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간포착 세상에 이런 일이 - 절벽위의 도인, 물총 눈을 가진 사나이, 양 위에 닭, 마지막 소원 (사진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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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주에도 절벽위에서 물구나무를 서며 자기 수련을 하는 기인,
코로 물을 마신후에 눈으로 쏘는 인도의 기인,
양의 등위에서 사는 닭 등의 희안한 모습을 보여주고...

마지막으로는 누나와 아버지와의 아픈 사연을 가진 아저씨의 이야기..
아버지의 묘소를 영상통화로 볼때는 어찌나 가슴이 아프던지...
아무쪼록 조만간 꼭 직접 가셔서 찾아뵙는 날이 오기를 기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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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벽 위의 도인> - 홍성
아~찔한 산꼭대기에...
거꾸로 선 도인이 나타났다?!
아슬아슬~ 절벽 위에서 물구나무를
서는 아저씨의 살~벌한 수행법!


충남의 한 산에... 엄청난 도인이 나타났다는데?!
일제히 한 곳을 응시하며 표정에 힘이 들어간 사람들!
그 시선을 따라가 보니... 놀랍게도, 깎아지른 절벽에서...
누군가~ 물구나무를 서고 있었다!!
예사롭지 않은 기체조에~ 절벽마다 옮겨 다니며 하는 물구나무~
다람쥐처럼 잽싼 몸놀림까지! 그야말로 도인이 따로 없는, 박현주 아저씨(46세)!
고소공포증이 심해 2층 건물을 오르는 것조차 힘들었다는 아저씨.
산을 올려다보다가~ 우뚝 선 산처럼 자신을 극복해 보고 싶었고...
겨우 오른 산의 정상에선 세상이 다 달라보였다고~
그 후, 10년 가까이 기 수련을 해오며 3년째 물구나무를 서다보니
처음의 두려운 마음들은 모두 잊게 되었다는데...
이제는 가족 모두 일심동체~! 함께 운동을 하며 아저씨를 응원하고 있다고~
오늘도 정신~통일! 절벽에서 물구나무를 서는 아저씨의 살~벌한 수행법!





< X-파일, 물총 눈을 가진 사나이 > - 인도
눈에서 쭉쭉~~~ 발사되는 차가운 액체?!
물도 쭈욱~! 우유도 쭈욱 쭈욱~!! 인도의 물총 눈을 가진 사나이!!


세상엔 이런일이~ 인도에선 이런 일이~!!
인도의 놀~라운 주인공들을 만나고~ 귀국을 하루 앞둔 야~심한 밤!
심한 폭우를 뚫고~ 한국의 제작진을 만나러 왔다는, 의문의 한 남자!
뜬금없이 코에 못을 박아 보이겠다는 것을 겨~우 돌려보내고...
다음날 만난 남자는~ 의기양양! 숨겨둔 비장의 무기를 보여주겠다는데...
코로 물을 들이키더니... 눈으로 쭉쭉~! 물총처럼 물을, 발사~!!
심지어, 코를 꾹 막고~ 풍선을 귀에 꽂아 불어보이는 라즈반시(30세)!
평소 슬픈 드라마를 즐겨봤다는 라즈반시는... 5년 전. TV를 보다 불현 듯~
‘눈물이 우유색이면 어떨까?’라는 생각에~ 자유자재로 눈물을 흘리는 방법을 연구하게 됐고...
이젠, 물도 우유도 눈으로 쭉쭉~ 쏘는, 일명 물총 눈이 됐다는데~!!
과연, 라즈반시의 주특기~ 물총 눈의 위력은?





<양 위에 닭> - 강릉
닭들의 침대가 되어버린 양이 있다?!
푹신푹신~ 양침대가 최고야! 밤마다 펼쳐지는 양과 닭의 기묘한 동거현장!


저녁이 되어야만 볼 수 있다는 희한하고 신기한 일!
하염없이 기다리고 있는 제작진의 속은 새~까맣게 타기만 할 뿐인데.
해가 저물고... 푸드덕~ 소리와 함께 눈앞에 펼쳐진 놀라운 광경!
양 위에 옹기종기 모여 있는 건... 다름 아닌 꼬끼오~ 닭?!
한 마리도 아니고 무려 다섯 마리나 양의 등을 타고 있는데...
낮에는 양 따로 닭 따로~ 데면데면한 이들이 밤만 되면 혼연일체~
양이 이리저리~ 움직여도 떨어지지 않는 닭들.. 꾸벅꾸벅 잠만 잘~도 잔다!
공작새의 텃새에 닭이 지금의 보금자리로 온지도 어느덧 6개월...
언제부터인지 저녁만 되면 닭이 양 위에 올라가 잠을 청했다고.
자기 등을 내어주는 아름다운 희생! 종을 뛰어넘는 우정과 사랑!
밤마다 펼쳐지는 양과 닭의 기묘한 동거현장을 공개합니다.





<마지막 소원> - 구례
10년 째 찾지 못한 아버지의 산소.
24시간 호흡기 없이는 살 수 없는 한 남자의 사연은...?


한 안전소방센터 신고 기록에 남아있는 오늘의 주인공.
소방대원의 말에 의하면, 매번 같은 장소에서 쓰려져 있었다고.
무슨 사연일까... 기록에 있는 주소로 주인공을 찾아갔는데.
코에 산소줄을 낀 채 제작진을 맞이하는 최학열씨(45세).
24시간 산소 호흡기에 의지할 수밖에 없는 호흡기 장애 1급이라고.
1년 전, 자신과 같은 병으로 세상을 떠난 누이를 잊지 못하는 아저씨.
누나라는 단 한 마디에도 울먹거리고.. 이내 숨고르기조차 힘들어 보이는데.
누나의 산소에 찾아갈 때면 숨이 가빠져 소방안전센터의 도움을 받았다고.
조금만 움직여도 거친 숨을 몰아쉬고, 무리해서 걷기라도 하면 쓰러지는 위험한 상태.
차로 10분 거리에 있는 누이에게 가는 길도 이렇게 힘든데...
누나의 산소보다 먼 거리에 있는 아버지 산소에 가는 건 더욱 더 어려운 일.
점점 나빠지는 몸 때문에 아버지를 뵈지 못 한지도 10년.
과연 아버지의 산소를 보고 싶다던 남매의 소원은 이루어질 수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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