 통돼지 바비큐 메뉴를 야심차게 준비하고 있다는데... 정성들여 준비한 음식 맛보는 손님, 줄지을 날만 고대하고 또 고대하고 있단다~

서 울엔 한강 밑을 걸어서 건너는 지하 길도 열렸다~ 강북 성수동과 강남 압구정동을 잇는 하저터널이 완공되면서 이색 탐방행사가 열렸는데 안전모 쓰고 그 길 한번 걸어보겠노라는 사람들 줄을 잇는다~ 역사에 길이 남을 추억 만들고 압구정동에서 요즘 판을 친다는 킹크랩 요리 맛보러 간 손님들~ 야들야들 쫄깃쫄깃한 게 살에 열손가락 아끼지 않는 대식가까지 출현했다~

2008 년 1월 1일 개통하는 일산대교 때문에 섬 통째가 난리가 났다~ 대교가 개통이 되면 일산, 고양 사람들 강화도 오기가 편해진다는 것! 그 효과 톡톡히 보기 위해 개통 시기 맞춰 새로 지어진 펜션에선 이색 도자기 체험도 할 수 있다는데... 거기다 낚시 천국 강화도에서 한창이라는 플라이 낚시로 잡은 무지개 송어구이에 무지개 송어매운탕까지 그야말로 무릉도원이 따로 없다~

새롭게 뚫린 길 주변 맛 집 백서를 vj 특공대가 공개한다~

 

3. 다국적 연예인 시대! 외국인 예비스타 캐스팅 원정기

문화와 언어의 장벽을 뛰어넘은 글로벌 연예인 시대! 쭉쭉 뻗은 각선미, 이국적인 얼굴, 서툰 한국어 발음으로 각종 언론매체를 장악한 외국인 예비스타들을 차지하기 위한 국경초월의 블록버스터급 캐스팅이 펼쳐지는데...

광 고 촬영이 한창인 강남의 한 스튜디오. 화려한 조명 아래 모든 이들의 시선을 한 몸에 받고 있는 주인공은 주먹만한 얼굴, 시원하게 뻗은 몸매의 8등신 외국인 모델. 우리나라 광고주들은 제품을 좀 더 고급스럽고 글로벌한 이미지를 주기 위해 외국인 모델 기용은 최선의 선택이라고 하는데. 현재 우리나라에서 활동하는 외국인 모델은 약 200여명이 넘고 몸이 열개라도 모자랄 정도로 한국에서의 스케줄은 이미 꽉 찬 상태라고.

속 옷부터 화장품까지 외국인 모델을 쓰는 광고 분야도 다양해지고 수요도 많아지니, 국내에 앉아서 모델이 오기만을 기다리는 것은 구시대적 발상. 발품 팔아 해외 원정 캐스팅도 불사하고, 이를 반영하듯 미녀들의 나라 우즈베키스탄에는 한국으로 모델을 보내는 전문 에이전시와 스카우터까지 등장했다. 한달 모델 지망생 500명 중 정식 모델로 발탁되는 사람은 단 한 명. 바늘구멍보다 더 어려운 과정을 거쳐 선발된 모델들이 진출하고 싶은 나라는 단연 한국. 한국행 모델 오디션 현장, 단 한명의 모델을 뽑기 위해서 수십 명의 지원자들이 몰린 가운데 경력 10년차 한국인 스카우터의 눈이 반짝 반짝 빛나는데. 최고의 모델을 뽑기 위해 머리부터 발끝까지 꼼꼼한 신체 치수는 물론, 민족과 종교 성격까지 숨겨진 내면과 그보다 더 찾기 힘들다는 배꼽, 치아 등의 피어싱 자국도 놓치지 않는다.

한 편 깜찍한 외모와 어눌한 말투로 한국의 안방극장을 차지한 주인공 있으니, 전원드라마의 베트남 색시로 열연중인 베트남 출신 연기자 하이옌~ 하이옌 뿐 아니라 베트남의 많은 젊은이들이 이제 한류를 넘어 한국 연예인이 되기 위해 피나는 노력과 땀방울을 흘리고 있다는데. 한국의 한 연예기획사 매니저 역시 제 2의 하이옌을 찾기 위해 베트남행 비행기에 오르고, 현지 베트남 연예기획사와 합작 공개 오디션을 여는데. 우리나라 70~80년대를 보는 듯 약간은 촌스럽고 어설픈 노래와 춤이지만 최선의 노력을 다하는 베트남 가수 지망생들의 무대가 펼쳐지고 미세한 동작 하나 떨리는 목소리 하나 놓치지 않고 체크하는 기획사 매니저는 흙 속의 진주를 찾기 위해 고군분투하는데. 공개 오디션도 마땅찮으면 길거리로 직행~ 신발 밑창이 떨어져도 모를 정도로 순수한 매력의 베트남 연예인 지망생을 찾아 헤맨다.

외국인 모델의 비키니 오디션부터 신인가수 해외 원정 캐스팅까지 국경을 초월한 외국인 예비스타 발굴 원정기를 VJ특공대가 밀착 취재한다.


4. 밀착취재! 불법도박과의 전쟁

일확천금을 꿈꾸며 도박에 인생을 건 사람들!!2007년 현재 도박중독자는 약 130만 명. 전 국민의 4%가 도박중독에 빠져있다. 판도박부터 사행성 게임까지 경찰의 단속을 피하기 위해 점점 도박도 진화 되고 있다는데...

판 돈 무제한의 유혹, 사설경마가 활개를 치고 있다. 과천경마장에서는 오래전부터 객장에서 은밀히 베팅을 하는 사설경마 여전하고, 인터넷이 발달하면서 하우스까지 차려놓고 운영하는 사설경마의 규모가 무려 4조원에 달한다는데... 단속의 눈을 피해 차려진 하우스까지 잠복은 기본이요, 마치 007작전을 방불케 하고, 단속반에 딱 걸린 순간 카드 하고 있었다며 발뺌하는 사설경마단.. 하지만 변기, 서랍장, 쓰레기통 할 것 없이 억대 규모의 장부 발견된다. 그런가하면 양평의 한 전원주택에서는 2천억 대 규모의 사설도박단이 검거 됐다.

기획수사만 1년이 걸렸다는데... 한편 전국 곳곳에서는 사라진 줄 알았던 사행성 게임, 바다이야기가 여전히 기승이다. 끊임없는 단속에도 그 열기 식을 줄 모르고 점점 증가하고 있는 추세. 단속의 눈길 피하기 위해 CCTV 설치, 3중 철문, 미로 구조는 기본이요, 도망갈 수 있는 밀실까지 준비해 놓는 치밀함을 보이는데...

그런가하면 남원에서는 야산에 도박판을 벌인 원정도박단이 판돈 5천 만 원의 딜도박을 하다가 30여명이 적발 됐다. 전국 각지에서 집합한 도박범들, 놀랍게도 대부분이 가정주부들이라는데... 또한 진도의 상습범들은 경찰 단속피해 해남까지 너머가 모텔에서 ‘바둑이’를 하다가 구속됐다. 전직 타짜에서 농부로 새 삶을 찾은 장병윤씨... 도박판에서 돈을 딴다는 건 불가능이라고 말하는데... 하지만 도박의 늪에 빠진 사람들에겐 쇠기의 경 읽기요, 잡히는 다시 도박판을 찾는 건 당연지사라는데... 도박에 중독 된 사람들 쉽게 만날 수 있는 곳이 있으니 바로 정선 카지노! 호기심으로 시작했다가 일확천금을 꿈꾸고, 결국은 돈도 가족도 잃고 카지노를 근거지 삼아 앵벌이 하며 생활하는 사람들이 300여명에 달한다는데...

가족은 물론 자신의 삶까지 망치는 인생 막장 가는 열차, 도박!! 더욱 치밀하고 진화 된 은밀한 유혹, 불법 도박과의 전쟁을 VJ카메라가 밀착취재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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