넌 나를 따뜻한 침대에서
추운 세상으로 몰아내고는 해
넌 언제나 나를 재촉하고,
쉼없이 몰아붙이지
넌 내가 매일 헌신하도록 강요해
그런 너와 함께하는건 쉬운 일이 아냐
그래도 내 마음은 고통보다 기쁨으로
지루함보다 즐거움으로
미움보다 사랑으로 기울어지지
복잡하고 열정없이는 안되는 일...
너의 이름은... 런닝...
케이블티비에서 본 New Balance(뉴발란스) 광고인데 참 멋지구만...
"내가 좋아하는 말 중에 49%와 51%라는 말이 있는데, 이 차이가 뭔지 알아?"
"그야 50%를 기준으로 했을 때 1%의 많고 적음이죠."
"그래 그거야. 바로 그 1%의 마음을 잡으란 말이야.
여기서 오랫동안 일한 사람들이라고 해서 너 같은 어려움이 없었겠어?
10년 동안 장사를 해 온 나 역시 가끔은 그런 마음이 드는데 말이야.
다들 일을 그만두고 싶은 49%의 마음과 일을 하고 싶은 51%의 마음이 항상 교차해.
그렇지만 1%가 스스로를 잡아주는 힘이 되는 거야.
조금만 힘들면 포기하고 다른 길을 찾으려고들 하는데,
난 솔직히 그런 사람들을 이해할 수가 없어.
아니, 이해는 돼도 절대 동의할 수 없어.
휴~ 다른 무엇을 해도 똑같다는 걸 모를 리가 없을 텐데...
자식, 조금 힘들더라도 지금 밀어붙여 봐.
문제도 답도 다 너한테 있다는 걸 잊지 말라구!"
"사실 나처럼 일에 미친 사람도 날마다 새벽에 일어나서 시장에 가는게 항상 즐거운 건 아닙니다.
특히 추운 겨울에는 더 그렇죠"
"어렵고 힘들 때면 나역시 당장 그만두고 싶은 마음 50%와
꼭 일을 하고 싶은 마음 50%가 항상 교차하지요.
그렇지만 일을 하고픈 1%의 마음을 흔들리지 않도록 꼭 붙잡는 겁니다.
그래서 때려치고픈 마음 49%에, 꼭 하고픈 마음 51% 를 유지하는 거지요
여러분도 힘들 땐, 바로 이 1%를 잡으세요"
육체적으로도 너무 힘들고, 직장 상사나 동료와 마찰이 생긴다거나 열심히 뛰어도 성과가 나지 않을 때도 마찬가지다.
항상 우리의 마음은 50%는 때려치우고 다른 일을 찾아보자는 생각을 하면서, 남은 50% 만으로 일을 하게 된다.
그래서 사람들이 곧잘 회의에 빠지는 것이다.
"내가 왜 이렇게 약할까" 하는 자책감까지 끼어들게 되기 때문이다.
결국은 그 것이 낙심을 부르게 되고 하던 일까지 그르치게 되는 것이다.
그러나 다행히도 시종일관 100%의 열정만으로 어려움을 극복하면서 자기 자신을 일으켜 세운 사람이란 이 세상에 존재하지 않는다.
단지,있다면 절반의 마음이 서로 교차하는 가운데서도 1%의 하고픈 마음을, 남보다 더 잘 붙잡았던 사람들이 있을 뿐이다.
그래서 어렵고 힘이 들수록 우리는 더욱 더 적극적으로 하고픈 마음 1% 를 붙들어야 한다.
이 작은 1%가 당장 때려치고픈 마음 49%의 존재에도 불구하고,꼭 하고픈 마음을 51%로 붙잡아 둘 수 있게 만들어 주기 때문이다.
모른다.
어쩌면 인생의 승패조차도 이 1% 의 차이에 있는 건지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