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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네르바 사건은 요즘 논란이 많지만 코에 걸면 코걸이, 귀에 걸면 귀걸이 같은 전기통신법.. 어째 적용하는 방법이 국가보안법과 그리 차이가 없어보인다는... 뭐 이제 구속이 되었지만, 앞으로 어떻게 진행이 되어가는지 지켜봐야 할것이다. 정말 황당하다 싶을정도로 죄명을 뒤집어 쒸우는것은 아닌지...
방송에서도 지적했듯이 더 큰문제는 이번 사건을 계기로 사이버모욕죄를 신설한다고 하는데, 전세계에서 중국만 가지고 있는 법을 한나라당에서 도입을 하려고 한다고... 인터넷에 누가 누구를 모욕하는 글을 쓰면 고소를 해야 조사를 하는것이 아니라, 먼저 국가에서 판단을 해서 조사를 하고 그다음에 모욕을 당한 사람에게 문의를 한다는 식이다...
한마디로 국가에서 인터넷의 글을 검렬한다는 이야기이다... 물론 잘못된 글에 대해서 제재를 가하는것은 당연한것이 겠지만, 검렬을 한다는 자체의 발상이 방송이나 영화 검렬을 하던 예전의 방식으로 돌아가고, 과연 국가가 서민을 위해서 저런 법안을 사용할지, 국회의원, 여당, 대통령, 정부에 대한 비판이나 혹은 정당하지만 불리한 글에 대한 자갈을 물리려는것은 아닌지...
무엇보다도 방송의 마지막 멘트인 국가를 친근한 대상이 아닌, 공포의 대상으로 만들려는 이 정권과 한나라당의 장기집권을 위한 초석이 아닌지 우려가 될뿐이다.
아마 이런 글도 사이버 모욕죄가 도입되면 무슨 근거로 이정부와 한나라당의 장기집권을 위한것이냐고... 이건 사이버 모욕죄다라고 글을 지우고, 구속 당하는 일들이 남발하는 것은 아닌지 하는 우려가 들고, 내가 이런 걱정을 하는것 자체가 그들이 원하는 방식이 아닐까 싶다.
<집중 후> 군포 실종 사건 - ‘사라진 여대생’
금요일 오후 3시. 보건소 앞에서 여대생이 사라졌다.
지난 2008년 12월 19일 오후 3시. 군포에서 21살 여대생이 실종됐다.
그녀는 보건소에서 볼일을 보고 집으로 가는 길이었다는데,
보건소를 나서는 모습이 찍힌 CCTV를 마지막으로 그녀의 행방은 찾을 수 없고....
사라진 그녀는 과연 어디로 갔을까.
30분 후, 꺼져버린 휴대전화...그녀는 어디에?
그녀가 사라진 후 30분이 지난 3시 37분 경.
군포보건소에서 3km 떨어진 안산 지역에서 그녀의 휴대전화가 꺼졌다.
집에 온다던 그녀, 왜 그녀의 휴대전화가 그 곳에서 꺼졌을까?
그날 저녁 7시 28분, 누군가 그녀의 카드로 현금을 인출했다!
휴대전화가 꺼지고 4시간 후인 저녁 7시 28분, 안산의 한 은행 현금인출기에서
누군가 그녀의 카드로 현금 70만원을 인출했다.
CCTV에 잡힌 그의 모습은 가발과 마스크 등으로 얼굴을 가려 누군지 알아보기
힘든 상황인데....
계속되는 경기 서남부 연쇄 실종....동일범은 아닐까?
지난 2006년 12월 군포에서 배모씨가 사라진 것으로 시작해, 이번 군포 여대생 실종
사건까지, 군포, 안산, 수원, 화성 등지에서 연이어 벌어진 부녀자 실종사건은 총 6
건.
이 사건들에는 어떤 연관이 있는 것일까? 혹시 동일범의 소행은 아닐까?
대낮에 감쪽같이 사라져버린 군포 여대생 실종 사건!
더벅머리 가발에 마스크를 쓰고 현금을 인출한
문제의 용의자를 찾아낼 실마리는 과연 무엇인지 뉴스후 집중에서 추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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