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기 젖때기 유의사항 & 스트레스 해소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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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개월 정도만에 젖을 때게 된 연서...
근데 젖을 땐후에 스트레스를 많이 받는지...
인상을 쓰고 다니고, 꽤 폭력적인 성향을 보이기도...-_-;;
혹시 조금이나마 도움이 될 정보를 여기저기서 찾아봄...

Q 젖때기에 대한 정보를 알려주세요
 
A 모유는 유아에게 가장 이상적인 음식입니다. 
 

그리고 유니세프 같은 기관에서는 이유식을 병행하는 것을 전제로 두돌까지 모유 수유하는 것이 아기 정서에 좋다고 말하기도 합니다.  그러나 다음과 같은 경우에는 젖떼기를 고려하시는 것이 바람직합니다.

- 돌이 지난 아기의 식사 섭취에 영향을 줄 때

- 모유 수유 중 임신을 했을 경우 (모유 수유가 유산을 유발할 수 있음)

- 직장 출근으로 인해 더 이상 모유 수유가 불가능한 경우

- 돌 지난 아기가 하루 세끼 식사를 고루 충분히 먹을 때

- 컵으로 하루 500ml 이상의 우유를 마실 수 있을 때


이유식을 통한 먹기 연습을 충분히

컵으로 한모금씩 우유를 마시게 하거나 숟가락으로 이유식을 떠먹이는 것이 바로 젖떼기의 시작입니다.  아기가 숟가락에 익숙하지 않

아 잘 안먹으려 들더라도 매일 꾸준히 떠먹이는 연습을 하면 차차 먹는 양도 늘어나고 씹어 삼키는 능력도 발달하게 됩니다.  이유식 먹

기 연습이 잘 되어 있는 아기는 돌이 지나면 하루 세끼 식사를 충분히 하게 되어 젖이나 젖병에 대한 애착이 덜해지게 됩니다.  이유식을

진행하지 않은 상태에서 젖을 떼는 것은 아기와 엄마 모두를 힘들게 합니다.

생후 5개월경부터 빨대, 컵 연습을

생후 5개월부터 물이나 음료 등은 빨대나 컵을 이용해 마시는 연습을 시키셔야 합니다.  컵이나 빨대로 100ml 이상 마실 수 있게 되면

젖을 떼더라도 우유를 충분히 마셔 단백질이나 칼슘을 충분히 공급받을 수 있습니다.

밤중수유는 반드시 중단해야..

밤에 자다가 젖을 찾을 경우에는 보리차를 컵이나 빨대로 조금 먹여 준다던가 토닥여주는 방법으로 다시 재우도록 합니다.  낮 동안의 식사량을 점검해보아 배가 고파서 우는 것이라면 낮 동안에 충분히 배가 부르도록 식사와 우유를 주도록 합니다.  아기들이 밤에 깼을 때 젖을 빨면 다시 잠이 드는 것은 안정감을 얻기 때문이므로 엄마가 안고 애정표현을 해주는 방법으로 심리적 만족감을 주어 잠들 수 있도록 도와줍니다.

생후 10개월 이전에 젖을 떼야 하는 경우

생후 10개월 이전에 젖을 떼야 하는 경우에는 컵보다는 젖병으로 대체해주는 것이 바람직하므로 젖을 떼기 1~2달 전부터 하루에 한 두번은 젖병을 물려 인공젖꼭지의 느낌과 분유 맛에 익숙해지도록 해주는 것이 좋습니다.  다시 출근을 해야 하는 경우라면 모유수유를 하면서도 신생아시기부터 노리개젖꼭지를 물려 인공젖꼭지에 대한 거부감을 없애주시는 것이 인공수유로 전환하기 수월합니다.

젖떼기 전에 결정할 사항

우선은 하루 세끼 식사를 충분히 하는지, 컵이나 빨대 사용 연습은 잘 되었는지를 확인합니다.  밤중 수유를 하고 있는 상태라면 밤중수유를 중단하는 것이 우선입니다.

젖 분비량이 줄었을 때, 아기가 하루 세끼 충분한 식사를 할 때, 스트레스가 없을 때를 택하는 것이 좋습니다.  너무 성급히 서두르기 보
다는 아이의 상태를 잘 관찰하다가 적절한 시기를 선택하셔야 합니다.  이사나 여행, 놀이방에 보내지거나 탁아모가 바뀌는 등 갑자기 환경의 변화가 생겼다거나 아프다거나 걸음마를 시작하거나 이가 나는 등 스트레스가 있는 시기는 피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젖 떼기를 결정하셨다면 이후에 젖병으로 대체할 것인지, 컵으로 대체할 것인지를 결정합니다.  생후 10개월 이전이라면 젖병으로 대체
하는 것이 좋으나 그 이후라면 컵으로 대체하는 것이 좋습니다.  젖병으로 대체했을 경우에는 차후에 젖병 떼는 과정을 다시 한번 거쳐야 하므로 신중히 결정하셔야 합니다.

또한 아기의 하루 수유 횟수, 성격 특성을 고려하여 몇 주 혹은 몇 달에 걸쳐 젖떼기를 할지 정합니다.  젖을 자주 먹고 젖에 대한 애착이
강한 편이라면 두달 이상에 걸쳐 젖떼기를 하도록 합니다.  하루 1~2번 정도 수유하고 있다면 1~2주 내에 젖떼기를 마무리 할 수도 있습니다.

 
Q 젖떼는 기간은 얼마동안으로 잡고 있어야 하나요?

젖을 떼려면 아이가 적응하기 편하게 단호하게 끊어야 한다고 들었어요. 울거나 해도 모른척하고 단호하게 대처하면 아이가 포기하기 쉽다구요. 젖을 떼려고 시도한지 3번만에 젖을 뗐다는 분도 계시던데…. 젖떼는 기간이 짧을수록 좋은 건가요?

A 모유를 끊을 때는 서서히 먹는 것을 줄여서 끊는 것이 좋습니다. 약을 먹어서 끊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습니다. 많은 엄마들이 모유를 끊으려고 결정하는 순간 성급하게 끝을 내려고 합니다. 모유를 끊는 것은 엄마로서도 큰 일이지만 아기에게는 밥줄이 달린 더 큰 문제이기 때문에 아가에게도 적응할 시간을 주어야 합니다. 전체적으로 젖을 완전히 끊는 데 걸리는 시간은 엄마와 아기의 형편에 따라 달라지는데 대개 수주에서 길게는 수개월이 걸릴 수도 있습니다.

 
 
Q 아이가 큰데도 계속 젖을 찾아요

다른 아이들은 6개월만 되도 젖을 뗀다고 하는데 우리 애는 두 돌이 다되어 가는데 아직 젖을 끊지 못하고 있어요. 이러다가 3, 4살이 되어서까지도 계속 젖을 찾을까 걱정입니다. 어떻게 하면 쉽게 끊을 수 있을까요?

A 젖을 끊는 가장 적당한 시기는 적어도 돌이 지난 후 아기가 스스로 원할 때 서서히 끊는 것입니다. 엄마와 아기가 누릴 수 있는 모유의 장점은 모유를 오래 먹일수록 점점 더 커집니다. 모유는 적어도 돌까지는 먹이는 것이 기본이며, 세계보건기구와 유니세프에서는 적어도 두 돌까지는 모유를 먹이기를 권장합니다. 그 이후에도 아기가 원하는 만큼 더 먹여도 좋습니다. 전세계적으로 보면 생후 2∼4년에 젖을 끊는 것이 가장 보편적이라고 합니다. 모유는 오래 먹일수록, 많이 먹일수록 좋습니다.

 
 
 
Q 굶겨서 젖을 떼는 방법이 좋나요?
 

아이에게 젖을 주지 않고, 젖 대신 이유식이나 밥을 먹이는데 아이가 거부할 경우 굶기면 배고파서 다른 걸 먹는다고 하는데 그 방법을 써도 괜찮을까요? 효과적인 방법이라고는 하는데 아이에게는 좋지 않을 것 같아 망설여집니다.

A 굶겨서 모유를 끊겠다는 생각을 해서는 절대 안 됩니다. 모유를 먹이는 것은 계획을 세워서 먹여야 하듯, 끊는 것 역시 마음에 여유를 가지고 미리 대비해야 합니다. 모유는 사실 인위적으로 끊을 필요가 없습니다. 아기가 먹고 싶어하는 만큼 얼마든지 더 먹여도 좋습니다. 세 돌도 좋고 네 돌도 좋습니다. 시간이 지나면 아기 스스로 젖을 그만 먹을 것입니다.

 
 
Q 젖떼기가 두려워요
 

아이가 평소에도 젖에 대한 애착심이 강해요. 아이가 커가면서 젖을 떼려고 며칠전에 시도를 해봤어요. 아이가 심하게 자지러지면서 울길래 이대로 쓰러질까봐 걱정이 되어 금방 젖을 물리고 말았지요. 다른 맘들은 독하게 마음을 먹어야 쉽게 뗄 수 있다고 하는데 우리 아이의 경우는 거부감이 너무 심해 걱정입니다. 좋은 방법 없을까요?

 
A 모유를 끊는 도중에 아가가 적응하지 못하는 경우는 심리적으로 퇴행할 수도 있습니다. 자꾸 보채거나 안아달라고 하고 전에는 별로 관심이 없던 인형을 들고 다니거나 푹신한 담요를 끼고 살기도 합니다. 심지어 깨물거나 분리 불안이 심해지기도 합니다. 말을 더듬는다거나, 없던 야경증이나 복통·변비가 생기기도 합니다. 이런 경우 일단 모유 끊기를 중단하고 좀더 먹이다가 상황을 봐서 다시 여유 있게 시작해 보세요.
Q 젖몸살이 심해요
 

젖을 떼려고 하니까 가슴이 너무 아파요. 한쪽 가슴밑이 단단해지면서 움직일 수조차 없을 정도로 통증이 심하더라구요. 수건 찜질해서 좀 풀었는데 그 다음날 좀 괜찮더니 아직까지 단단한 덩어리가 풀리지 않고 계속 남아있네요. 가슴 통증을 완화시키는 방법을 알려주세요.

 
 
A 유방 울혈이 이미 생긴 경우 어느 정도 아가에게 충분히 젖을 먹이거나 짜는 것이 좋습니다. 수유와 수유 사이에 찬 물수건이나 얼음 팩을 수건에 싸서 냉찜질을 해주는 것도 울혈로 인한 아픔과 부기를 줄일 수 있고 차가운 양배추 잎을 사용할 수도 있습니다. 심하게 아프면 타이레놀이나 부루펜 같은 진통제가 도움이 되니 의사와 상의를 해서 처방받으세요. 이 약들은 모두 모유 수유 중에 복용할 수 있는 약입니다. 과거에는 울혈이 있으면 수유 직전 뜨거운 샤워가 좋다고 했었지만 요즈음은 뜨거운 물찜질을 별로 권장하지 않는 추세입니다. 유방 울혈이 생기면 마사지만으로 해결하려는 분들이 많은데, 마사지보다는 다른 방법을 사용해야 합니다. 울혈이 있는 경우 가벼운 마사지가 모유 사출반사를 자극할 수 있어서 모유를 조금 잘 나오게 할 수도 있지만, 아픈 상태에서 무리하게 마사지를 하면 사출이 도리어 억제되어서 울혈 치료에 도움을 주지 못할 수가 있습니다. 울혈이 생기면 모유 수유에 대해 잘 아는 소아과 의사나 의료인에게 매일 상태를 보이고 도움을 받는 것이 좋습니다.
 
Q 가슴통증을 줄이는 민간요법을 알고 싶어요
 

젖을 떼려니 가슴통증이 너무 심하네요. 잠을 잘 수 없을 정도로 심한데, 좋은 민간요법 없을까요?

 

A 젖을 뗄 때 양배추를 사용하면 도움이 되는데 구체적인 방법은 다음과 같습니다. 양배추는 깨끗이 씻어서 잎 하나를 굵은 심부분만 제거하고 구멍을 뚫어 젖꼭지만 내놓은 상태에서 통째로 유방에 붙이기도 하고, 여러 조각으로 나누어서 사용하기도 합니다. 양배추는 냉장고에 넣어서 차게 한 것을 사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그 위에 브래지어를 착용하고 양배추 잎이 따뜻해질 때까지 사용해도 되고 잎이 시들 때까지 대고 있어도 좋습니다. 양배추 대신 찬 수건을 사용하여 찜질을 해주는 것도 도움이 됩니다.

 

 
Q 젖떼는 약을 꼭 먹어야 하나요?
 

젖을 끊는 약을 먹어야 젖떼기가 더 수월하다던데 꼭 약을 먹어야 하나요? 자연스럽게 젖양을 줄이는 방법은 없을까요?

A 많은 엄마들이 젖을 끊으려면 약을 먹어야 하는 줄 알고 있는데 그렇지 않습니다. 심지어 젖 말리는 약을 먹지 않고 젖을 끊으면 유방암이 생긴다거나 젖이 늘어진다거나 젖이 차서 심각한 문제가 생기는 줄 아는 분도 있는데 그것은 잘못된 이야기입니다. 오히려 젖 끊는 약을 먹는 것은 권장하지 않습니다. 이런 약을 복용하면 엄마에게 여러 가지 부작용이 생길 위험이 있으며, 갑작스러운 모유 수유의 중단은 아가에게 심리적 충격을 줄 수 있습니다.

 
 
Q 가슴이 처지지 않으려면 붕대로 감고 있어야 하나요?
 

젖을 뗀 후 가슴이 처지지 않게 하려면 붕대로 가슴을 꼭 싸고 물도 조금 먹어야 한다고 들었습니다. 제 주위 분들이 붕대로 효과를 많이 봤다고 하던데, 올바른 방법인지 궁금합니다.

A 젖을 동여매면 젖을 말리는 효과가 없고, 오히려 유관이 막히거나 유선염이 생길 수 있으므로 피해야 합니다. 또한 젖을 떼면서 엄마가 수분 섭취를 제한해야 할 필요는 없으며 수유할 때와 마찬가지로 갈증이 나면 마시고 싶은 만큼 마시면 됩니다.

 

 

Q 젖을 떼고 나니 자꾸 우울해져요

 

젖을 떼면서 자꾸만 저도 모르게 우울한 기분이 들곤 해요. 상실감이라고나 해야할까…. 제 기분 때문에 아이에게 다시 젖을 먹일 수는 없는 노릇이라서 고민입니다. 왜 이런 기분이 드는거죠? 정말 젖을 떼서 그런가요?

A 호르몬의 변화 때문에 엄마가 우울증이 생기거나 있던 우울증 증세가 악화될 수 있습니다. 특히 우울증적 경향이 있는 엄마는 더욱 조심해야 하는데 이 때는 오히려 모유 수유를 지속하거나 자동이나 반자동 유축기를 적절히 사용하여 젖 생성을 서서히 줄이는 것이 중요합니다. 아기도 성장과 발달을 하면서 엄마로부터 서서히 독립을 하는 시기이므로 아기의 변화를 자랑스럽게 생각하시고 받아들이는 태도를 가져보는 것이 중요합니다. 젖 먹이는 것 이외에 아기가 즐겨 가는 놀이터나 친구 집에 데리고 간다던지, 책읽기나 새로운 장난감을 가지고 놀아 주는 등 다른 방법으로 아기와의 교감을 나눌 수 있도록 하는 것이 좋습니다.

Q 젖을 떼고 우유나 마실 것을 어디에 줘야 하나요?

 

젖떼기를 하고 나면 우유나 물 등 음료를 어디에 담

아 줘야 하나요? 컵보다는 우유병이 엄마 젖꼭지와 비슷해 더 좋을 것 같은데, 우유병은 나중에 떼는 습관을 따로 들여야 한다고 해서 망설이고 있습니다. 처음부터 컵에 마시게 해야 하나요?

A 모유를 끊을 때는 아기의 월령에 맞게 분유나 생우유를 먹이는 양을 늘리면서 서서히 모유에 대한 관심을 줄여가며 끊는 것이 좋습니다. 또한 가능하면 컵으로 먹는 양을 늘리는 것이 좋습니다. 만 9개월이 지난 아기가 모유를 끊을 경우, 우유병을 사용하지 않고 컵만으로도 수유가 가능합니다. 모유와 분유를 먹는 아기들은 모두 만 6개월부터는 컵을 이용해 모유나 분유를 먹이는 연습을 해주는 것이 좋습니다. 주스나 물만 컵으로 먹이면서 컵 사용을 잘한다고 생각해서는 안됩니다. 물은 컵으로 잘 먹어도 컵에 든 분유나 생우유는 거부하는 경우가 많기 때문인데요, 하루에 한두 번 소량의 젖을 컵으로 먹이다가 젖을 끊을 때가 되면 서서히 컵으로 먹는 양과 횟수를 늘려 가는 것이 좋습니다. 


생후 6개월에서 12개월 사이의 아이들이 가장 많은 스트레스를 받는다. 이 시기는 단순히 젖을 먹는 것뿐만 아니라 이 과정 속에서 일어나는 스킨십을 통해 엄마와의 애착관계를 만들어나가기 때문이다.
오히려 엄마가 직장에 나가기 위해 생후 3개월 전후에 끊을 때는 엄마 젖에 대한 인지가 덜 이루어졌기 때문에 스트레스가 적으며, 엄마가 아닌 다른 사람의 수유에 대해 심한 거부감도 나타내지 않는다. 또한 생후 12개월이 넘으면 신체적 활동이 활발해지고 젖 먹는 것보다 더 흥미를 끄는 것들이 많아지면서 서서히 엄마 젖에 대한 관심이 줄어든다. 따라서 그만큼 스트레스를 덜 받는다.

스트레스 해소방법은
젖멋던때의 분위기를 연상시키지 말고,
빨려는 욕구를 젖병이나 컵등으로 충족시켜주고,
아이가 너무 힘들어하면 재수유를 하는것도 하나의 방법이며,
이전보다 많은 관심과 애정을 보여주어야 한다고...

http://www.simonsearch.co.kr/story?at=view&azi=2198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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