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스타헛(Pasta Hut) 마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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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가 병원에 들리기전에 시간이 남아서 백만년만에 엄마와 연서를 데리고 외식을 해보기로...
병원 근처의 종로 피자헛.. 파스타헛으로 이름이 바뀌었다...





아~ 저는 오늘의 리뷰를 담당할 김연서 기자입니다...
10개월차이고요, 잡식성으로 닥치는데로 다 먹습니다.


상그리아라는 음료... 가격은 4천원이고, 다마신후에 콜라를 무한리필해 준다고...
좀 독특한 맛인데, 알콜이 안들어가있다고 하는데도, 알콜이 약간 들어간듯한 느낌의 시원한 맛...


호기심에 한모금을 빨더니 바로 뱉어버렸는데, 뭐 이따구맛이 다있냐라는 표정을...^^
아기들에게는 좀 무리가 있는듯하다...-_-;;


난 레몬이나 빨랍니다...


엄마가 시킨 쉬림프 아라비아따 라는 파스타인데 가격은 9,900원...
매운줄 알고 시겼는데, 그다지 맵지도 않고, 연서도 잘먹는다는...
해산물도 많이 들어있고, 면발도 가늘어서 먹기에 딱좋다...


오~ 이게 파스타라는거구만... 우동하고는 레벨이 다른데...



조금 질기기는 한데, 파스타 굿~

이건 내가시킨 씨푸드 페투치니 라는 파스타인데 가격은 10,900원...
면이 좀 두껍기는 하지만, 부드러운 소스가 참 맛이 좋다는...
해산물도 푸짐하게 들어있어서 약간 느끼한듯하면서도 잘 넘어간다...


이건 포테이토 스킨.. 가격은 3,900원...
생각보다는 약간 퍽퍽한 느낌이...


파스타의 조금 면발이 굵은건데, 치즈와 해물맛이 잘 어울려서 연서가 아주 좋아한다는...

먹으면서 이렇게 행복한 표정을 짓는것도 오래간만인듯...

음매 죽인다~ 죽여~



파스타 먹어본적 있어요?
먹어본적 없으면 말을 말아요~

리필을 받은 콜라...

면을 다 빨아먹으면 나를 툭툭치면서 더달라고 때를 쓴다...-_-;;

아~ 이맛이야~

아~ 맛있는거 좋아~

파스타 굿~~

베리 굿~



다음에 또 사줘요~

너무 많이 먹었나... 나도 물 좀 마시자...

설마 내가 이걸 다먹은거야??

KTF 카드를 가져갔으면 15%를 할인받을수 있다는데, 안가지고 갔다는...-_-;;

피자헛에서 새롭게 태어난 파스타헛...
엄마는 좀 너무 비싸다고 하지만, 참 맛있게 드셨고, 우리 연서도 너무 맛있게 먹으니 아주 흠족스러운 점심이였다.

다만 가격이 약간 부담이 되어서 가볍게 식사하기에는 좀 무리일듯하고, 가끔씩 외식으로 한번씩 즐기기에는 더없이 흡족할듯하다...
뭐 아이가 저렇게 행복하게 먹으니 뭘 더바라겠습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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