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리 로드 (Glory Roa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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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이 아니라 유색인종 차별이 확연하던 60년대에 흑인들을 이끌고 ncca에서 돌퐁을 일으킨 실화를 바탕으로 한 영화....
영화 자체의 재미보다는 스포츠영화답게 마인드에 대해서 수많은 강조를 하는 장면들이 멋져보인다는...

감독 제임스 가트너 

출연 조쉬 루카스 , 존 보이트 
장르  드라마 
제작년도  2006년

미국 최초로 흑인들로만 구성된 텍사스 대학 농구팀의 우승 실화를 스크린으로 옮긴 감동의 스포츠 드라마. 블록버스터 전문 제작자인 제리 브룩하이머가 제작을 담당한 이 영화의 출연진으로는, <스텔스>의 조쉬 루카스가 명예의 전당에 오른 명코치, 돈 해스킨스 역을 연기했고, <앤트원 피쉬>로 주목받는 데뷔식을 치른 데렉 루크가 스타급 가드인 빌리 조 힐 역을 맡았으며, <투모로우>의 오스틴 니콜스와 <자헤드 그들만의 전쟁>의 에반 존스 및 <부기맨>의 에밀리 디샤넬 등이 공연하고 있다. 연출은 CF 감독출신으로 이번이 감독 데뷔작인 제임스 가트너가 담당했다. 미국 개봉에선 첫주 2,222개 극장에서 개봉, 마틴 루터 킹 기념 연휴 주말 4일동안 1,693만불의 수입을 기록, 주말 박스오피스 1위에 올랐다.

 영화의 배경은 인종차별이 만연하던 1960년대의 미국 남부 텍사스주. 만년 하위인 텍사스 웨스턴 대학(현 엘파소 소재 텍사스 주립대학)의 농구팀 '마이너스'의 백인 감독 돈 해스킨스는 새로운 계획을 세우는데, 바로 주전 선수 전원을 흑인으로 구성한 것이다. 당시의 사회분위기는 이러한 해스킨스 코치를 맹렬히 비난하지만, 그는 이에 굴하지 않고 흑인 선수들의 화려한 개인기와 자신의 전통적 코치 방식을 병행해 나간다. 마침내 1966년 미국대학농구 토너먼트(NCAA) 결승전까지 진출한 마리너스 팀은 전원 백인으로 구성된 켄터키 대학의 '와일드캣츠' 팀을 상대로 챔피온쉽을 건 일전을 펼치게 되는데...

 미국 개봉시 대부분의 평론가들은 이 영화에 대해 수작은 아닐지라도 볼 만하다는 반응을 나타내었다. 뉴욕 포스트의 카일 스미스는 "해스킨스 코치가 말했듯이, 이 영화는 '기본에 충실하기 때문에 우승할 것'이다."고 평했고, 뉴욕 타임즈의 A.O. 스캇은 1년전 같은 시기(마틴 루터 킹 연휴 주말)에 개봉, 호평을 받았던 <코치 카터>를 떠올리며 "올해의 <코치 카터>... 코치를 중심에 세운 감동적인 스포츠 영화인 <글로리 로드>는 스포츠 역사가 인종간 평등을 위한 투쟁의 역사와 만나는 곳에 위치했던 실화를 찾아낸다."라고 고개를 끄덕였으며, 버라이어티의 브라이언 로우리는 "모타운 음악 취향의 60년대 사운드트랙과 호소력있는 앙상블 캐스팅이 지탱하는 매끄러운 기획."이라고 호감을 나타내었다. 또, USA 투데이의 마이크 클라크는 "호소력있는 디즈니의 스포츠 영화 <글로리 로드>는 적어도 작년의 (호평을 받았던) <코치 카터>보다 더 만족스러운 작품."이라고 결론내렸고, 시카고 선타임즈의 로저 이버트는 "<프라이데이 나이트 라이트>의 그림자라고 할 수 잇는 <글로리 로드>는 효과적인 스포츠 영화."라고 별 넷 만점에 세 개를 매겼으며, LA 타임즈의 케빈 크러스트는 "중대한 사회적 변화를 위해 골리앗과 싸우는 다윗 팀을 그린 아주 멋진 이야기."라고 박수를 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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