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한 (You Don’t Mess with the Zohan) - 3류 저질 영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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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담샌들러가 나온다는 이유만으로 선택한 영화.. 하지만 영화는 개인적으로 볼때 완전 3류 초저질 영화인듯...-_-;
이스라엘 특공대 출신인 조한이 미용사가 되고 싶어서 죽은척을 하고, 미국에 와서 미용사를 하고, 원수의 여동생과 사랑에 빠지고, 아랍인들과 화해한다는 스토리인데, 영화전반에 흐르는 성적인 행위들이 멜랑꼴리하다...-_-;;
아담 샌들러.. 제발 예전처럼 로멘틱코메디로 돌아가주기를~

감독 데니스 듀간 
출연 아담 샌들러 , 롭 슈나이더 , 엠마뉴엘 크리퀴 , 셸리 버만 
장르  코미디 
제작국가  미국
제작년도  2008년
홈페이지  http://www.youdontmesswiththezoh

전방위 스타 아담 샌들러와 <40살까지 못해본 남자> 등을 통해 최고의 인기를 누리고 있는 저드 애퍼토우 감독, 그리고 롱런하고 있는 인기 TV 시리즈 <새터데이 나이트 라이브>의 각본가 로버트 스미겔이 공동으로 각본을 담당하여, 이스라엘 최고의 첩보원이 자신의 꿈인 미용사가 되기 위해 뉴욕으로 오면서 일어나는 소동을 그려낸 ‘아담 샌들러’표 코믹 액션물. 제작비 9천만불이 소요된 이 영화의 출연진으로는, 2005년 <롱기스트 야드>, 2006년 <클릭>, 2007년 <척 앤 래리>까지 여름시즌마다 히트 코메디를 내놓는 동시에 <레인 오브 미>와 같은 진지한 영화에서 연기력도 과시하고 있는 슈퍼스타 아담 샌들러가 2008년 여름을 위한 캐릭터, 조한 역을 맡았고, <데드 캠프>의 캐나다 출신 여배우 엠마뉴엘 크리키가 달리아 역을 연기했으며, <미스터 디즈>에서 샌들러와 호흡을 맞추었던 명배우 존 터투로, 샌들러의 죽마고우로서 국내에서는 <듀스 비갈로> 시리즈로 낯익은 로브 슈나이더, <블레이즈 오브 글로리>의 닉 스워드슨 등이 공연하고 있다. 또, 크리스 락, 머라이어 캐리, 조지 타케이 같은 스타들의 깜짝 카메오 출연도 관객들을 즐겁게 만들고 있다. 연출은 샌들러의 전작 <척 앤 래리>와 <빅 대디>를 감독했던 데니스 듀간이 담당했다. 미국 개봉에선 첫 주 3,462개 극장으로부터 주말 3일동안 3,853만불의 수입을 벌어들이며 개봉 주말 박스오피스 2위에 랭크되었다.

 이스라엘의 첩보기관 모사드의 최고 첩보원 조한 드빌은 최근 들어 팔레스타인 테러리스트, ‘팬텀(The Phantom, 유령)’과의 끊임없는 대결에 싫증을 느끼고 자신의 진정한 꿈을 찾아 떠나기로 결심한다. 그것은 바로 미국에서 미용사, 즉 헤어드레서가 되는 것. 자신의 죽음을 가장한 그는 짐칸에 숨어서 미국으로 향한다. 유명한 헤어드레서, 폴 미첼의 80년대 책을 끼고 뉴욕 브룩클린에 도착한 조한은 독특한 억양을 가진 호주사람 스크래피 코코(Scrappy Coco)로 위장하고 미용실에 취업을 시도하지만 번번히 실패한다. 그러던 중 자신이 조한임을 알아본 전자상회 점원의 소개로, 팔레스타인 출신 미녀 달리아가 운영하는 미용실에서 직장을 얻게 된다. 그동안 손님이 없던 이 미용실은 조한의 ‘특별한 서비스’와 빼어난 미용솜씨로 손님이 급증한다. 한편, 한 멍청한 팔레스타인 출신 택시 운전사가 조한을 알아보고 미용실을 폭파하려다가 실패한 후, 마침 뉴욕에 있던 팬텀에게 조한이 뉴욕에 있음을 알린다. 이제 조한은 팬텀과의 피할 수 없는 대결에 다시 휘말리게 되는데…

 미국 개봉시 평론가들의 반응은 기존의 아담 샌들러 주연의 코미디물의 냉담한 것와는 달리, 이번 영화에 대해서는 엇갈린 반응을 나타내었는데, 형편없다는 반응이 숫적으로 우세한 가운데, 그럭저럭 양호하다는 반응도 만만치 않았다. 우선 반감을 나타낸 평론가들로서, 샌프란시스코 크로니클의 믹 라살레는 “야심찬 역작이 될 수도 있었던 이 영화는 결국 또한편의 불쾌한(lousy) 아담 샌들러 표 영화가 되어버렸다.”고 공격했고, 엔터테인먼트 위클리의 리사 슈왈츠바움은 “몬티 파이손을 기대하지 마시라. <조한>은 제대로 날지 못하는 서커스와 같다.”고 고개를 저었으며, 롤링 스톤의 피터 트래버스는 제목에 빗대어 “멍청함을 풍자정신으로 날카롭게 만들 수 있는 기회들을 놓친 덕분에, ‘조한’에게 잔소리를 하지 않기란 불가능하다(it’s impossible not to mess with the Zohan).”고 불평했고, 워싱턴 포스트의 스티븐 헌터는 “영화말미에 다다르면, 이 영화는 마치 아담 샌들러의 이두근을 과시하기 위해 만들어진 영화같다는 느낌을 지울 수 없게 된다.”고 결론내렸다. 반면 합격점을 준 평론가들로서, 시카고 선타임즈의 로저 이버트는 “나는 정말 놀라울정도로 많은 시간동안 이 영화를 즐기는 자신을 발견하고 스스로 조금 부끄러워졌다.”고 별 넷 만점에 세 개를 매겼고, 뉴욕 타임즈의 A.O. 스캇은 장난기어린 투로 “솔직하게 말해서, 이 영화는 내가 지금까지 본 가장 훌륭한 액션-미용 섹스 코메디였다.”고 만족감을 나타내었으며, 보스톤 글로브의 웨슬리 모리스는 “이 영화의 악당들은 이스라엘 사람들이나 팔레스타인 사람들이 아니라, 아웃사이더들을 비난하고 추방시키기위해 공조하는 미국 노동자들 및 화이트컬러들.”이라고 호감을 나타내었고, 시카고 트리뷴의 매트 파이스는 “우리 모두의 마음속에 숨어있는 술취한 대학생을 위해 추천하는 영화.”라고 치켜세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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