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ORN TO RUN - 본투런, 신비의 원시부족이 가르쳐준 행복의 비밀 도서 서평 리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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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리기나 마라톤을 좋아하는 분들이라면 많이 읽었을 요시카피셔의 나는 달린다 라는 책은 달리기를 통해서 자신의 삶의 정체성을 확립하는 이야기이고, 달리기와 존재하기 는 달리기를 통해서 삶의 깨달음을 느껴가는 책이라면 이 책 본투런은 인간은 탈리기 위해 태어났다는 타라우마라족을 통해서 달리기의 소중함과 함께, 생생한 체험과 인류와 달리기에 대한 다양한 논제와 달리기에 대한 근본적인 질문을 던지는 책입니다.

맥두걸이라는 기자가 한장의 사진을 보고 취재를 시작한 타라우마라족을 통해서 우리 인간은 달리기 위해서 태어났고, 점점 달리기에 좋은 체형으로 진화해왔지만, 현대에 들어서면서 달리는 행위자체가 생활이 아닌 운동으로 변해하고, 부상도 점점 늘어가는것과 수많은 질병속에 살게되는 원인을 다양한 과학적 자료를 통해서 이야기를 합니다.
한마디로 우리가 달리기를 멈추게 되면서 우리의 삶이 피폐해져가고 있다는것을 잘 보여주는 책입니다.

내용이나 등장인물은 좀 방대하고 복잡한 느낌이 들기는 하지만, 전반적인 내용이 달리기에 관한 사람들을 통해서 우리가 왜 달려야 하는지에 대한 근원적인 질문에 많은 생각을 해주는데, 달리는것이 그저 운동을 하고, 살을 빼기위한 취미활동이 아닌, 우리의 삶을 더 쾌적하고, 나의 정체성을 찾는데 도움을 준다라는것을 느끼게 해줍니다.
책을 보고나니 또 다시 아침마다 조깅을 해야 겠다는 생각이 간절하게 드는데, 현실적으로 맨발로 달릴수는 없지만, 새벽의 여명을 뚫고 나 자신을 찾아서 달려봐야겠습니다.

400여페이지의 좀 많은 분량에 그림이나 사진한장없어서 좀 지루할까 싶었는데, 어찌보면 한권의 멋진 소설을 읽은 느낌이 들기도 하는 흥미진진한 책입니다.


<도서 정보>
제   목 : 본투런 BORN TO RUN - 신비의 원시부족이 가르쳐준 행복의 비밀
저   자 : 크 리스토퍼 맥두걸 저/민 영진
출판사 : 페이퍼로드
출판일 : 2010년 3월
책정보 : 408쪽 | 609g | 153*224mm  ISBN-13 978899292039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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