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신으로 추앙받던 주성치가 사악해지고, 모함을 받아서 바닥으로 추락하지만, 소림사에가서 최고의 무술과 요리를 배워서 다시 식신이 된다는 이야기인데... 역시 주성치다운 영화지만.. 개인적으로는 영 아닌듯한...
장르 코미디 , 기타
제작국가 홍콩
제작년도 1996년
홍콩에서 가장 유명한 요리사 성자는 음식업계에서 식신의 경지에 오른 달인으로 숭상받고 있다. 홍콩에서 가장 큰 레스토랑을 거느리고, 사업수완 또한 뛰어나 성공 가도를 달리고 있던 성자의 요리는 아름답고, 맛또한 일반인의 상상을 초월한다. 하지만 다른사람의 정성을 무시하고, 나날이 안하무인격으로 변해가던 성자는 갈수록 요리 자체의 맛보다는 포장과 광고에만 열을 올리다 동료와 제자에게 배신을 당한다. 제자였던 광우는 성자를 폭행하고, 음모를 꾸며 스스로 식신의 위치에 오르고, 성자는 요리업계 근처에 얼씬도 못하게 한다. 배신과 외면속에서 설 곳을 잃은 성자는 그 후 자취를 감춘다. 사창가인 '묘가'를 기웃거리던 성자는 착하고 아름다운 한 여인을 만난다. 그녀의 격려와 도움으로 용기를 얻게된 그는 몸이 완쾌되자 새로운 요리의 개발에 몰두하고, 묘가의 건달들과 힘을 합쳐 재기를 꾀한다. 차츰 기반을 잡아가던 성자는 여기에 머무르지 않고 요리 내공을 다지기 위해 중국요리의 총본산 '식림사'로 향한다. 하지만 우여곡절 끝에 찾아가 문을 두드린 곳은 식림사가 아닌 소림사! 소림사에 들어간 성자는 요리가 아닌 무예부터 시작한다. 요리를 배울 기회를 찾던 그는 소림사의 16개 주방중 한곳에 발을 붙이고 소림사의 무예가 가능하도록 오랜동안 끊이지 않고 이어온 소림사의 요리 비기를 완벽하게 마스터한다. 하산한 성자는 자신을 배신하고 모략했던 광우 일당을 공격해 다시 식신의 자리에 오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