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특집 - 길에서 길(道)을 묻는다 - 도인

 
반응형


걸으면서도 모든게 수련입니다.
머리가 쉴세가 없습니다. 하지마 대부분 쓸데없는 생각인데, 이것을 끊는것도 수련입니다.

몸은 마음은 담는 그릇이고,
마음은 영혼을 담는 그릇이다.
마음공부를 제대로 하려면 몸공부를 제대로 해야 한다.
몸이 건강하지 않으면 마음공부를 할 수 없다.

물고기처럼 깨어서 세상을 보고
큰 욕심 부리지 않고,
적당한 선에서 만족할 줄 하는
그런 소박한 삶을 살아야 되지 않을까요?

매일 매일 내가 하늘의 천사와 같은 존재이니까...
천사처럼 살자하고 실천을 하면
다 깨우쳐갈 수 있는 것이죠...

찾으면 가까이 있습니다.
아주 가까이에...
그게 오히려 길을 멀리서 찾지 않고 가까이서 찾는게...
그것이 도(道)가 아닐까요?


도인으로 살아가는 사람들을 인터뷰하고, 그들에서 인생에 대해서, 도에 대해서 묻는다...
하지만 남들이 도인이라고 부르는 그들은 도인이기를 거부하고 살아간다...
자신 나름대로 최선을 다해서, 자신의 일을 해나가면서...
멋지면서 부럽다는 생각이 들기도 하지만... 내가 과연 그들처럼 살아갈수 있을까?
하지만 언젠가 한번쯤은 꼭 도전해보고 싶은 일이기도 하다...
암튼 도인들이 전해준 말속에서 참 배울점이 많았던 방송이였다.

2006년 추석,
팍팍한 일상 속에서 ‘인생고수’를 꿈꾸는 보통의 우리들을 위해
4인 4색 고수들이 공개하는 비책을 즐겨보자!

일상은 팍팍하고 그 어디를 둘러봐도 숨통 트이는 일이 없다. 이런 인생살이 속에서도 표표히 자신의 길을 걸으며 일가를 이루고, 주변에 이로운 氣를 퍼뜨리는 깊은 내공의 소유자들이 있으니, 이름 하여 ‘고수’라 불리는 사람들이다. 우리도 그들처럼 ‘인생 고수’로 살 수 있을까. 추석연휴기간인 10월 3일~6일 오전 8시 30분, MBC 추석특집 4부작 다큐멘터리 <한국의 최고수>에서 그 비책을 찾아보자.


#. 1편 - 산신령의 후예를 찾아서 (10월 3일 AM 8시 30분~9시 30분)
산사람이 되고자 하는 젊은이가 약초꾼 고수와 심마니 고수들의 삶의 비책을 전수받으며 체험하게 되는 ‘자연과 인간의 일체적 삶’의 의미를 그린다.

#. 2편 - 세계 최고의 한국 비보이 (10월 4일 AM 8시 30분~9시 30분)
누구도 알아주지 않던 거리의 춤꾼에서 세계 최고의 춤꾼으로 등극하고 새로운 문화 아이콘으로 떠오른 한국 비보이! 고수 중에 고수인 그들의 땀과 노력의 현장을 본다.

#. 3편 - 전통무예 삼국지 (10월 5일 AM 8시 30분~9시 40분)
선무도, 마상무예, 기천문. 수많은 단절과 어려움에도 불구하고 그 맥을 이어가고 있는 우리의 전통 무예다. 스물아홉의 여성 무예가가 전통무예 고수들을 만나, 오늘날 전통 무예의 의미를 되새긴다.

#. 4편 - 길에서 길(道)을 묻는다-도인 (10월 6일 AM 8시30분~9시 40분)
물질문명과 황금만능주의, 약육강식의 정글법칙이 지배하는 21세기 한국에서 속세의 법칙을 초월한 도인이란 어떤 사람들인가. 그들은 어떤 공기를 마시고 어떤 생각으로 살아가는가. 오래 전부터 마음 수련을 해온 탤런트 김홍표가 우리 시대의 도인을 찾아 나섰다.


수천년 전. 이 세상은 원래 무릉도원이며 사람들은 모두 심신을 닦으며 사는 도인이었다고 한다. 그러나 세상이 점점 세속과 탐욕, 이기심으로 물들어가자 위기감을 느낀 도인들은 세상을 등지고 깊은 산중으로 숨어들었다. 그때부터 사람들은 도인을 ‘산(山)에 사는 사람(人)’, 즉 仙人이라고 불렀다. 도시문명이 밀려오고 삶의 경쟁이 치열해지면서 도인은 더욱 보기 힘들어졌다. 아니, 더 이상 숨을 곳조차 남지 않았다고들 말한다. 물질문명과 황금만능주의, 약육강식의 정글법칙이 지배하는 21세기 한국에서 속세의 법칙을 초월한 도인이란 어떤 사람들인가. 그들은 어떤 공기를 마시고 어떤 생각으로 살아가는가. 오래 전부터 마음 수련을 해온 탤런트 김홍표가 우리 시대의 도인을 찾아 나선다.


▶ 도시의 풍류도인 도현(道玄)

“벤츠를 타고 싶은가? 그렇다면 차를 사려고 버둥거리지 말고 하루 빌려서 타라” 돈이 얼마나 있든, 어디에 살든 의식의 벽을 허무는 것이 중요하다며 ‘욕심껏 즐기며 살라’는 과격한 발언을 서슴지 않는 도현. 도(道)란 깊은 산속에서만 닦을 수 있는 것이 아니라 시끄러운 도시 속에서 사람들과 부대끼며 사는 것 역시 도(道)라고 주장하는 도시의 풍류 도인이다.  

       

▶ 속리산 도인, 홍기문 

정신이상이 된 아내를 뒤로 하고 전국을 떠돌며 노장사상에서부터 유불선, 분자생물학, 우주물리학까지 섭렵한 뒤 연고도 없는 농촌에서 농기계를 수리하며, 노인들의 말벗이 되어 사는 도인 홍기문이 깨달은 도의 최고봉은, 노인을 공양하는 효의 정신이다.


▶ 국선도- 신동순, 유인학

수 천 년 전부터 한민족에게 전해 내려온 수행법을 전수하며 자신의 선하고 참된 모습을 되찾아주려 애쓰는 국선도인 신동순, 유인학을 통해 국선도의 고난위도 선 수행 행공을 소개한다.


▶ 물고기 도인 - 다정(茶汀) 

늘 깨어있는 황금 물고기를 화두로 삼아 그림을 그리는 화가 출신의 도인. 물고기를 새겨넣은 벽돌로 집을 세웠다가 그 집을 수재, 화재로 세 번이나 잃어버린 뒤 십만 8천 마리 물고기를 방생했다고 믿는 다정 도인. ‘도(道)란 자기가 원하는 이상을 이루기 위해 가는 여정’이므로, 오늘도 열심히 그림을 그리며 수련에 정진하고 있다.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