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것이 알고 싶다 - 삶을 파괴하는 고통 -복합부위 통증 증후군(CRP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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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의 TMS때문에 찾아봤다가 보게된 방송... 세상에 별의별 병이 다있고, 그들의 고통이 얼마나큰지 실감은 못하지만, 소수자의 삶이 어렵고 힘들다라는것을 다시금 느꼈다.
하루아침에 해결책이 나오기는 어렵겠지만, 맨날 회의만하고, 검토중이라는 이야기는 너무한것은 아닌지...


방영일 : 2007-06-30

제 목 : ' 삶을 파괴하는 고통 -복합부위 통증 증후군(CRPS)(가제)'
방송일 : 2007년 6월 30일 (토) 밤 11시 5분


사람이 붐비는 지하철 안, 옆 사람과 어깨가 살짝 부딪친 충격만으로도 응급실에 실려 가야 하는 이들이 있다. 붓으로 스치기만 해도 칼로 찌르는 듯한, 깨어진 유리조각 위를 맨발로 걷는 듯한 고통을 매일, 온몸으로 안고 살아가야하는 사람들. 다름 아닌 ‘복합부위 통증 증후군(Complex Regional Pain Syndrome, 이하 CRPS)’이라는 희귀 난치병을 가지고 있는 환자들의 이야기이다.

“절대로 꾀병이 아니다!” - 환자들의 간절한 절규
아직은 우리에게 낯선 병인 CRPS에 대한 진단 기준이 제대로 마련되어 있지 않기 때문이다.

마음 졸이지 않고 치료를 받는 것이 소원인 사람들
‘치료 방법이 없다’는 이유로 이미 한번 강제 퇴원조치를 당한 적이 있는 송수빈 씨는, CRPS 환자들에게는 끔찍한 신체적 고통 외에도 싸워나가야 할 문제가 하나 둘이 아니라고 말한다.

병을 악화시켜야 치료가 가능하다?
현재 CRPS 환자들에 대한 최선의 치료법은 ‘척수신경 자극기’ 수술이다. 몸 안에 배터리를 넣고 통증 부위에 전기 자극을 주어 통증을 줄이는 수술을 하는 것이다. 하지만 천만 원이 훌쩍 넘어가는 고가의 장비를 몸 안에 집어넣어주어야 하는 큰 수술이기에 웬만한 환자들은 살인적 통증에도 불구하고 쉽사리 수술을 결정하지 못한다.
시간이 흘러 통증을 더 악화시켜야 수술을 받을 수는 상황 속에서 CRPS 환자들의 고통은 점점 더 커져만 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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