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 생로병사의 비밀 - 인생을 바꾸는 슬로푸드, 슬로라이프

 
평소에 음식섭취에 문제가 있고, 콜레스테롤이나 과체중으로 문제가 있던 남녀노소들이 일주일동안 모여서 평소에는 섭취하지 않던 방식으로 채식위주와 자신의 건강상태에 맞도록 음식을 바꾸었는데, 일주일만에 몸이 정말 많이 좋아진 실험...
처음에는 죽을 맛이던 실험이 나중에는 점점 입맞에도 맞고, 신체수치에도 커다란 변화가 생겼고, 무엇보다도 본인 스스로 느끼기에 많이 좋아졌는데, 먹는것 하나만 잘 바꾸어도 삶이 커다랗게 바꾸어질수 있다라는것을 느낄수 있었던 방송...
처음에는 약간 힘들겠지만, 도전해 볼만한.. 아니 꼭 도전해봐야할 만한 멋진 프로젝트...
먹을때의 잠시의 쾌락을 포기한다면 풍요롭고 건강한 삶을 보장한다면 당신의 선택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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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년특집 2부작 <느림의 건강학>

        1 인생을 바꾸는 맛의 비밀,

        슬로푸드(Slow Food)

 

■ 방송 일시 : 2009년 1월 8일 () KBS 1TV 22:00~22:50

■ 담당 프로듀서 : 김성종 PD

■ 작가 : 김연정, 장유리

 

 

21세기의 또 하나의 키워드, 느림!

시간에 쫓기듯 바쁘게 살아온 현대인들에게

‘느림’은 바로 ‘삶의 질(質)’에 대한 화두다.

 

느긋함이 곧 게으름이 되어버리는 나라, 한국!

그 속에서 ‘빨리빨리’를 외치며 속도에 휩쓸리듯 살아가는 현대인들,


2009년, 속도바이러스에 걸린 현대인들의 건강과 행복을 위한 처방!

신년특집 <생/로/병/사/의 비밀>에서  ‘느림의 건강학’을 제시한다.

 

 


■ 8일의 기적, 12인의 슬로푸드 캠프 도전기!  

 

오염되지 않은 우리 땅에서 난 신선한 제철식품을 천천히 숙성시키거나 조리해 맛을 낸 음식인

‘슬로푸드’. 과연 ‘슬로푸드’는 우리 건강에 어떤 변화를 가져올까? 


우리 선조들이 즐겨먹던 음식은 김치나 된장과 같이 오랜 시간을 두고 발효한 음식이 대부분이었다. 그러나 불과 몇 십 년 사이 우리의 밥상은 180도 달라졌다. 가공식품과 패스트푸드가 넘치는 세상, 식습관이 서구화 ? 현대인들의 건강에 심각한 적신호가 켜졌다.


이에 제작팀은 평소 잘못된 식습관으로 개선이 필요한 성인 5명, 아동 7명을 대상으로 슬로푸드 식단을 제공한 ‘슬로푸드 캠프’를 진행했다. 개인별 처방과 미션을 들고 굳은 각오로 캠프에 입소한 12인의 참가자들. 하지만 패스트푸드와 가공식품에 길들여진 오랜 식습관과 입맛을 단시간 내에 바꾸기란 좀처럼 쉬운 일이 아니었다.

 

 

 

 

 8일 동안 진행된 슬로푸드 캠프, 과연 그들에게는 어떤 변화가 일어났을까?

건강을 지키기 위한 참가자들의 눈물겨운 노력과 그 결과를 공개한다.

 

 

■ 미션 1. 슬로푸드 친해지기


“슬로푸드가 아무리 건강에 좋다고 해도 맛있다고 느끼지 않으면 찾지 않게 된다. 슬로푸드를 맛있다고 느끼고 자기 맛으로 받아들이는 것은 어릴 때부터 그 음식에 길들여지지 않으면 어렵기 때문이다.“

                                                    - 호서대 식품영양학과 정혜경 교수 -


패스트푸드와 인스턴트 음식의 가장 큰 피해자는 아이들이다.

특히 80년대 이후 태어난 아이들의 입맛은 특히 더 그렇다.

양파를 먹지 못 하는 중학교 2학년 민선이, 먹으면 눈물이 날만큼 김치가 싫다는 초등학교 6학년 윤상이와 군것질쟁이 윤경이. 혼자서도 피자 1판은 거뜬히 먹어치우는 ‘빨리 많이 먹기의 1인자’ 초등학교 3학년 상민이. 고기 마니아 초등학교 2학년 쌍둥이 리안·리사, 달고 짠 음식을 좋아하는 초등학교 2학년 태헌이. 캠프기간 중 아이들은 슬로푸드를 잘 먹었을까?

그리고 이들은 7박8일의 캠프기간동안 슬로푸드와 얼마나 친해졌을까?

 


                  

 

 

 

▶ 세살버릇 여든까지, 일본 맛교육 현장을 가다!

일본 후쿠시마 소학교의 점심시간, 한 달에 1번, 이 학교엔 특별한 손님들이 찾아온다.

아 이들의 급식에 사용된 재료를 직접 농사지은 지역 주민들이 바로 그 주인공. 이웃집 아저씨와 아주머니가 진행하는 먹을거리 교육을 통해 아이들은 자신이 먹는 음식이 어떻게 길러졌는지, 키우는 법은 물론 먹는 법을 배우게 된다. 그러면서 자연스럽게 그 지역 농산물에 대한 자부심과 친근감을 기른다.

 

 


▶ 슬로푸드, 아이들의 건강을 바꾼다!

지리산 자락에 위치한 경남 함양 금반초등학교. 지난해 폐교 1순위로 꼽혔던 이곳이 1년 사이 학생이 늘어나 폐교위기에서 벗어났다. 도시에서 9명의 학생이 전학을 온 것이다. 아이들이 시골학교까지 전학을 온 이유는 무엇일까?

가공식품과 패스트푸드에 길들여져 편식을 하고, 아토피가 있었던 도시아이들. 텃밭에서 직접 채소를 키우고 전통식으로 바꾸자 아이들의 입맛과 건강에는 큰 변화가 일어났다. 변화의 중심에 서있는 경남 함양의 작은 시골학교로 찾아가본다.


아이들의 건강을 위해 ‘슬로푸드’ 와 친해지는 방법을 찾아본다!

 

 

 

 

■ 미션 2. 미각을 지키는 힘, 슬로푸드

 

"일본 미각장애 환자 수, 1990년 14만 명 VS 2003년 24만 명 ⇒ 약 1.8배 증가"

                                                                           (2003 일본구강인두과학회)


전 세계 곳곳으로 퍼져나간 패스트푸드 체인점들. 언제 어느 곳에서든 동일한 맛을 내기위해 빵 재료에서부터 감자튀김 온도에 이르기까지 생산 공정 전반에 걸쳐 철저한 표준화 작업을 시행하고 있다. 그 결과 세계인의 입맛이 획일화 되고, 자극적인 식품첨가물로 인해 맛을 느끼지 못하는 미각장애 환자도 계속 증가하고 있다.

먹는 즐거움뿐 아니라, 건강을 위해 미각을 지키는 방법은 없는 것일까?


음식을 다뤄야 하기에 혀를 민감하게 유지해야 하는 요리사들.

절대 미각이라 불리는 경력 22년 주방장의 미각 상태는 일반인과 어떤 차이가 있을까?


▶ 잃어버린 미각을 찾아서...

유독 단맛을 좋아해 음식이 달지 않으면 맛이 없다는 캠프 참가자 김순덕 씨(55)

커피에도 밥 수저로 설탕을 3스푼은 넣어야 달콤하고 맛있다고 말한다.

토스트의 계란프라이 위에도 설탕과 소스를 듬뿍 넣어 먹는 그녀.

과연 그녀의 미각은 정상일까?

미각역치 검사 결과, 김순덕 씨는 정상인보다 2000배 정도의 농도에서 단맛을 느끼는 상태. 

잃어버린 미각을 찾기위해 그녀는 캠프에서 가장 힘든 시간을 보냈다. 슬로푸드 처방 후 그녀의 미각은 돌아올 수 있을까?

 


미각을 지키는 놀라운 힘을 가진 ‘슬로푸드’의 효과에 대해 알아본다!

 

 

 

 

■ 미션 3. 느린 음식, 천천히 즐겨라

 

21세기를 살고 있는 바쁜 현대인들, 그들이 식사 속도는 얼마나 될까?

조사결과 직장인의 72%가 한 끼 식사하는데 걸리는 시간은 약 15분. 그리고 그들에게 사랑받은것 또한 빠르고 간편한 패스트푸드와 인스턴트 음식이다. 최근, 경제 한파로 인해 그 인기가 더 높아지고 있다. 빠르게 조리되고 빨리 먹는 음식들로 채워진 우리의 식탁. 과연 이대로 괜찮을까?


▶ 식사시간 5분 vs 30분, 그 비밀을 밝힌다.

 

"음식을 천천히 씹는 경우, 췌장에서 인슐린분비가 평소보다 훨씬 많이 된 것이 보고됐다. 많이 씹음으로 해서 분비된 침 안에 아밀라아제 등의 여러 가지 성분들이 췌장 기능에도 긍정적인 도움을 줄 수 있다"

                                                  - 분당 서울대병원 내분비내과 이동호 교수


캠프참가자 문종권 씨(38). 그는 친구들 사이에서도 밥을 빨리 먹기로 유명하다.

밥 한 공기를 먹는 데 걸리는 시간은 불과 3분, 뜨거운 국밥도 5분이면 비운다.

그런데 8년 전, 30세의 젊은 나이에 찾아온 당뇨와 고혈압. 체중 감량과 빨리 먹는 식습관을 고치기 위한 노력도 많이 했지만 결과는 매번 실패였다. 캠프에서 그에게 주어진 미션은 30분간 천천히 먹기! 평소보다 6배 이상 느리게 먹어야 하는 슬로푸드 식단은 그의 건강에 어떤 결과를 가져왔을까?

 


천천히 조리하거나 오래 숙성시켜 느리게 먹는 음식, 생활습관병을 다스리는 슬로푸드의 숨겨진 효과를 밝힌다!

 

 

 

 

■ 식탁의 시계를 거꾸로 돌려라


1970년대 당뇨병 유병율 2% 미만 ⇒ 2005년 8.1% <2005 국민영양조사>

1970년대 국내 소아 비만율 4% 미만 ⇒ 2005년 10.2% <대한소아과학회>


1970년대의 우리의 밥상을 기억하십니까?

김치, 된장, 고추장 등 오랜시간 발효와 숙성을 거친 식품이 대부분이었다.

이러한 우리 고유의 슬로푸드를 천천히 즐기고 그 맛을 음미할 때 진정한 건강이 보인다.


 

 

건강한 삶을 위한 ‘슬로푸드’

급하지 않게, 조금씩, 천천히 슬로푸드와 친해져 보는 것은 어떨까?



신년특집 2부작 <느림의 건강학>

         2 건강한 삶을 위한 쉼표,

            슬로라이프(Slow Life)

 

■ 방송 일시 : 2009년 1월 15일 () KBS 1TV 22:00~22:50

■ 담당 프로듀서 : 김성종 PD

■ 작가 : 김경애, 장유리

 

 

21세기의 또 하나의 키워드, 느림!

시간에 쫓기듯 바쁘게 살아온 현대인들에게

‘느림’은 바로 ‘삶의 질(質)’에 대한 화두다.

 

느긋함이 곧 게으름이 되어버리는 나라, 한국!

그 속에서 ‘빨리빨리’를 외치며 속도에 휩쓸리듯 살아가는 현대인들,


2009년, 속도바이러스에 걸린 현대인들의 건강과 행복을 위한 처방!

신년특집 <생/로/병/사/의 비밀>에서  ‘느림의 건강학’을 제시한다.

 

 

 

■ 당신의 삶의 속도는 얼마입니까?

 

‘빨리, 더 빨리!’

속도와 효율이 덕목인 21세기. 그 속에서 하루하루를 쫓기듯 살고 있는 현대인들.

이들에겐 자신의 삶과 주변을 돌아볼 여유조차 없다.

그런데 이런 삶에 대한 반성으로 '느림'을 선택하는 사람들이 늘고 있다.


건강을 위해 도시를 벗어나 자연과 조화된 삶을 선택한 사람들,

도시 전체가 속도에서 벗어나기 위해 노력하는 슬로시티(Slow city),

현재 삶을 유지하면서 느림의 삶을 추구하는 방법을 찾는 슬로라이프 실천가들,

잃어버린 관계의 회복을 위해 ‘쉼표’를 찾는 사람들.

곳곳에서 삶의 여유를 찾는 ‘느린 바람’이 불고 있다.

 

  


신년특집 <생로병사의 비밀>에서

잃어버린 삶의 가치와 진정한 행복을 찾기 위해 ‘삶의 쉼표’를 찾은 사람들을 만나본다.


 

 

■ 삶의 쉼표를 찾아라!

 

“몸에 있는 생리적인 시계에 맞지 않고 빨리 가고 있는 것을 원래대로 회복하는 것이  슬로라이프입니다. 왜 해야 되느냐가 아니라 하지 않으면 결국 내 몸이 고장 날 수밖에 없습니다.”

                                                        - 신경정신과 채정호 교수 -

▶ 흙집 짓기 8년, 고제순 씨의 행복 찾기

강원도 원주시 매지리 마을, 이곳엔 8년째 흙집을 짓고있는 한 사람이 있다.

그 주인공은 바로 고제순 씨(50). 그런데 8년을 지어온 그의 집은 아직도 미완성 상태다.

흙벽돌을 직접 찍어내고 나무를 나르며 손수 집을 짓는 과정 자체를 즐기는 고제순 씨. 사실 그는 오스트리아에서 철학 박사 학위를 받은 전직 대학교수다. 편리한 아파트 생활과 대학 강단 대신 천천히 흙집을 짓고 나를 되찾기 위해 슬로라이프를 선택한 그. 그의 삶과 건강에는 어떤 변화가 찾아왔을까? 지금의 삶이 ‘즐겁다’고 말하는 그의 행복비결은 무엇일까?

 


 

▶ '쉼표' 가 준 선물

경상북도 경주에 사는 최해경 씨(48). 서울에서 남들이 부러워하는 직장에 다녔지만 그는 행복하지 않았다. 잦은 야근과 술자리, 스트레스로 인한 협심증으로 119에 실려 가길 여러 번. 건강악화로 삶을 위협받던 그가 선택한 건 고향 경주로의 귀향이었다. 삶의 터전이 바뀌면서 시작된 ‘느림’의 변화. 식생활에서부터 심장수술을 받은 딸의 건강, 그리고 그에게도 많은 변화가 일어났다. 불편하지만 느린 삶을 선택한 최해경씨 가족이 찾은 건강과 삶의 여유를 들여다본다.


많은 것을 바꾸고 가진 것을 포기하면서 선택한 삶의 쉼표, 그들이 얻은 것은 무엇일까?

<생로병사의 비밀>에서 느리고 소박한 삶의 안내서를 제시한다.

 


■ 도시(City)여, 느림을 실천하라!


2008년 국내 편의점 총 점포수 - 1만2450여개

2008년 국내 대형마트 총 점포수- 375개

2007년 까지 국내 보급된 자판기 수 - 139만8천383대


과연 이 숫자는 무엇을 뜻하는 것일까? 우리 삶 속에 깊숙이 파고들어온 빠름의 문화를 보여주는 것들이다. 빠르게 살수록 더 빨리 살게 되는 속도 바이러스! 지금 세계 곳곳에서 속도 바이러스 백신으로 ‘느림’을 이야기하는 나라들이 늘어나고 있다.


▶ 3가지가 없는 나라, 독일 첫 슬로시티 '헤르스브루크'

독일 남부의 작은 도시, 헤르스브루크(Hersbruck).

다른 도시에서는 쉽게 볼 수 있는 대형마트, 패스트푸드점, 자판기를 이곳에서는 볼 수 없다.

일 주일에 두 번 열리는 헤르스브루크 장터, 이곳의 모든 육류와 채소류는 일체 화학물이 첨가되지 않은 유기농 지역생산물이다. 생산·제조과정에서도 친환경방식을 선택해 슬로푸드를 만드는 유기농 식당들이 도시 안에 가득하다. 또한 이곳 아이들에게 최고 인기는 바로 ‘미니 주방’이라 불리는 특별한 ‘슬로푸드 수업’이다.


먹을거리에서 시작된 ‘느림’의 실천은 그들의 삶의 방식으로까지 이어졌다.

친환경적 난방과 온천, 그리고 건강한 삶을 위한 노르딕워킹까지. '카인스바허 뮐레' 호텔은 바로 느린 삶을 가장 잘 보여주는 곳이다. 도시 곳곳에 물든 슬로라이프 물결. 이것은 헤르스브루크를 더 건강하고 행복하게 만들고 있다.

 

 


"슬로라이프는 시민들이 제대로 살 수 있도록 하기 위해 정신없는 일상에 제동을 겁니다. 돈을 버는 것도 중요하지만, 지나쳐서는 안 됩니다. 열심히 일하는 것처럼 편안함, 휴식도 삶의 일부입니다"

                                                              - 독일, 헤르스부르크 시장

 

문명의 편리함 대신 자연과 인간이 공존하는 느린 삶을 선택한 도시, 헤르스브루크.

<생로병사의 비밀>에서는 독일 작은 마을의 삶의 방식을 통해

‘빨리빨리’에 중독된 한국의 자화상을 되짚어본다.

 

 

■ 와쿠와쿠 공동체, 그들이 행복한 이유

 

“슬로(slow)라는 단어 속에서 풍요로움을 찾는다고 할까요. 단순히 유유자적하게 살아가는 것이 아니라 참된 풍요로움을 찾을 때 점차 시간이 천천히 흐르게 됩니다.”

                                                                         - 오에 마사노리 씨


일본 후지산자락에 위치한 한 마을. 직업도, 삶의 이력도 모두 다르지만 여유롭고 행복한 삶을 위해 도시를 떠나 이곳에 정착한 사람들. 이들이 이런 삶을 선택한 이유는 무엇일까?


수동식 탈곡기를 이용하며 친환경농법으로 농사를 짓는 작가 오에씨 부부, 이들의 식탁에는 직접 재배한 100% 유기농 채소로 가득하다. 천천히 맛을 음미하며 최소한 50회 이상 음식을 씹는 것이 이 부부의 원칙. 오에 씨는 느린 삶을 통해 진정한 자신을 찾았다고 말한다.

이웃에는 어떤 사람들이 살고 있을가? 10일간의 오토바이 사막횡단으로 유명해진 모험가이자 번역가 세키 씨 부부. 땔감으로 난방을 하고 수도시설도 안된 집에 살고 있다. 전국을 돌며 연주를 하는 음악가 미호 씨 부부. 이들은 음악과 자연이 늘 함께하는 삶을 살며 행복을 노래한다.

노동을 서로 교환하며 가족처럼 함께 나누는 삶을 살고 있는 사람들. 다양한 이력을 가진 이들이 느린 삶을 선택한 이유는 단 한 가지, 바로 행복이다.

 


도대체 이들에게 슬로라이프란 무엇일까?

<생로병사의 비밀>에서 뺄셈의 삶에서 찾는 진정한 행복을 이야기한다.


 

■ 일상에 쉼표(,)를 찍다!


“삶의 목표는 내일이 아니고 지금, 여기 현재라는 것. 그래서 현재 어떻게 하면 우리가 편안할 것인가, 여유로울 것인가, 화목할 것인가... 이런 화두를 중심에 놓고 삶의 문제를 다뤄야 한다”                                                                                - 도법스님

                                                                                         

▶ 마음을 잇는 길, 행복을 발견하다

12월의 마지막 주말, 지리산 길을 찾은 채기한 씨 가족.

부부와 초등학교 4학년 정훈이, 1학년 민경이, 이렇게 네 명이 함께 지리산 길에 오른 건 이번이 처음이다. 이들이 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지리산 길을 찾아온 이유는 무엇일까?


부부가 각자 학원을 운영하는 채기한 씨 부부. 한 집에 살면서도 다 같이 모여 저녁 한 끼 먹기도 힘들었다는 가족들. 그것은 가족 간의 대화단절로 이어졌다.


지리산 곳곳에 끊어진 옛길, 숲길, 마을길 등을 이어 만든 지리산 둘레길,

구불구불 이어진 길을 걸으며 가족들의 마음의 길도 조금씩 이어지는데...

채기한씨 가족이 이 길의 끝에서 찾은 것은 무엇일까?

 


바쁘게 사는 한 가족의 특별한 1박2일 ‘지리산 길’ 도보 여행.

목적지에 도착하기 위함이 아닌 걷기, 그 자체를 즐기는 것.

천천히 지리산 길을 걷듯 삶에 대해 이야기한다.


 

■ 지금, 당신은 행복하십니까?

 

우리나라 행복지수 - 세계 178개국 중 103위

우리나라 자살률 10만 명 당 24.8명 - OECD 국가 중 1위


문명과 과학기술의 발달을 등에 업고 물질의 풍요와 생활의 편리를 이룩한 대한민국

그러나 행복의 질은 오히려 퇴보하고 있는 것은 아닐까?.


바쁘지는 않지만 부지런하게, 게으르진 않지만 여유있게...

몸과 마음의 여유를 되찾는 삶을 지향하는 슬로라이프(Slow Life).

그러나 삶의 여유는 주어지는 것이 아니라 스스로 만드는 것이다.

타인의 잣대에 맞춰진 삶을 살고 있는 것은 아닌지, 무엇이 진정 자신이 원하는 삶인지,

나를 돌아보고 주변을 살펴볼 수 있는 시간, 삶의 쉼표가 필요하다.

그것이 바로 슬로라이프를 실천하는 첫번째 단계다.

 

 

 

2009년, 건강과 행복을 위한 나만의 슬로라이프를 실천해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