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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꿉친구이자 좋아하던 여자의 결혼식장에 서 있는 주인공... 웨딩드레스를 입은 그녀를 보면서 왜 내가 신랑자리에 있지 않고, 여기에 서있는가하는 자책감과 함께 다시 예전으로 돌아가서 그녀를 자신의 여자로 만들고 싶다는 간절함을 느끼고 있는데, 갑자기 요정이 나타나서 그를 예전의 고등학교 시절로 돌아가게 해준다...
하지만 과거로 돌아가면 무엇이든지 새롭게 바꿀수 있다고 생각했던 자신감은 현실속에서는 또 똑같은 일을 반복하게 되고, 결국에는 그녀의 분한 모습이 환하게 웃는 사진으로 변한 정도... 그리고 느끼는 자괴감을 느끼지만, 겨우 한순간을 바꾸어서 그녀가 너의 여자가 되겠느냐는 요정의 질책...
작년에 방영한 일본드라마인데, 정말 독특한 상상력을 기반으로 멋지게 만들었다.
누구나 한번쯤은 이런 생각을 해보았을것이다. 지금의 상태에서 과거로 돌아가서 잘못된 것을 돌이킨다면 나의 삶은 풍요롭고 행복하게 바뀌지 않을까하는...
하지만 실제로 그런 일이 벌어지지도 않겠지만, 벌어진다고 해도, 정말 새로운 삶이 시작될수 있을까?
첫회에 주인공은 그녀의 슬픔과 안타까움에 울상짓고있는 사진을 통해서 과거로 돌아가서 나름대로의 최선을 다하지만, 결국에는 거의 바뀐것도 없이 그녀의 얼굴이 미소짓는 정도로 바뀌었다는...
사랑하던 사람의 결혼식... 그리고 과거에 대한 안타까움과 후회... 아마 대부분의 사람들이 공감을 하고, 안타까워할만한 소재를 잘 그렸는데, 앞으로도 꽤 기대가 된다... 과연 그는 그녀를 자신의 여자로 만들수 있을까?
원문제목 : プロポーズ大作戦
장르 : 코미디 / 드라마 / 판타지 / 로맨스 / 청춘
본방송국 : 후지TV
방송기간 :
2008.03.25 - 2008.03.25
방송편수 : 1부작
국내등급 : 15세 이상
국가 : 일본
원작 : (TV 시리즈)
공식 홈페이지 http://wwwz.fujitv.co.jp/propose/index2.html
출연
야마시타 토모히사 - 이와세 켄 (24세)
나가사와 마사미 - 요시다 레이 (24세)
에이쿠라 나나 - 오쿠 에리 (24세)
히라오카 유타 - 에노키도 미키오 (23세)
하마다 가쿠 - 츠루미 히사시 (24세)
미카미 히로시 - 요정
후지키 나오히토 - 타다 테츠야 (34세)
와타베 고타 - 네즈 시게토
키쿠치 켄이치로 - 니시오 타모츠
마츠시게 유타카 - 이토 마츠노리
콘노 마히루 - 시바타 사치코
모리모토 레오 - 요시다 타카노리
미야자키 요시코 - 요시나 레나
이제 어느 덧 2007년 1분기 드라마들이 하나 둘씩 막을 내리고 몇 주간의 휴식을 보내고 오는 4월 둘째 주부터 본격적으로 2분기 드라마들이 움직이기 시작한다.
지난 1분기에는 역시나 예상대로 야마자키 토요코 원작에 키무라 타쿠야 주연만으로도 큰 화제를 모았던 <화려한 일족>과 2년 만에 다시 돌아온 마츠모토 준과 이노우에 마오가 주연하는 <꽃보다 남자 2 리턴즈>가 시청률 경쟁을 벌였다. <화려한 일족>은 칸토 지구에서는 평균시청률 24.4%, 칸사이 지구에서는 평균시청률 30.4%를 기록, 드라마의 배경 무대가 되는 곳이 코베라는 점도 있어서인지 칸사이 지구에서는 최종회가 39.9%라는 높은 시청률을 기록하기도 했으며 <꽃보다 남자 2 리턴즈>는 칸토 지구에서 평균시청률 24.4%로 공교롭게도 두 작품이 같은 평균시청률을 기록하고 있다는 점, 하지만 오리콘에서 조사한 2007년 1분기 드라마 만족도에서는 <꽃보다 남자 2 리턴즈>가 1위를 차지하고 있다는 점이 흥미롭다. 여기에 또 한 작품 선전한 작품이 있다면 바로 <파견의 품격>. 나카마 유키에, 아마미 유키, 요네쿠라 료코에 코니시 마나미의 연속드라마 첫 주연 등 1분기 드라마에서는 여배우들의 시청률 경쟁 또한 눈길을 끌었는데 평균 20.1%를 기록, 2006년 최대 유행어인 ‘품격’ 신드롬에 걸맞는 성과를 거두며 시노하라 료코의 제2의 전성기라는 수식어를 증명했다.
그렇다면 이제 2분기(4월-6월)에 새롭게 시작될 드라마 편성을 보자.
우선 2분기 드라마에서 가장 눈에 띄는 특성은 속편들의 행진이다. 아마도 4분기 중 2분기와 3분기가 시청률 저조가 뚜렷이 나타나는 현상을 감안해 인기 작품들의 속편들로 각 방송사들이 시청률을 노리려는 속셈이 아닌가 싶은데 아무튼 무엇보다도 오다기리 죠가 주연한 아사히TV의 <시효경찰>이 <돌아온 시효경찰>이란 타이틀로 다시 돌아왔으니 반갑지 않을 수 없다. 여기에 아사히TV는 또 한편 속편을 편성해 놓고 있다. 바로 <경시청 수사1과 9계>. 이번에는 이 개성 넘치는 형사들의, 어떤 활약이 그려질지 시즌 2 기대해보자. 아, 또 한편 드라마는 아니지만, 쇼지 요코의 만화를 원작으로 1984년 코이즈미 쿄코가 주연한 영화 <학생제군(남녀공학)>이 새로운 설정에 우치야마 리나 주연으로 리메이크된다. 그리고 NTV에서도 속편을 편성해놓고 있는데 히가시야마 노리유키의 음식으로 추리하는 코믹 추리물인 <식탐정>이 바로 그것. <식탐정>이야 홍콩을 무대로 타카노 세이야가 대활약하는 <식탐정 특별편>까지 제작되며 속편의 제작 가능성을 보여줬는데 아니나 다를까 의외로 1분기 부진을 면치 못한 아마미 유키 주연의 <엔카의 여왕>의 후속, 토요 9시대에 편성되었다. 아사히 TV에서는 <돌아온 시효경찰>과 <경시청 수사1과 9계 시즌 2>가, NTV에서는 <식탐정 2>가 편성되었는데 그렇다면 후지TV와 TBS는 어떨까. 후지TV에서는 호랑이 아내와 아내에게 꽉 잡혀 사는 공처가 남편의 활약(?)을 그린 2005년 4분기 드라마 <호랑이 아내일기(귀가일기)>가 <호랑이 아내일기-괜찮은 목욕탕이네>라는 타이틀로 후지TV 화요 10시에 편성되었으며 TBS에서는 지금은 고인이 된 여배우 키시다 쿄코의 아버지인 키시다 쿠니오씨의 명작을 리메이크(영화화 3번, 드라마화 5번)한 <난류>가 <바운스, 1997>의 사토 야스에 주연으로 TBS 낮 시간대를 책임진다.
속편들의 행진에 맞서게 될 새로운 2분기 작품군으로는 청춘 판타지, 혹은 청춘 코미디 작품들이 4월에 맞게 편성되어 있는데 마츠야마 켄이치의 첫 연속드라마 주연작으로 NTV가 화요 10시에 새롭게 구성된 드라마 시간대의 첫 작품이 되는 <섹시 보이스 앤 로보>가 그 기세가 만만치 않을 듯 하며 <꽃보다 남자 2 리턴즈>에 이어 2분기 연속 주연을 맡은 마츠모토 준의 <밤비노! >도 있다. 또 배용준이 주연했던 <호텔리어>의 일본판이 우에토 아야의 주연으로 리메이크된다. 여기에 배용준도 특별출연한다고 하니 주목! 또 타나카 코키의 첫 연속 드라마 주연작 <특급 타나카 3호>도 있다. 그리고 <노다메 칸타빌레>로 게츠쿠(월요 9시)에 활력을 불어넣었던 우에노 주리가 한 분기 쉬고 이번에는 TBS로 옮겨 <화려한 일족>의 뒤를 잇는다. 오랜만에 브라운관에 복귀하는 오다 유지와의 부부 연기가 눈길을 끈다. 여기에서 다 언급할 수는 없고 그럼 이제 본격적으로 이 작품에 대해 얘기해보도록 하자. 과거에야 고 시청률을 보장받았던 시간대였으나 이제는 그보다는 새로운 취향의, 새로운 청춘물을 지향하는 후지TV 월요 9시(게츠쿠). 이 월요 9시에 편성된 드라마는 바로 야마시타 토모히사, 나가사와 마사미 주연의 <프로포즈 대작전>이다.
후지TV의 공식 홈페이지의 소개를 보면 소꿉친구지만 너무나 좋아하는 여성에게 자신의 마음을 솔직하게 털어놓지 못하고 결국 다른 남자에게 뺏긴 채 그녀의 결혼식에 참석하게 된 남자가 과거를 다시 한번 되돌릴 수 있는 기회를 얻음으로써 그녀를 되찾으려는 분투를 코믹하게 그린 판타지 러브 코미디라고 한다. 모처럼만에 후지TV 월요 9시(게츠쿠) 본연의 모습으로 돌아왔다.
주연은 앞에서도 언급했듯이 NEWS의 멤버이자 드라마에서도 大인기를 구가하고 있는 야마시타 토모히사와 2006년 오리콘 스타일에서 실시한 조사 <현재 가장 빛나는 여배우>에서 당당히 랭킹 1위를 차지하는 등 최고의 청춘 스타로써 자리매김하고 있는 나가사와 마사미가 더블 주연을 맡으며 게츠쿠(월요 9시)다운 호화 캐스팅을 자랑하고 있다. 야마시타 토모히사와 나가사와 마사미의 공연은 이번이 두 번째. 2005년 TBS의 드래곤 사쿠라에서 도쿄대를 목표로 하는 특진반 동급생이자 소꿉친구라는 설정으로 공연한 바 있다. 당시 야마시타가 여자친구가 있는 설정에 나가사와와는 소꿉친구라는 설정이었건만 이 두 사람의 사랑(?)의 행방도 시청자들의 눈길을 끌기도 했는데 이번 <프로포즈 대작전>에서는 소꿉친구에서 연인으로 라는 설정이라고 하니 <드래곤 사쿠라>에서 아쉬움이 남았던 이들에게는 흥미로운 소재가 될 것 같다.
야마시타와 나가사와는 둘 다 후지TV 연속드라마에서는 첫 주연으로 <프로포즈 대작전>에서는 사춘기 때부터 사회인이 되기까지의, 7년간의 사랑과 우정을 밝고 코믹한 터치로 그려나갈 예정이다.
단순한 코믹 청춘물이라기보다는 여기에 판타지까지 가미한 작품이라는 점이 이번 월요 9시(게츠쿠)의 특색이다.
야마시타가 연기하는 주인공은 고집쟁이에 사랑에 서툰 남자, 이와세 켄. 한편 나가사와 마사미는 활달 발랄한 체육계 기질로 지기 싫어하는 당찬 여자아이, 켄의 소꿉친구 요시다 레이라는 설정으로 두 사람은 만나기만 하면 미워할 수 없는, 실랑이를 벌여 싸움으로 번지는 일도 왕왕 있지만, 실제적으로는 서로를 잘 알고 있으며 이해하고 있는 죽마고우라 할 수 있다. 그런데 이 두 사람 다 똑같이 서툰 것이 있으니 바로 사랑! 사랑에 서툴다 보니 속마음을 제대로 전하지도 못하고 두 사람의 사랑은 어긋나고 결국 레이는 다른 남자의 팔에 끼게 된다. 여기에서 캐스팅이 재미있다. 레이의 예비 남편이자 켄에게는 연적에 해당하는 남자, 타다 테츠야 역에는 후지키 나오히토가 캐스팅되었다. 후지키 나오히토는 <러브 레볼루션>이래 <안티크>, <사랑스런 그대에게>, <슬로우 댄스>에 이어 다섯 번째 게츠쿠 출연인 게츠쿠 전문배우라 할 수 있다.
그리고 과거로 되돌리고 싶어하는 켄의 바램을 들어주는 요정(?) 역에는 다름아닌 미카미 히로시가 특별 출연한다고 하는데 미카미 히로시는 90년대 월요 9시(게츠쿠)가 명성을 날리던 시절 가장 빈번하게 출연했던 배우. 자그마치 7번째 출연이며 1999년 <립스틱>이래 8년만의 출연이다. 언제부터인가 월요 9시(게츠쿠) 드라마에서는 베테랑 배우들의 개성 있는 연기가 눈에 띄는데 2006년 10월기의 <노다메 칸타빌레>에서의 타케나카 나오토의 마에스트로 연기는 그야말로 대히트였다. 이번 미카미 히로시의 캐스팅도 그것을 노린 게 아닌가 하는 인상이다.
이 외에도 에이쿠라 나나, 히라오카 유타, 하마다 가쿠 등의 청춘배우들이 포진되어 있다.
그럼 이제 주제가를 보자. 오랜 만에 반가운 가수가 주제가를 불렀다. 바로 서던 올 스타즈의 리더였던 쿠와타 케이스케. <줄곧 네가 좋았어>, <악마의 키스> 등의 주제가도 불러 대히트를 기록했던 서던 올 스타즈의 쿠와타 케이스케가 이번에는 감미로운 보이스로 월요일 9시를 따뜻하게 적실 예정이다. 주제가 <내일 맑을까(明日晴れるかな)>의 레코딩에 참가한 인원수는 40명에 달한다고 하니 장중한 스케일 있는 아름다움 곡이 될 듯 하다. 여기에 프로포즈 대작전의 엔딩에도 쿠와타 케이스케 본인이 출연해 주제가를 부를 예정이라고 한다. 쿠와타 케이스케는 현재 아메리칸 익스프레스의 MORE THAN JUST A CARD와 메이지 제약의 쇼코라이프(Chocolif)의 CM에도 출연하고 있는데 MORE THAN JUST A CARD의 CM으로 사용되고 있는 곡 <이런 나라도 괜찮다면(こんな僕で良かったら)>은 이번 <프로포즈 대작전>의 주제가 <내일 맑을까(明日晴れるかな)> 싱글의 커플링으로 수록되어 있다. 주제가 <내일 맑을까(明日晴れるかな)>는 2007년 5월 16일 발매예정이다.
과거로 되돌려 줄곧 사랑해왔던 여인을 쟁취하려는, 사랑에는 서툰 남자와 너무 터프한 나머지 자신의 사랑에 눈뜨지 못하고 있었던 여자와의 7년간의, 평범한 듯 하면서도 독특한 맛의 러브스토리가 2007년 봄 쿠와타 케이스케의 감미로운 목소리와 함께 야마시타 & 나가사와의 공연으로 월요 9시(게츠쿠)의 새로운 바람이 될 듯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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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 한 남자가 후회스러운 과거를 고치려는 시간 여행을 떠났다. 그 남자는 필사적으로 과거를 바꾸려고 노력했지만, 기적의 문은 열리지 않았다. 여행의 끝에 남자는 깨달았다. 아무리 과거를 고쳐도 자기는 자기라는 것을. 그리고 생각했다. 과거를 한탄하는 지금보다 지금을 바꾸려는 미래로의 의지가 제일 중요하다는 것을. 일본 드라마 '프러포즈 대작전'에 나왔던 내용입니다. '다시 그때로 돌아간다면, 후회 없이 완벽한 인생을 살 수 있을 텐데…'라는 후회를 종종 했었는데, 드라마를 보며 과거는 아무리 바꿔봐야 이미 지나간 과거이고, 지금을 후회 없이 사는 것이 제일 중요한 것임을 다시금 깨닫습니다. 오늘을 후회 없이 산다면, 미래의 어느 날엔, '그때 정말 후회 없이 보냈다.'라고 말할 수 있을 테지요. 글 정현숙ㆍ사진《좋은생각》 출처 : 인터넷 좋은생각 사람들 이것때문에 찾아서 보게됬다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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