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전에 반전을 거듭하는 의학 스릴러 영화...
연기를 잘하는 배우들이 죄다 모여서 멋지게 연기를 해낸다.
다만 반전의 묘미는 반전에 대한 설명없이 뒷통수를 맞은듯이 단순명료해야 그 충격이 큰데, 배우들이 왜 그랬는지 일일히 설명하는것이 좀 그렇더구만... 꼭 이 영화가 너무 복잡하니까.. 내가 설명을 해 줄테니 잘들어보라는 식으로...-_-;;
암튼 이 수술후 각성이라는것이 정말 무섭고, 참담하다라는것을 느낀다.. 그리고 그녀의 슬픔까지도...
개봉 2007년 08월 08일
감독 이규만
출연 김명민 , 유준상 , 김태우 , 정유석
관람등급 청소년 관람불가
장르 미스터리 , 스릴러
제작국가 한국
제작년도 2007년
홈페이지 http://www.return2007.co.kr
1982년... 수술 중 의식이 깨어나고, 고통이 시작됐다!
심장병 수술을 받던 중 수술의 고통을 그대로 느끼는 '수술 중 각성'을 겪은 10살 나상우. 상우는 극심한 고통의 기억으로 이상행동을 보이고, 어른들은 상우의 아픈 기억을 봉인한다.
2007년... 기억이 돌아오고 살인은 시작됐다!
옛친구, 강욱환의 갑작스러운 방문 이후 자신을 둘러싼 인물들이 의문의 죽음을 맞고 있음을 알게된 엘리트 외과의 류재우. 더욱이 함께 일하는 마취의 장석호와 정신과 전문의 오치훈과 마찰까지, 류재우는 알 수 없는 사건들에 휘말리고 결국 아내 희진마저 갑작스러운 사고를 당한다. 계속되는 의문의 사건 중심에 25년 전 '수술 중 각성'을 겪은 나상우가 연관되어 있음을 알게 된 류재우. 그의 존재를 쫓을수록 재우에게는 뜻밖의 진실이 다가오는데...
외과의 류재우, 정신과의 오치훈, 마취의 장석호, 그리고 강욱환
25년 전 사라진 나상우는 누구인가?
대한민국 최고의 연기파 배우들이 <리턴>을 위해 한 자리에 모였다
김명민, 유준상, 김태우, 정유석 그리고 김유미. 대한민국 최고의 연기파 배우들이 2007년 최고의 미스테리 스릴러 <리턴>를 위해 뭉쳤다. 얼마 전 TV 드라마 <하얀거탑>으로 온 국민의 사랑을 받은 김명민이 오랜만에 스크린으로 복귀해 사건의 중심축인 외과의 ‘류재우’역을 맡았고, 매 작품에서 새로운 모습을 보여주며 다양한 연기 스펙트럼을 지닌 배우 김태우가 ‘류재우’의 친구이자 최면치료의 대가 ‘오치훈’으로 분했다. 또한 미국에서 갑작스레 귀국한 ‘류재우’의 어릴 적 친구 ‘강욱환’ 역의 유준상, 같은 병원에서 근무하는 동료 마취의 ‘장석호’ 역은 스크린과 브라운관을 종횡무진하며 연기의 기반을 탄탄히 다져온 정유석이 맡았다. 또한, 영화의 홍일점으로는 김유미가 류재우의 아내 ‘서희진’ 역을 맡아 열연한다.
“신선한 소재와 탄탄한 시나리오, 다른 배우들에 대한 신뢰감으로 영화 출연을 결정했다”고 입을 모아 말하는 이들은 영화 속에서 각기 다른 개성과 탄탄한 연기력으로 스릴감 넘치는 스토리를 더욱 풍성하게 해줌은 물론 그들간의 시너지 효과를 발휘, 영화 <리턴>의 매력을 한층 더해줄 것이다.
2007년, 한국형 웰메이드 미스테리 스릴러의 탄생
매년 극장가에는 수많은 스릴러영화가 꾸준히 쏟아져 나오고 있다. 그러나 그 중 눈에 띄게 흥행을 선도하며 관객들의 사랑을 받는 작품들 중에서 한국 영화를 찾아보기란 쉽지 않다. 대중들은 속도감 있는 스토리 전개와 신선한 소재 등으로 중무장한 할리우드 스릴러 영화, TV 시리즈물에 익숙해졌기 때문이다. 또한 스릴러영화는 그 어떤 장르 영화보다 시나리오, 연출력, 연기력 등이 탄탄해야 함과 동시에 이 각각의 요소들의 합이 완벽하게 맞아야 관객들의 사랑을 받을 수 있는데, 이에 부합하는 한국 스릴러영화가 많지 않았기 때문이다.
그러나 <리턴>은 시나리오, 감독, 배우 이 삼박자가 딱 맞아 떨어지는, 명실상부 2007년 최고의 미스테리 스릴러 영화가 될 자질을 두루 갖추고 있다. ‘수술 중 각성’이란 새로운 소재를 바탕으로 쉽게 결말을 예측할 수 없는 탄탄한 구성의 시나리오, 2000년 한국 영상 대전에서 단편영화 <절망>으로 최우수상을 수상하며 실력을 인정 받은 이규만 감독의 신선한 연출력, 그리고 탄탄한 연기력과 영화 <리턴>에 대한 열정으로 무장한 다섯 명의 배우들. 이 모든 것들은 한국형 웰메이드 미스테리 스릴러영화의 탄생을 예고하고 있다.
천편일률적인 출발을 거부한다! 신선한 소재의 미스테리 스릴러 <리턴>
스릴러영화나 공포영화는 타장르에 비해 소재가 차지하는 비중이 크다. 영화 속 인물이나 메시지보다 소재 자체가 영화 전체의 모티브나 복선, 또는 메타포를 결정하는 주요 요소가 되기 때문이다. 영화 <리턴>은 ‘수술 중 각성’(anesthesia awareness)이라는 소재를 취하고 있다. ''수술 중 각성''은 국내에서 의학적으로는 아직 공식적인 인정을 받지 못하고 있으나 실제 학계에서 그 사례가 보고되고 있는 현상이다. 전문적인 의학 용어로 다소 생소하지만, 마취된 상태에서 수술 중 일어나는 모든 통증을 고스란히 느낀다는 설정만으로도 상상할 수 없는 고통의 강도를 전한다.
<리턴>은 ''수술 중 각성’이 무엇인가에 대한 이야기만을 풀어가지 않고, 미스테리한 사건의 중심에 있는 어린 시절 ‘수술 중 각성’ 사고를 겪은 한 아이가 현재 시점에서 누구인가에 초점을 맞추어 관객들과 함께 범인을 찾아가는 과정을 힘있게 그려낸다. 치정이나 금전적인 문제, 혹은 단순한 정신이상이라는 데서 출발하던 그동안의 미스테리 스릴러에서 벗어난 <리턴>의 새로운 매력은 관객들의 뇌리에 강하게 각인될 것이다.
과연 누가 범인인가? 숨막히는 두뇌싸움이 시작된다!
''수술 중 각성''이라는 끔찍한 경험을 한 아이의 잠적에서부터 시작되는 미스테리 스릴러 <리턴>. <리턴>은 주인공 중 한 명이 어린 시절 잠적해버린 나상우임을 내비친다. 이름도 성격도 바뀐 나상우. 그는 과연 누구일까? 자타공인 엘리트 외과의 류재우, 류재우의 가장 친한 친구인 차분한 성격의 마취의 장석호, 정신과 의사로 최면치료에 능한 오치훈, 미국에서 갑자기 입국한 강욱환...
모든 사람이 용의선상에 오르게 되고 누군가의 죽음으로 시작되는 미로 같은 음모. 탄탄한 드라마 트루기를 기반으로 관객들에게 던져지는 새로운 단서와 숨겨진 복선이 절묘하게 조화를 이루는 매력적인 미스테리 스릴러 <리턴>. 관객들은 영화 <리턴>을 통해 영화의 마지막까지 자신의 예상을 빗나가는 새로운 미스테리 스릴러의 지적 쾌감을 맛보게 될 것이다.
<하얀거탑>의 히어로, 김명민의 야심찬 차기작
인기리에 종영된 TV시리즈 <하얀거탑>에서 카리스마 넘치는 외과 과장 ‘장준혁’역을 완벽히 소화해내 시청자와 언론의 절대적인 지지를 받으며 제 43회 백상예술대상 최고 남자 연기자상을 수상하며 명실공히 최고의 배우로 자리잡은 김명민. 그는 <하얀거탑>은 물론 전작 <거울 속으로>, <불멸의 이순신> 등 매 작품마다 새로운 캐릭터로 폭넓은 연기 스펙트럼을 보여주며 작품의 완성도를 높여주었다.
이름만으로도 관객들에게 믿음을 심어주는 김명민이 2007년 여름, 영화 <리턴>으로 다시 돌아왔다. 영화 <리턴>의 메가폰을 잡은 이규만 감독은 물론 제작진 모두 부드러움과 카리스마를 동시에 지니고 있는 외과의 ‘류재우’ 역할에 김명민이 절대적으로 적합하다 판단, 주저하지 않고 그를 선택했다. 그리고 그는 제작진의 믿음과 바람대로 작품에 대한 열정과 자신감에서 우러나오는 연기투혼을 발휘했다. 대중들의 기대와 지지를 받으며 자신의 진가를 다시금 확인시켜줄 김명민. 그가 어떤 모습과 연기를 선보일지 벌써부터 기대가 모아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