걸작다큐 - 최후의 생존자, 인류진화의 비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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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류진화에 대해서 보여준 방송... 우리인류가 하나의 원시인에서 인류로 발전해온것은 무엇보다도 운이 좋았고, 인류말고도 여러종이 있었는데.. 그들과의 경쟁에서 살아남았을 뿐이라고...
그리고 인류의 유골들을 모아보았자.. 1톤 트럭에도 충분히 들어갈 정도로 자료가 부족하기도 하다고...
과거를 찾아서 인류의 미래를 알아보려는 학자들의 멋진 모습까지도...
창조론은 완전히 배제된 진화론의 이야기인데... 종교인들은 이런 방송을 보면 뭐라고 할까하는 생각을 해본다.


아프리카에서는 호모 하빌리스가 연약한 오스트랄로피테신과 공존하다가 마침내 그것을 대체하였고, 나중에 호모에렉투스는 호모 하빌리스와 공존하다가 결국에는 그것을 대체하였다. 자바에서는 현대 인류가 호모 에렉투스와 공존하다가 마침내 그것을 대체하였다.

우리의 유전자 풀과 그들의 유전자 풀 사이의 차이 중 대부분은 대립유전자(한 유전자를 이루고 있는 두 가지 대립인자) 자체보다는 대립유전자의 빈도차에 있을 것이다. 이들 집단과 우리 조상들은 추가적인 진화를 할 수 있는 무한한 능력을 지닌 다양하고 복잡한 유전자 풀을 공유했다.

이 과정에서 우리 조상들은 이들 집단의 대립유전자를 흡수하는 동시에 자신들의 유전자 풀에 있던 대립유전자들을 환경에 맞게 노출시켜 적응함으로서 최후의 생존자가 되었다.

이런 현상은 오히려 현재 더욱 심해지고 있다. 생태계 파괴에 의한 자연 환경의 변화, 점점 다양화되는 문화 환경의 변화, 비만과 작은 키 그리고 그밖의 불리한 조건들을 초래하는 유전자를 향한 조작, 외국인 혐오증에도 불구하고 급속하게 이루어지는 인종 혼합 등등이 인간의 유전자 풀에 영향을 미치면서 진화의 방향은 어디로 향할지 모른다.

즉, 인간에게 새로우면서도 다양한 도전이 다가온다면, 인간은 과거와 마찬가지로 다양한 유전자 풀에서 그 환경에 맞는 대립유전자를 노출시켜 진화해 갈 것이다.

한편, 저자는 정신적인 부분의 진화에 대해 언급하고 있다. 우리의 물리적 환경이 미래에 더 안전한 것이 되든지 아니면 더욱 악화되든지 간에, 우리의 지적 환경은 분명히 더 도전적이며, 미래에 우리에게 주로 일어날 진화 부분 역시 바로 이 영역이라고 주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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