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니시무라 아키라 저
디자인하우스
2001년 10월
일본인 특유의 메뉴얼화되고, 일본인다운(?) 책...
저자의 시간관리의 노력이 대단하다는 생각이 들고,
어떻게 보면 계획보다는 실천노력이 거의 대부분이 아닐까한다.
암튼 그리 깊이가 있지는 않지만, 좋은 책인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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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심삼일이면 삼일마다 계획하라...
좋은 스케줄이란 예정대로 진행되지 않았을 때에 어떻게 바로 잡을 것인가라는 매뉴얼과 같은 것이어야 한다.
일정 중간에 술자리가 끼어 든다고 해도 그 영향을 최소한으로 하는 방파제 역할을 해낼 수 있는 스케줄을 만드는 게 진정 의미가 있는 것이 아닐까?
중요한 것은 술자리가 끼어 드는 상황을 특별한 것으로 받아들이지 않는 것이다.
돌발 상황은 언제든 일어날 수 있다는 전제를 새겨 둘 필요가 있다.
돌발적인 일 때문에 스케줄을 소화할 수 없었다는 변명을 하지 않는 것이다.
인생의 큰 목표가 명확해지면 목표를 향해 어떻게 접근할 것인가를 계획하고 시간을 효율적으로 안배하도록 리스트럭처링을 할 필요가 있다. 우선, 자신이 어떤 일상을 살고 있는지를 써 본다. 아침에 일어나서 잠자리에 들 때까지 무엇을 했는지 하나도 빠짐없이 써 보는 것이다. 평소에 아무 생각 없이 하는 것도 종이에 써 봄으로써 의식 속에 둘 수 있게 된다. 이것으로 됐다.
그러나 희한하게도, 이 사소한 행동 하나만으로도 쓸데없는 일은 하지 않게 된다. 처음부처 과도한 교율을 정해 놓으면 계속 유지하지 못하는 반면에 쓸모 없어 보이는 일이라도 반복하다 보면 어떤 효과를 보게 돼 지속하는 경우도 있다.
10년 단위의 중기계획을 세워둬라
1시간을 15분씩 네 개로 나누는 법
자기 경영이란 얼마나 아는가보다 아는 것을 얼마나 실천하느냐에 달린 것이다.
대책을 생각할 여유가 있고, 작업을 평준화함으로써 마감 직전에 이르러서 무리하며 쫓기는 것을 피할 수 있다.
일상은 평범함의 연속이다. 대단하고 획기적인 뭔가를 필요로 하는 일은 그렇게 빈번하게 일어나지 않는다. 그럼에도 그러한 일상을 확실하게 지켜 나가는 사람은 흔치 않다.
제1장 이제, 당신의 하루도 '구조 조정'이 필요하다. '시간 리스트럭처링'으로 시간을 만들어 내는 방법
제한된 인생, 그동안 무엇을 하고 싶은가? 혹시 자신에게 이러한 질문을 던져 보는 것이 처음은 아닌가? 인생의 장기계획을 달성하기 위한 10년마다의 중기 계획을 세워보자. 중요한 것은, 오늘 하루를 쓸데없이 보내지 않기 위하여 인생에서 오늘이 어떤 의미를 지니는지를 파악하는 것이다. 큰 계획이 있어야만 세부적인 계획도 정해진다.
인생의 큰 목표가 명확해지면 목표를 향해 어떻게 접근할 것인가를 계획하고 시간을 효율적으로 안배하도록 리스트럭처링을 할 필요가 있다. 아침에 일어나서 잠자리에 들 때까지 무엇을 했는지 하나도 빠짐없이 써 보는 것이다. 이 사소한 행동 하나만으로도 쓸데없는 일은 하지 않게 된다. 중요한 것은 '노는 시간'을 포함해서 하루 24시간을 손안에 두는 것이다. '노는 시간'을 적당히 조절, 관리하여 그 시간이 더 이상 늘어나지 않도록 하는 것이다.
하루의 시간 사용량 중에서 얼마나 많은 비중을 차지하는가를 표에 기록함으로써 자연스럽게 '아깝다'라는 기분이 들면 되는 것이다. 돈도 같은 방법으로 절약하고 있다. 매일 써 내려가기 때문에 1개월이 되면 자신의 소비 패턴을 한눈에 볼 수 있다. 싫어도 보게 되어 그간의 낭비를 의식하게 되고, 더불어 자제하고자 하는 의식을 갖게 되는 것이다.
의식하지 않으면, 시간은 무한하게 있다는 착각을 하게 된다. 그러나 분명 시간은 한정되어 있고 자연히 비용이 발생하는 것이다. 샐러리맨이라면 연봉을 나누어 자신의 시급을 계산해서 그것을 메모지에 써서 지갑 속에 넣어 두거나 수첩의 첫 페이지에 써 두는 것이 좋은 방법이다. 당신의 1시간이 얼마나 귀중한 것인가를 자각하는 것이 첫 번째이다.
Post-It을 이용한 스케줄관리법은 36-40페이지 참조
제2장 당신의 시간 사용 방법은 무엇이 잘못되어 있는가? 초보자를 위한 니시무라 식 시간 관리술
시간의 달인이 되기 위해서는 평범한 날을 얼마나 낭비하지 않고 충실하게 꾸리는가가 포인트가 될 것이다. 인생은 큰 승부를 해야 하는 날이 계속되는 것은 아니다. 평소에 후회 없는 생활을 하기 위해 얼마나 노력하는지가 인생의 성공과 실패를 결정짓는다고 생각한다.
실제로는 돌발적인 일이 끼여들어 예정대로 진행되지 않을 때가 다반사이다. 그래도 역시 스케줄 표는 만들어 둘 필요가 있다. 기본생활패턴이 정리되어 있지 않으면 생활이 흐트러졌을 때 수정하는 데 애를 먹기 때문이다. 문제는, 잘되지 않을 때 평상시로 복귀하기 위한 시나리오로서 스케줄을 만들어 두어야 한다. 이른바 계획에서 어긋났을 때의 위기 관리 매뉴얼인 셈이다.
밤의 시계는 30분 간격, 또는 1시간 간격인 것이다. 이에 비해 아침의 시간은 타이트한 분 간격으로 진행된다. 따라서 시간관리를 스스로 하지 않으면 안 되는 사람에게 있어서 여유 시간을 내기에는 아침이 유리할 것이다. 나는 하루 24시간을 효율적으로 보내기 위해서 밤은 될 수 있는 한 짧게 하고 아침은 될 수 있는 한 길게 보내기로 마음먹었다.
좋은 스케줄이란 예정대로 진행되지 않았을 때에 어떻게 바로 잡을 것인가라는 매뉴얼과 같은 것이어야 한다. 돌발 상황은 언제든 일어날 수 있다는 전제를 새겨 둘 필요가 있다. 돌발적인 일 때문에 스케줄을 소화할 수 없었다는 변명을 하지 않는 것이다.
'마감 효과'라는 것은 확실히 있다. 처음에 시작할 때는 마음을 놓고 있다가 마감에 닥치면 스스로 채찍이 가해진다. 마감이 많으면 항상 열심히 하게 되어 전체적으로 효율적이지 않을까 하고 말이다. 매달 마감하는 것보다 매일의 마감 그리고 1시간마다의 마감보다는 15분마다 마감하는 형식말이다.
시간 효율을 높이는 또 하나의 방법으로 '동시 병행 처리의 원칙'이 있다. 한마디로 말해 모아서 한꺼번에 할 수 있는 일은 같이 해버리는 것이다.
일 때문에 긴자에 간 '김에', 물건을 사러 편의점에 들른 '김에' 무엇을 할 것인가를 정해 놓으면 그 장소에서 지내는 시간이 보다 충실해질 것이다. 일부러 가려면 시간과 돈이 들기 때문에 결과적으로는 뒤로 미루거나 가지 않게 된다. '~하는 김에'를 의식하는 것이 인생을 풍요롭게 한다고 생각한다.
제3장 프로는 이것이 다르다. 24시간을 최대한 활용하기 위한 니시무라 식 3.3.3 시간관리
무의식 중에 매일 같은 일들을 되풀이하는 것이 결과적으로 시간을 허비하지 않고 절약하는 일이라는 생각이 든다. 습관화는 시간 단축은 물론, 어떤 정보가 앞으로 나에게 도움이 될 것인가를 분별하는 감각을 기를 수 있다는 점에서도 중요한 포인트다.
나는 전날 밤에 수첩을 보면서 다음날의 일 진행에 대한 작전을 짜둔다. 이 장소에서는 이 일을, 저 장소에서는 저 일을, 이런 식으로 다음날의 작업 순서를 세심하게 정해서, 가방 안에 넣는 물건에까지 주의를 기울인다. 어느 누구에게나 조금 남는 시간, 소일거리 시간은 있지만 적절한 준비와 사용하는 방법을 몰라 아무렇게나 허비하는 경우가 종종 있다.
일이 잘 될 때는 자기 암시가 없이 일에 몰두할 수 있으니 문제가 없다. 그러나 일이 잘 풀리지 않을 때는 어떻게 해서 다시 본궤도로 진입할 것인가가 시간 관리에서 무엇보다도 중요한 포인트가 된다.
얼마만큼 상대에게 말을 하게 만드느냐가 인맥 만들기의 기본이며 중요한 사항이다. 오랜 친분을 쌓고 싶다면, 먼저 상대방을 위해 내가 무엇을 해 줄 수 있는가를 생각해야만 한다. 상대에게 믿음을 심어 주기 위해서는 결국 확실하게 일을 처리해야 한다는 대전제가 필요하며, 이것은 시간 개념이 없는 사람에게는 도저히 하기 힘든 일이다.
상대방에게 성의를 보이기 위해서는 전화나 이-메일보다 엽서를 보내는 것이 훨씬 효과적이라고 생각한다. 최근에는 엽서를 보내는 사람들이 드물기 때문에 자필로 쓴 엽서를 보내면 오히려 상대방에게 강한 인상을 심어 줄 수 있다. 오늘 처음 만난 사람과 헤어져 돌아오는 전차 안이나 대합실에서 펜을 든다. 글귀도 언제나 비슷하기 때문에 1장 쓰는 데 5분이면 충분하다. 하루에 3장의 엽서를 1년 간 보낸다면 어림잡아 약 1천 장이라는 계산이 나온다. 하루에 15분을 할애해서 엽서 쓰는 시간으로 정해 두면 자연스럽게 익숙해질 것이다.
일단 한번 수락한 이상, 약속 시간까지 할 수 있도록 시간관리를 하는 것은 기본이다. 사고는 언제 어디서나 일어날 수 있는 것으로, 사고까지 염두에 두고 약속을 정해야만 한다.
제4장 성공한 사람에게서 볼 수 있는 시간을 사는 발상.파는 발상. 진정한 비즈니스맨은 시간을 거래한다.
주위 사람의 도움을 받는 사람은, 결과적으로 하루를 몇 배로 더 활용할 수 있다. '도움'을 받기 힘들다면 '돈으로 해결'하는 방법도 생각할 수 있다.
시간 절약의 기본은 긴급 상황에 처했을 때 곤란하지 않도록 어디에 무엇이 있는지 평소에 잘 파악해 두는 것이다.
제5장 시간이 늘 부족한 사람에게 꼭 필요한 콜럼버스의 달걀. 시간 관리에도 발상의 전환이 필요하다.
내 계획 중에서 가장 원대한 것이 있다면, 그건 바로 인생 30년이다. 30년 후 어떠한 인생을 보낼 것인지 목표를 정하고, '그것을 위해 시간과 자금을 어떻게 운용할 것인가'라는 문제를 제기하는 것이다. 이런 경우는 대략 3년에 한 번쯤 계획을 수정하고 보완한다. 그리고 인생 30년 계획에 있어서는 10년의 중기 계획도 필요하다. 이 중기 계획은 1년에 한 번, 연초에 재검토를 해야 한다. 더 나아가 중기, 장기의 계획을 실천하기 위해서는 올 1년 그리고 이번 달, 이번 주, 오늘 하루를 어떻게 보낼 것인가에 대한 세밀한 계획도 필요하다. 계획을 세우는 동안 시간의 중요성도 깨닫게 된다. 오늘 하루를 착실하게 쌓아 갈 때 1년, 10년의 계획이 있고 인생이 있다는 것을 실감할 수 있는 것만으로도 의미가 있다고 생각한다.
내가 지금까지 매일 계속하고 있는 것은, 어느 것을 막론하고 기껏해야 15분 이내에 해결할 수 있는 것들뿐이다. 15분만에 할 수 있는 일은 상당히 많다. 아무리 바빠도, 15분 정도 시간을 만들려고 한다면 충분히 만들 수 있다. 요점은 15분이라는 시간을 만들 의지가 자신에게 있는가 없는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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