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 생로병사의 비밀 -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선물 - 천사, 생명을 나누다(이미지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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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에는 정말 눈물없이는 볼수 없는 슬픈 이별의 모습...
그리고 장기기증에 대한 이야기... 수많은 사람들이 장기기증을 필요로 하고 있지만, 장기기증을 하려고 하는 사람은 턱없이 부족하다고...
현재 우리나라는 장기기증을 해야겠다라고 마음을 먹고 있는 사람들은 많은듯한데, 실제적으로 어떻게 해야하는지, 어디가서 해야하는지도 모르는 경우가 많다.
차라리 유럽에서 쓰는 방식으로 장기기증에 의무적으로 가입이 되게 하고, 장기기증을 거부하는 사람들은 가까운 의료보험공단에 가서 거부의사를 밝히면 쉽게 장기기증을 거부할수 있도록 한다면 수많은 안타까운 생명을 살릴수 있을텐데라는 생각이 들었던 방송...
암튼 정말 눈물난다... 고인들의 명복을 빌고, 새 생명을 얻으신 분들은 두몫의 삶을 열심히 살아주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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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5회 <방송주간 기획 2부작>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선물" - 1편 천사, 생명을 나누다

▶ 생명을 살리는 또 하나의 선물, 조직기증!

뼈, 피부, 심장판막, 혈관 등의 인체조직을 기증하는 조직기증.

조직기증은 장기기증과는 달리 사망 후에 기증이 가능하며

한 명의 기증자에게서 채취한 조직으로 많은 환자들이 새 생명을 얻을 수 있다.

특히 화상 환자들의 경우 피부 기증을 통한 동종피부이식 수술을 통해 생존율이 높아졌다고 하는데... 하지만 아직까지는 피부조직의 대부분을 해외로부터의 수입에 의존하는 것이 현실. 장기기증에 비해 많이 알려지지 않아 국내에서는 기증이 잘 이루어지지 않았던 탓이다.

 

<생/로/병/사/의 비밀>에서는 조직이식수술을 통해 새 생명을 얻은 사람들과 뇌사판정 이후 장기기증은 물론 조직기증까지 하고 떠난 사람들을 통해 그동안 잘 알려지지 않은 조직기증에 대해 자세히 알아본다.

 

 

 

 

 

▶ 장기기증 선진국을 가다!

우리나라에서 매년 발생하는 뇌사자의 수는 5000명으로 추산된다. 하지만 그 중 장기기증으로 이어지는 것은 2%로 100명 정도에 불과하다. 스페인의 경우 뇌사자의 80%가 장기기증으로 이어지는 것과 비교했을 때 그 차이는 확연하다.

매년 600명 정도의 피부 기증이 이루어지고 있는 네덜란드의 피부은행. 이곳에 기증된

피부는 네덜란드의 화상환자들 치료뿐만 아니라 독일, 프랑스 그리고 한국의 화상환자들

치료에도 쓰이고 있다.

 

 

<생/로/병/사/의 비밀>은 장기 기증률 세계 1위로 알려진 스페인과

조직기증이 활성화된 네덜란드의 사례 등 폭넓은 해외취재를 통해

우리나라의 장기기증과 조직기증의 활성화 방안을 모색해 본다.

 

 

 

<생/로/병/사/의 비밀>에서 전하는

생명을 나누는 사람들의 감동적인 이야기.

방송주간 기획 장기기증 2부작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선물”

 

◆ 1편 천사, 생명을 나누다 (8월 31일 일요일)

◆ 2편 또 하나의 희망, 조직기증 (9월 7일 일요일)

 

 

 

  <방송주간 기획 2부작>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선물"

1편 천사, 생명을 나누다

 

 

 

 

 ▶ 기적! 생의 마지막에서 생명을 나누는 사람들

 

   

 “우리 아이가 살 수 있는 또 다른 방법이니까...

    비록 우리랑 같이 숨 쉬고 살진 못해도

       다른 사람의 몸을 빌려서라도 살리고 싶었어요.

                                         

                                           - 2008. 7.19 찬희 엄마 -

 

 

생후 8개월의 천사 같은 아기 찬희. 얼마 전, 찬희는 천사의 모습을 그대로 간직한 채

가족의 곁을 떠났다. 사랑하는 아이를 위해 가족들은 특별한 이별을 준비했다. 찬희를

세상에서 숨 쉴 수 있게 하는 것, 바로 장기기증을 결정한 것이다. 이제 찬희는 장기를

이식받은 세 명의 또래 아이들을 통해 세상을 바라보고 숨 쉬며 건강하게 살아갈 것이다.

 

네덜란드에서 만난 엘렌의 가족은 그녀를 특별한 아이로 기억한다. 어릴 때부터 가족과

친구에게 늘 무언가를 나눠주기를 좋아했던 착한 딸 엘렌. 여행 중 교통사고로 뇌사판정을 받으면서 그녀는 5명의 사람들에게 자신의 생명을 나누고 떠났다.

 

<생/로/병/사/의 비밀>에서는 삶의 마지막에서

자신의 생명을 나누고 떠난 사람들이 전하는 슬프지만 감동적인 이야기를 전달한다.

 

 

 

 

▶ 고맙습니다, 새로운 삶을 선물해주셔서...

 

 “모든 걸 새롭게 생각하고 남은 삶을 더 가치 있게 살 거예요.

              기증해주신 분의 고귀한 뜻도 살리려면

               제 삶에 더 매진하면서 살 거예요...“

 

                                    - 심장 이식수술 대기자 이중원 씨 -

 

건축설계사무소를 운영하는 이중원씨. 한창 왕성한 활동을 할 나이지만 지금 그가 있는 곳은 한 병원의 준중환자실. 유난히 마르고 쇠약해 보이는 그는 심부전환자로, 치료방법은 심장 이식을 받는 것뿐이다. 움직이는 것은 물론 숨 쉬기조차 불가능해 하루하루가 힘든

그에게 반가운 소식이 전해졌다. 심장 이식의 기회가 온 것. 하지만 기쁨도 잠시, 의료진은 그에게 이식 수술을 할 수 없다고 알려왔다. 그는 무사히 심장이식 수술을 받을 수 있을까.

 

PGA에서 프로선수로 활약 중인 에릭. 그는 12살 때 심장병으로 이식 수술을 기다리던 중, 뇌사판정을 받은 한 소녀로부터 심장을 기증받았다. 이식 수술 이후, 정상적인 생활은 물론 지금과 같은 정상에 설 수 있었던 이유에 대해, 그는 자신의 삶이 기증자로부터 받은 특별한 선물이기 때문이라고 말한다.

 

생의 마지막 순간, 자신의 모든 것을 아낌없이 주고 가는 사람들.

그리고 그런 사람들이 있었기에 생명을 이어갈 수 있는 사람들.

<생/로/병/사/의 비밀>에서는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선물”을 나누는 사람들의

감동적인 이야기를 생생하게 전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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