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해 8월 출시로 차 음료 시장에서 웰빙 트렌드를 선도해 오고 있는 소켄비차의 특별한 디자인이 소비자의 눈길을 사로잡고 있다 . 잘록한 용기 디자인, 이국적인 제품 이름이 프린트 된 라벨 등이 기존 혼합 음료들과 차별화 된 느낌을 주기 때문. 국내 혼합차 제품들을 맹 추격 하고 있는 소켄비차의 특별한 태생과 디자인의 비밀은 무엇일까?
‘차’의 본고장 일본에서의 혼합차 시장 점유율 1위 상품
출시 전부터 현지 여행자들을 통해 입소문이 퍼지면서 국내에 마니아 층을 형성하기도 했던 소켄비차의 태생은 바로 ‘차’의 본고장 일본이다. 혼합차 카테고리를 새로 개척하며 일본 코카-콜라가 1993년에 판매를 시작한 이후, 최근 6년 연속 혼합차 시장 1위*** 를 지킨 브랜드로 시장 점유율이 무려 72%에 달할 만큼 소비자에게 사랑 받는 음료다.
‘소켄비’는 일본어로 상쾌함, 건강함, 아름다움을 의미하는데 건강과 아름다움을 지향하는 여성들을 위해 몸에 좋다고 알려진 8가지 일본산 원재료(삼백초, 율무, 치커리, 발아현미, 어린보리잎, 보이차, 쌀, 보리)를 사용했다. 특히 구수한 맛을 선호하는 국내 소비자들을 고려해 어린 보리 잎을 사용함으로써 뒷맛이 깔끔하고 떫지 않아 부담 없이 즐길 수 있어 오랫동안 소켄비차를 기다려 왔던 이들의 욕구를 충족시켜 주고 있다. (*** 2002~2007년 일본내 소매점 즉석음용팩혼합차 시장점유율 기준, 출처: INTAGE MBI)
같은 용량에 무게 부담은 최소, 비밀은 피트 보틀
소켄비차를 손에 쥐어 본 사람들은 이구동성으로 “한 손으로 쥐기 쉽고 가볍다”라고 말한다. 똑같은 350ml음료를 들어도 소켄비차가 유독 더 가볍게 느껴진다는 것. 비밀은 바로 ‘피트 보틀(fit bottle)이다. 고객의 ‘마시기 쉬움’과 ‘쥐기 쉬움’을 배려해 보틀의 몸통 부분에 굴곡을 넣어 그립(grip)감이 강화된 것이 특징이다. 이러한 인체 공학적 특징 덕분에 용량에 비해 더 가볍게 느껴져 한 손으로 쥐거나 따르기에 편하다.
S라인 보틀이라 불리며 포켓 음료로 사랑 받아
남녀노소 모든 사람의 손에 ‘피트’되는 스타일리시한 디자인을 가진 피트 보틀은 슬림한 라인이 살아있기 때문에 ‘S라인 보틀’이라고도 불린다. 건강과 아름다움을 지키기 위해 물 대신 차 음료를 자주 마시고, 음료를 한번 개봉한 뒤 여러 번에 걸쳐 조금씩 나눠 마시는 것이 특징인 직장 여성이나 여대생들은 가볍고 손에 쥐기 쉬운 소켄비차를 가방에 넣고 다니며 포켓 음료로 애용하고 있다.
재작년 세계적인 패키지 디자인 상인 ‘펜타 어워즈(Penta Awards)’에서 동상을 수상한바 있기도 한 스타일리시 인체공학 디자인 음료 소켄비차는 이제는 국내에서도 전국 편의점 및 슈퍼마켓, 할인점 마트 등에서 구입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