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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가 사실이라고 믿는 기억이 얼마든지 조작될수 있고, 기억을 구성하고, 꺼내고, 조작하는 과정에서 오류가 충분할수 있다는 내용의 방송...
취지는 참 좋은 방송이고, 괜찮았는데, 방송을 보고나니 학문적인 연구위주의 보고서같은 느낌이 들었다는...
일반인들이 보고나서 자신의 삶에 도움이 되기 보다는 아~ 이런것도 있구나라는 느낌이 들정도 인듯한...
http://home.ebs.co.kr/wonderful/index.html
인간의 기억, 믿을 수 있나?
EBS '다큐프라임-원더풀사이언스' 기억의 재구성
방송 : 2009년 1월 29일(목) 밤 9시 50분 ~ 10시 40분
연출 : 김진혁 PD
구성 : 곽선희 작가
나의 기억, 어디까지가 진실일까
인간의 기억은 어떻게 만들어지며 그것은 모두 믿을만한 것일까? 우리는 세상의 수많은 것들 중에서 무엇을 기억하며 살아가는 것일까? 29일 방송되는 EBS <원더풀사이언스> ‘기억의 재구성’ 편에서 인지과학에서 바라보는 인간 기억의 생성과 소멸, 그리고 오기억(잘못된 기억)은 어떻게 만들어지는지 알아본다.
1. 같은 장면, 다른 기억
늦 은 밤, 편의점을 찾은 한 남자. 갑자기 여직원에게 칼을 들이대는 그 남자는 CCTV에 그대로 찍히고 만다. 그리고 비디오에 녹화 된 이 장면을 세 명의 사람이 보게 된다. 며칠 뒤, 세 사람은 용의자들의 사진 중에서 범인을 고르라는 요구를 받는다. 같은 비디 오와 사진들을 본 세 사람. 그들은 왜 서로 다르게 기억하는 걸까? 그들의 기억을 변화시킨 결정적인 한 마디의 말은 무엇이었을 까?
2. 내가 보고 들은 것이 모두 거짓이라면?
실물이 아닌 상징 을 기억한다는 것은 무엇을 의미할까? 어떤 대상을 볼 때 우리의 눈은 동공의 1도 안에 있는 사물만 또렷하게 보고 정확하게 기억 할 수 있다. 눈의 중심각도 안에 들어오지 않는 이상, 봤다고 생각할 수 있지만 실제로 본 것은 아니다. 이러한 기억들은 무의식중 에 떠오르기는 하지만 어디에서 본 것인지 정확하게 기억나지 않아 혼란을 주기도 한다. 그리고 이것은 무언가를 듣는 경우에도 마찬가 지다. 두 가지 실험을 통해 참가자들의 기억과 실제 상황을 비교해보고 실제기억을 통해 만들어지는 오기억에 대해 알아본다.
3. 기억, 만들어낼 수 있다?!
미 국 워싱턴 대학 심리학과 ‘엘리자베스 로프터스’ 교수는 인간이 풍부한 내용의 거짓 기억을 만들어낼 수 있는가 하는 것을 알아보 기 위해 어린 시절의 기억을 조작하는 실험을 했다. 신기하게도 간단한 거짓말을 통해 여러 사람들이 완벽한 가짜 기억을 가지게 되었 다. 그렇다면 왜 이러한 현상이 일어나는 것일까? 암시는 우리의 기억에 어떠한 영향을 주는지 실험을 통해 알아보았다.
4. 뇌, 나의 기억을 주관한다!!
기 억을 재구성하는 것은 바로 우리의 뇌이다. 그 열쇠는 대뇌 안쪽 깊은 곳, ‘해마’에 있다. 장기기억은 좌 우 반구 옆쪽에 위치 한 측두엽의 해마에 저장된다. 이렇게 저장되고 만들어진 기억을 제대로 작동시키는 것은 대뇌 앞 쪽에 있는 전두엽의 역할이다. 일반 적으로 생각하고 판단하는 전두엽은 해마에서 나오는 기억이 정확한지, 기억이 인출될 때마다 점검한다. 뇌영상 기술(f-MRI)을 통 해 상황에 따라 다르게 활성화되는 해마와 전두엽의 변화를 살펴보고, 이러한 기술이 앞으로 우리 생활에 어떠한 영향을 미칠 수 있을 지 확인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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