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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에 잠깐 올라갔다온 북한산 초입에 진달래가 피어나기 시작했습니다.
진달래가 피어나는 모습을 보면
꼭 단아한 아가씨가 곱디고운 분홍색 한복을 입고 살며시 앉아있는 느낌이 들고는 하는데,
다음주 정도면 진달래가 만개 할듯 합니다.
북한산에 진달래 능선이라는곳도 있기는 한데,
구기터널쪽 불광사쪽에서 수리봉으로 올라가다가 보면 진달래만이 진달래밭처럼 피어있는 멋진 곳이 있습니다
(다만 위의 사진뒤에 보이듯이 공원측에서 철망을 쳐놓아서 개구멍으로 다녀야 한다는...-_-;;)
산에 갔다가 내려오는 길에 길가에 개나리가 활짝 피어있네요...
이건 한강 고수부지에 활짝 피어있는 개나리입니다
또 몇일이 있으면 벚꽃이 여의도 일대에 화려하게 피어나겠지요~
때를 맞이해 화려하게 꽃을 피우는 꽃처럼 저도 다시 일어나서, 제 삶을 활짝 피워봐야 겠습니다!
봄이 속삭인다.
꽃 피라!
희망하라!
사랑하라!
삶을 두려워하지 말라!
꽃 피라!
희망하라!
사랑하라!
삶을 두려워하지 말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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