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간포착 세상에 이런일이 - 노랑아주머니, 아빠의 미니스커트, 부부 수리공 (사진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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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 모든것을 노란색으로 완비한 아주머니... 그러다가 피색깔도 노란색이 되는것은 아닌지...^^
아빠의 미니스커트는 처음에는 뭔가 싶었는데, 나름대로 열심히 사시며, 엄마가 없는 자리를 잘 채우고 계신 아빠의 이야기였고,
날개없는 천사 승현씨는 양팔이 없으면서도 정말 그의 말따라 똥딱는것 외에는 자신이 못하는것이 없고, 남을 도와가면서 최선을 다해서 사시는 모습이 정말 대단하고, 나를 돌아보게 만들었다는...
마지막의 부부수리공은 원래도 몸이 안좋았던 남편을 만나 주위의 반대에도 불구하고 결혼을 해서 행복하게 살며, 각종 전자제품, 전동 휠체어등을 수리하는 감동적인 부부의 사연을 소개... 과연 이런게 사랑이구나.. 나라면 저렇게 할수 있을까하는 생각이 들었다는....


[노랑 아주머니] - 익산
머리부터 발끝까지~ 거실부터 화장실까지!
너무 반짝반짝~ 눈이 부셔! 노 노 노 노 노랑~ 아주머니!


하루하루 눈~부시게 산다는 오늘의 주인공!
머리부터 발끝까지~ 남다른 색상이 눈에 띄는 한 여인!
옷부터 신발, 손톱이며 반지까지 노란색 일색~
사시사철 노란색과 함께~ 노랑 아주머니, 김정희씨(50세).
아주머니 못지않게 집 역시 심상치 않다!
커튼이며 침대, 이불은 물론~ 벽까지 가득 찬 노란색 물결!
주방 기구들은 물론 찬장 속, 심지어 냉장고 속까지 옐로우!
화장실 역시 봄 향기 물씬~ 풍기는 노란색이 가득!
아주머니에게 절~대로 유행을 타지 않는 색깔은 오직 노란색!
한결같은 아주머니의 노란색 사랑 덕분에 탄생한 옐로우 하우스~
노란색과 함께하는 기분 좋은 하루~ 노랑 아주머니를 소개합니다!



[날개 없는 천사, 승현씨] - 포항
양팔이 없어도 뭐든지 척척~! 그에게 불가능은 없다!
인기만점 총각 선생님~ 승현씨를 만나봅니다.


경북 포항에 대단한 사람이 있다는 제보 한 통.
찾아간 곳에선, 창 너머에 아이들과 함께 있는 주인공이 보였다.
건물로 들어가 주인공을 만난 제작진. 그의 모습을 보고 놀라고 말았는데...
정승현(30세)씨는 양팔이 없는 장애를 가지고 있었던 것.
승현씨는 몸이 불편한 학생들의 손이 되고 싶은 마음에,
지적장애인들을 가르치는 선생님이 됐다고 했다.
짧은 두 팔을 모아 한 획 한 획, 칠판에 글씨를 쓰는 놀라운 모습에~
종이접기는 물론, 심지어 컴퓨터 키보드까지 쳐 보이는 승현씨!
늘 명랑하고 씩씩한 모습에~ 모두에게 인기만점이다.
13년 전. 고등학교 입학을 앞두고 전기감전사고로 두 팔을 잃게 된 그.
장애가 있는 학생들을 가르치다보니.. 몇 배는 더 힘이 들어도,
학생들의 손이 되어줄 수 있다는 것이 가장 행복한 일이 됐다.
그에게 불가능은 없다~! 인기만점 총각선생님, 승현씨를 소개합니다!



[아빠의 미니스커트] - 부천
힘쓰는 공사장에 나타난 미니스커트 사나이!
치마만 입었을 뿐, 힘은 장사! 과연 그의 정체는...?


한 공사장에서만 만날 수 있다는 오늘의 주인공.
울끈불끈 다리에 딱 떨어지는 미니스커트?!
미니스커트 없이 절~대 못 산다는 사나이, 강승원씨(47세).
미니스커트 입고 무거운 자재도 거침없이 나르고~
아슬아슬 사다리도 오르락 내리락!
보디빌더 못지않은 몸매에 여자들 입는 치마가 웬 말?!
사업에 실패한 후, 남들보다 두세배 일을 더 하다보니 생긴 피부 습진.
바람 솔솔~ 통풍 100% 보장! 타이트한 미니스커트로 고민을 해결했다고~
땀과 먼지로 뒤덮인 치마 걱정은 그만! 색색깔 치마들이 가방에 항상 대기중~
이제는 딸과 함께 미니스커트 쇼핑을 함께 할 정도!
공사장의 이유 있는 미니스커트! 남다른 패션의 선두주자, 미니스커트 입는 사나이~



[부부 수리공] - 부산
남편의 손과 발이 되어 전동 휠체어 수리를 하는 아내..
척하면 척! 수리공 부부의 아름다운 사랑 이야기를 소개합니다.


오늘도 전동 휠체어와 씨름하고 있는 이수영씨(43세). 거침없는 손놀림으로 척척-
능숙하게 기계를 다루는 솜씨가 대단하다. 하지만 그녀는 기계에 대해서는
하나도 모르는 초보. 대체 어떻게 이런 일이 가능한 것일까 싶던 그때...
그녀의 등 뒤에서 들려오는 어떤 소리가 있었으니, 바로 수영씨의 남편 김주문씨(43세)였다. 20년 전, 한 봉사단체에서 우연히 만난 두 사람.
남편은 뇌병변 1급의 장애의 불편한 몸이었지만 뭐든지 스스로 해내는 강직한 사람이었다. 그런 남편의 모습에 반해 모두가 반대하는 결혼을 감행했다는 수영씨.
그 후.. 남편을 꼭 닮은 두 아이들까지 낳으며 행복하게 살고 있다.
그러나 행복도 잠시. 8년 전부터 남편의 몸은 점점 굳어져 이제는 목조차 가눌 수 없을 정도가 됐는데.. 그때부터 수영씨는 남편의 손과 발이 되어 전동휠체어 수리 일을 하게 됐다. 한 번도 배운 적이 없는 일이지만 남편과 함께이기에 가능했다는 아내. 하지만 남편은 자신을 간호하랴, 집안일 하랴, 또 전동휠체어 수리까지 해야 하는 아내가 그저 안쓰럽고 미안하기만 한데...
진정한 부부란, 서로의 부족한 부분을 보듬어주고 채워주는 것이라고 믿으며 살아가는 것이 아니냐고 말하는.. 수리공 부부. 그 특별한 사랑이야기를 소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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