십계(The Ten Commandment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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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정이 기성이와 집에서 함께 본 애니메이션...
모세의 탄생부터 그가 이집트의 왕자가 되었다가, 살인을 해서 쫓겨나고, 신의 부름을 받아서 이집트에 잡혀있던 자신의 민족들을 탈출시키고, 새로운 세계로 떠나고 십계를 받고 죽음에 이르는 과정까지를 잘 보여준 방송...
영상은 무슨 게임의 게릭터같다라는 느낌이 들정도로 좀 어색하기는 한데, 교육용으로는 참 좋은듯한 내용...
교회에서 이런것으로 아이들에게 성경을 가르치고, 거기에서 교훈을 느끼게 해준다면 참 좋을듯하다.
생각해보니 어릴적 그 지겹던 성경공부가 생각이 난다... 세광교회와 함께...



애니메이션 / 미국 / 88분
감독  빌 보이스, 존 스트로나크
출연  크리스찬 슬레이터, 벤 킹슬리,
        엘리어트 굴드...

성경에 나오는 모세와 이스라엘 백성이 겪은 12가지 재앙과 흔히 모세의 기적이라고 부르는 홍해바다의 갈라짐, 그리고 약속의 땅까지 들어가는 과정에 대한 내용의 애니메이션.

기존의 디즈니나 헐리웃 애니메이션과는 많이 다른 작품이라고 할수 있겠는데, 영화적 가치보다는 교육적인 부분의 가치에 더 중점을 둔 작품이다. 그러다보니 아무래도 오락적인 재미나, 컴퓨터 그랙픽은 생각보다 많이 부족한듯하다. 하지만 교회를 다니거나 종교를 가진 사람들이나, 교회에서 어린 아이들과 청소년들에게는 추천해줄만한 성서이야기가 아닌가 싶다.


뭐 굳이 줄거리를 설명해줄 필요는 없을듯 싶다. 이미 여러번 영화나 애니메이션으로 제작된 성서이야기중 하나이기에 꼭 교회를 다니지 않더라도 왠만큼 알고있을만한 내용이 아닌가 싶다. 크리스찬 슬레이터와 벤 킹슬리등의 유명 배우가 성우를 맡고 있다는것도눈에 띄는 점이다. 풍자와 웃음으로 관객의 흥미를 불러일으키는 다른 오락성 짙은 애니메이션을 기대해선 안되고, 그저 성서 이야기를 사실 그대로 재현하고 있다는 사실을 미리 숙지해야할듯 싶다. 특이한점은 보통 이전의 작품들을 보면 홍해가 갈라지는 장면을 마지막 엔딩으로 삼고, 그 이후의 이슬라엘 백성의 모습은 언급하지 않지만  이작품은 약속의 땅으로 들어가는 과정을 모두 얘기하고 있다. 교육적이기는 해도 영화적 가치로는 그다지 높은 점수를 줄수 없을거 같다.

10점 만점에 6점을 주고싶다.


(네이버 검색에서는 크리스찬 슬레이터를 검색어로 찾아들어가셔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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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모세가 처음 사막에서 하나님을 만나는 장면. (내 기억이 맞다면 가시떨기 나무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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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2재앙중 마지막인 장자의 죽음에 관한 장면. 죽음의 사자들이 문에 발라논 새끼양의 피로 이스라엘 백성과 이집트인들을 구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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