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전거를 타고 보통 8-9시경에 퇴근을 하면 여름철이라서 운동을 하는 사람들이 많이 나와있는데,
이번에 한강 수영장을 오후 10시까지 하는 바람에 수영장 인파까지 퇴근길에 있는 성산대교 밑의 망원수영장은 거의 자전거를 끌고 가야하는 정도...
주차장시설도 모자르거니와 일부 양심없는 인간들이 도로를 막아서는 바람에 이쪽을 지나다니면 아주 짜증이 난다.
그리고 현재 한강에서는 우측통행이 사람이나 자전거나 보편화되어 있는데,
아는 사람들끼리 운동을 하고, 자전거를 탈때는 괜찮지만, 이렇게 처음오는 사람들이 오면 개판이다...-_-;;
물론 7,8월 잠깐이고, 서울에 놀곳이 없어서 사람이 메어터지는것은 이해를 하지만,
서울시측에서 좀 더 주차나 교통면에서 신경을 쓰지 않는다면 큰사고가 유발될수도 있는듯하다.
취지는 좋으나~ 미비점이 너무 많은듯하네요... 신경 좀 써주세요~
서울시 한강사업본부는 29일 뚝섬과 광나루, 잠실, 잠원, 여의도, 망원 등 6개 한강 야외수영장의 운영 시간을 다음달 10일까지 오후 8시에서 오후 10시까지로 2시간 연장한다고 밝혔다.
시는 아울러 안전요원과 간호사의 근무시간도 연장해 음주 후 수영 행위 등 위험 요소를 사전에 차단하기로 했다.
시는 지난해 한강 수영장마다 16m 높이의 야간 조명타워 2개를 설치해 밤에도 200룩스 이상의 조도를 유지토록 함으로써 시민들이 야간에도 큰 불편없이 수영장을 이용할 수 있도록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