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크리브드닷컴 - 출판계의 새로운 혁명

 

보통 책을 한권 출간을 하게되면 저자는 인세로 10% 미만을 가져가고,
나머지는 출간비용, 마케팅, 홍보, 영업 비용 등을 포함해서 업체측이 가져갑니다.
뭐 베스트셀러 작가나 10%나 그 이상, 혹은 선인세를 받겠지만,
신인작가야 출간만 되면 감지덕지라는 생각에 보통 7% 내외의 인세을 받는다고 합니다.

하지만 미국에서 새로 생긴 스크리브드닷컴은 우리나라에서 흔히 볼수 있는 문서 공유, 서식 공유 사이트와 비슷한 방식이지만,
저작권을 가지고 있는 이들만이 글을 올릴수 있도록 하고,
직접 Web에서 글을 읽도록 해서
저자에게 무려 수익의 80%를 주고, 스트리브드측에서 20%만을 가져간다고 합니다.

홈페이지 http://www.scribd.com



하버드대학 재학생이던 트립 애들러와 자레드 프리드먼이 만든 회사인데,
창업한지 1년만인 현재 매월 400만명이 방문해서 책을 읽고,
누적된 문서는 천만건에, 세계 100위권 사이트에 올라있다고 합니다.



혹시나 하고 한국이라는 이름으로 검색을 해보니 엄청난 양의 문서가 조회가 됩니다.

가입절차는 이메일주소와 비밀번호만 입력을 하면 간편하게 되네요.



문서중에 하나를 열어보니 ipaper이라고 나오는데, PDF 방식으로 문서를 보여줍니다.
금액을 지불하면 출력은 물론 다운로드까지 지원을 합니다.

최근에 아마존에서 ebook을 볼수 있는 킨들을 발매하면서 ebook 시대를 열어가고 있는데,
기존의 갑과 을의 지위는 변경없이 출간방식만을 변경을 했다면,
이 서비스는 갑이였던 출판사가 스스로 을의 위치로 내려가고,
저자를 갑의 위치로 올려버리는 게임의 방식을 바꾸는 새로운 발상인듯 합니다.

책 가격도 저작권자가 알아서 결정을 하고, 20%의 수익만을 스크리브드에 넘겨주면 된다고 하는데,
아무래도 이렇게 된다면 저자뿐만이 아니라, 독자들에게도 책값 하락으로 많은 도움이 되지 않을까 싶습니다.

물론 위에서 언급했듯이 기존에 유사한 사이트도 있지만,
나름대로의 새롭고, 참신한 방식의 시도로 엄청난 성장을 하고 있는데,
저작권법, 홍보, 마케팅 등의 문제를 잘 넘긴다면 출판계에도 새로운 바람이 불지 않을까 싶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