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골의사 박경철 블로그 업데이트 시작 공지 & 신동아, 진짜 미네르바 글 인쇄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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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마전에 강연회에서 한 이야기가 언론사의 침소봉대로 엄청난 파장을 일으키고 이후로 블로그에 글을 자제해왔던 시골의사가 다시 블로그를 업데이트를 하신다고...
미네르바 사건이 일어나기 전이였는데, 혹시나 이것때문에 몸을 사리시나라는 생각이 들기도 했는데, 역시나 그럴분이 아니라는것을 다시금 느꼈다는...
멋진 글, 우리의 속을 확 뚤어주시는 좋은 글들 많이 부탁드립니다.

그나저나 마지막 부분에 월요일에는 꽤 어수선한 일이 생길것 같다는데, 뭘까?
어떤일이 생긴다는것인지? 혹은 어떠한 일을 만드신다는것인지...
아무쪼록 시골의사님에게는 피해나 문제가 생기지 않는 일이였으면 좋겠습니다.

http://www.idomin.com/news/articleView.html?idxno=276947
조금전에 본 뉴스인데, 이 말이 정말 사실일지.. 내일 또 시끄러워지지 않을까 싶습니다...-_-;;

"진짜 미네르바가 있다."

19일 출간 예정인 <신동아> 2월호에 '진짜 미네르바'의 새로운 원고가 실릴 것이라는 예상이 나왔다. '시골의사' 박경철 씨는 지난 17일 오전 창원컨벤션센터에서 열린 창원시 주최, '국정 3대 실천과제 설명회'에 이어 '경제난 극복'을 주제로 한 특별강연차 참석해 이 같이 전했다.

특별강연 전 기자들과 만난 박 씨는 '미네르바'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느냐는 질문에 "월요일이 되면 뒤집힐 것이다. 생각만 해도 아찔하다"며 말문을 열었다.

   
 
  인터뷰에 응하고 있는 '시골의사' 박경철 씨. 조재영 기자  
 
박씨는 "<신동아>에서 진짜 미네르바로부터 새로운 원고를 받아서 지금 겁나게 인쇄 중이다. 동아일보 직원들이 인쇄소까지 지키고 있다"고 말했다.

새 원고가 진짜 미네르바의 것인지에 대해서는 "처음에는 동아일보 경영진도 글만으로는 믿기 어렵다며 만류했는데, 찍기로 한 것으로 봐서는 믿을 만한 것이 있다고 봐야 하지 않겠느냐"고 자신의 의견을 밝혔다.

박 씨는 "(<신동아> 2월호가 출간되면)논쟁이 일어날지 아니면, 완전히 뒤집힐지 몰라도 동아일보라는 조직이 현재 정권 핵심에 가장 가까이 있는데, 새로 찍어도 된다고 믿고 찍는 것으로 봐서는 극적인 반전이 있을 것 같다"고 덧붙였다.

현재 구속 중인 '미네르바'에 대해서는 "<신동아> 얘기로는, 미네르바가 있고 주변에 몇 명 외환전문가 그룹이 있고 심부름하는 그룹이 있는데, 이 친구가 오버해서 자기도 글을 몇 편 썼던 모양이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박 씨는 PD수첩팀이 자신을 미네르바로 의심해 1개월 동안 추적했던 상황을 설명하며 "논조와 의견이 비슷하다는 것 때문인지 많은 언론에서 나를 미네르바로 지목했었다"고 털어놓았다.

그는 인터넷 글쓰기에 대해 "'시골의사 박경철' 외에는 쓰지 않았다. 그런데 시골의사도 많은 사람이 사칭을 했었다"며 "나는 익명으로는 글을 쓰지 않는다"고 강조했다.




저의 오래된 이웃들은

지금까지 블로그 업데이트를 하지 않은 이유를 아실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이제

어수선함도 정리되었고

지금은 이 공간에 다시 오래된 이웃들만 남앗으니

업데이트 시작 하겠습니다.

 

모두가 말 할 때 입을 다물어야 할 이유도 있지만

아무도 말하지 않을 때 말 해야 할 의무도 있다고 생각합니다.

 

그렇다고 제가 다시 이슈 메이커가 되려는 것은 아닙니다.

 

그저

지금은 ...

누군가가 이념이나 정파, 이해에 치우치지 않은

'시시비비의 관점'에서

건강한 담론을 시작해야 할 때라고 생각 할 뿐 입니다.

 

펀안하게

따뜻하게..

그러나 진실되게 말 입니다...

 

이웃들과 같이

다양한 주제들을 두고 같이 피드백하면서

 

극단과 치우침을 배제하며

 

정직하고 건강한 목소리들로 가득찬

올바른 공론과 담론을

만들어 나가는 장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그나저나 월요일에는

꽤 어수선한 일이 한가지 생길 것 같은데

이럴때는

저도 귀가 없는 사람이면 좋겠다는 생각도 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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