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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이가 없고, 울분이 치솟을 뿐이다...
경찰도 60여명이 있었다는데 수수방관만 했다고...
아마 진보단체나 시민들이 다른곳에서 저런 행동을 했다면,
방패로 머리를 찍고, 개처럼 질질 끌고 갔겠지...
독재를 넘어서 홍위병과 서북청년단이 횡횡하는 깡패들의 세상이구나...
작금의 이런 개망니만도 못한 행태들 절대 잊지 않을것이다.
대한문 시민분향소 시민상주 외 4명이 6월23일 오후7시50분경 남대문 경찰서에 연행되었다.
사건의 발단은 정태인 칼라TV 대표의 '고 노무현 추모 길거리 시국강연'이 오후7시30분쯤 끝난 후, 분향소 입구 양쪽과 덕수궁 돌담쪽을 지키던 경찰들이 교대를 끝내고 시민 분향소 앞으로 지나가면서였다.
시민들은 경찰들에게 분향소앞을 지나가지 말고 뒤쪽으로 돌아가라고 소리를 질렀으나, 경찰은 이를 무시하고 유유히 분향소 앞을 가로질러갔다.
뿐만 아니라 "시청앞 전철 2번 출구 앞에서 경찰이 체증을 하는 것을 목격한 시민상주가 경찰에게 분향소 앞에서 분향하는 사람들을 체증 하지 말라고 하자 경찰이 방패로 시민상주를 밀쳤고, 이를 본 시민들이 우루루 경찰들에게 달려가 몸싸움이 일어났다" "이 과정에서 경찰이 시민상주를 비롯 시민 5명을 연행해갔다"고 현장에 있던 자원봉사자들이 증언을 했다.
정말 이 사회가 미쳐가는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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