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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미오와 쥴리엣 현대 판타지 해피엔딩 버젼이라고 할까...
신비하기도 하고, 재미있기도 하고, 극적반전도 아주 재미있네...
어디까지가 마술이고, 어디서부터 초능력인지... 참 희안하네... 마술한번 배워보고 싶다...:)
미국 | 드라마, 멜로/애정/로맨스, 모험, 판타지 | 110 분 |
감독 | : | 네일 버거 |
출연 | : | 에드워드 노튼(아이젠하임), 폴 지아마티(울), 제시카 비엘(소피) |
스티븐 밀하우저의 단편을 원작으로, 왕자의 약혼녀를 사랑하게 된 마법사의 이야기를 그린 미스터리 로맨스 드라마. 출연진으로는, <프라이멀 피어>, <아메리칸 히스토리 X>의 에드워드 노턴이 주인공인 마술사 역을 맡았고, <사이드웨이>, <레이디 인 더 워터>의 폴 지아매티, <블레이드 3>, <스텔스>의 제시카 비엘, <레젠드 오브 조로>의 루퍼스 시웰, 그리고 <미션 임파서블 3>의 에디 말산 등이 연기대결을 펼치고 있다. 연출은 <암살자와의 인터뷰(Interview with Assassin)>을 감독했던 닐 버거가 담당했는데 이번이 두번째 연출작이다. 미국 개봉에선 첫주 소규모 개봉뒤 3주차에 상영관을 144개로부터 971개로 늘이며 노동절 연휴 주말 4일동안 812만불의 수입을 벌어들여 주말 박스오피스 5위로 뛰어올랐다.
영화의 배경은 세기가 바뀌는 시점인 1900년의 비엔나. 뛰어난 마술 공연으로 관객들의 사랑을 받아온 마술사 아이젠하임(에드워드 노턴)은 레오폴드 왕자(루퍼스 시웰)로부터도 주목을 받는다. 어느날, 왕자의 약혼녀인 소피 폰 테쉔(제시카 비엘)이 아이젠하임의 마술 무대에 보조역으로 참가하게 되는데, 아이젠하임과 소피는 유년기때부터 알고 있었던 관계로, 마주치는 순간 둘의 오래전 감정이 되살아난다. 이들의 비밀스러운 로맨스가 이어지자, 레오폴드 왕자는 울 형사(폴 지아매티)에게 아아젠하임을 조사할 것을 명령한다. 이에, 아이젠하임은 지금까지 자신이 했던 그 어떤 마술보다도 뛰어난 최고의 마술을 준비하는데...
미국 개봉시 대부분의 평론가들은 이 영화에 대해 깊은 호감을 나타내었다. 할리우드 리포터의 제임스 그린버그는 "이 영화는 마치 꿈속의 전경같다. 의식과 무의식, 구세계와 신세계 사이의 어딘 가에 있는."이라고 평했고, 아틀란타 저널-컨스티튜션의 엘레뇨어 링겔 길레스피는 "이 영화는 소매 속에 많은 마술 트릭들을 감추고 있지만, 적어도 에드워드 노턴의 완벽한 연기만큼은 트릭이 아니다."고 그의 연기에 박수를 보냈으며, 시카고 선타임즈의 짐 에머슨은 "쿨한 재미를 선사하는 세기 전환기의 동화."라고 칭했다. 또, 샌프란시스코 크로니클의 믹 라살레는 "복잡한 모티브를 가진 교활하고 음흉한 캐릭터들로 가득찬, 화려하고 우아한 작품."이라고 호평을 아끼지 않았고, 롤링 스톤의 피터 트래버스는 "이 영화는 신비로운 유혹을 보내며, 당신 주위를 담배 연기처럼 휘감는다."고 결론내렸으며, 토론토 스타의 피터 하웰은 "이 빼어난 로맨틱 스릴러는 예술 감상이 소박하게 이루어질 수 있음을 보여주는 뛰어난 사례."라고 치켜세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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