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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리가 꽤 길어진 연서...
답답해 보이기도 하고, 본인이 더울때는 머리를 쥐어 뜯기도...
근데 재수씨가 머리를 기른후에 꽃보다남자의 구준표처럼 파마를 한번 시키겠다고 해서 놓아두었는데,
할아버지가 짧게 자르자고 강력하게 주장을 하셔서 결국에는 삭발을...-_-;;
집에 돌아와보니 짧에 짜른모습이 예전보다는 더 귀엽고, 시원해 보인다~
저 높은 곳을 향하여~
아침에 출근을 하는데, 왠일로 나를 붙잡고 가지말라고 아우성을....
삼촌 잘다녀오세요~ 있다가 맛있는거 사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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