편지 (手紙: Tegam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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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체적으로 많이 지루했지만.. 마지막 공연장면에서 정말 감동적인 모습을...
남들은 모두 웃지만, 형과 나만 눈물을 흘렸다...

과연 내가 주인공이라면 어떻게 할수 있었을까...
내가 형이라면 어떻게 할수 있었을까...
그리고 어떻게 하면 그렇게 이쁘고, 착한 마누라를 만날수 있을까...-_-;;

장르 : 드라마
개봉 : 2006년 11월 15일
등급 : 12세 이상 관람가

감독: 이쿠노 시게오
출연: 야마다 타카유키, 다마야마 테츠지, 사와지리 에리카, 후키이시 카즈에, 후키코시 미츠루
원작: 히가시노 케이고

가와사키의 리사이클 공장 통근버스. 맨 뒷좌석에 야구모자를 푹 눌러 쓴 청년의 모습이 보인다. 스무살의 다케시마 나오키. 누구하고도 어울리려고 하지 않는, 어두운 눈빛의 이 청년에게는 남의 눈을 피하려는 이유가 있었다. 형인 다케시가 나오키를 대학에 보내기 위해 학비를 훔치러 저택에 들어 갔다가 실수로 살인을 저지르고 만 것이다. 몇번이고 되풀이 한 이사와 전직. 거의 손에 잡힐 듯 했지만 날아가 버린 개그맨이 되는 꿈. 처음으로 사랑한 여자와의 뼈아픈 이별. "형이 있는 한 내 인생은 끝장이다." 이런 현실을 견디지 못하고 자포자기하는 나오키를 깊은 절망의 늪에서 구해 낸 것은, 언제나 현실을 직시하고 양지로 이끌어 준 유미코였다. 그러나, 그 작은 행복이 또 다시 위태로워지자 나오키는 결심한다. 담 너머에서 끊임없이 전달되어 오는, 이 꺼림칙한 "편지"라는 사슬을 끊어 버릴 것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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