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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편까지 마저보고나니 실망이 컸다...
영화에서는 나쁜 상사이지만.. 성공에 대한 큰뜻을 가진.. 잘못된 생각을 가진.. 그런 상사였고.. 조그마한 따뜻한 마음을 가진 상사였고, 성공과 가족, 친구에 대한 사랑이 중요했지만... 성공때문에 자신의 모든것을 포기했지만 다시 원래로 돌아가는 멋진 모습을 보인것과는 전혀 다른 모습이였다..
내가 보기에는 상사나 주인공이나 머리에 똥만 들은 인간들의 치고치이는 모습으로 보였다고 할까...
보통 책을 보고 영화나 드라마를 보면 상상력의 한계때문에 실망을 하기 일쑤이지만.. 이것만큼은 영화가 백번 좋다라는 생각이 들었다... 멋지게 조언을 해주는 사람도, 멋지게 삶을 사는 사람도 없었고... 그저 욕망에 빠진 사람들끼리의 이야기만 있다는 생각이 들뿐...
<도서 정보>제 목 : 악마는 프라다를 입는다 2(원제 The Devil Wears Prada)
저 자 : 로렌 와이스버거 저/서남희 역
출판사 : 문학동네
출판일 : 2006년 5월
책정보 : 페이지 344 / 332g ISBN-10 : 8954601448
구매일 :
일 독 : 2007/1/21
재 독 :
정 리 :
<미디어 리뷰>
<섹스 앤 시티>보다 쉬크하고 <브리짓 존스의 일기>보다 유쾌한 소설!
말 한마디로 ‘파리, 밀라노, 런던, 뉴욕’ 세계 4대 컬렉션의 스케줄을 바꾸는 여자. 반드시 그녀가 도착해야 패션쇼가 시작되고, 표정 하나만으로도 유명 디자이너들을 가슴 졸이게 하는 여자, 몇 마디 코멘트로 무명 디자이너를 세계적인 디자이너로 바꿔놓는 여자. 패션계의 막강한 권력자이자 미국 <보그> 지 편집장인 안나 윈투어!
『악마는 프라다를 입는다』는 그녀의 어시스턴트였던 로렌 와이스버거가 자신의 독특한 체험에 발칙한 상상력을 버무려 써낸 소설이다. 패션 에디터들의 세계를 톡톡 튀고 위트 있게 그려낸 이 소설은 출간 당시 6개월 동안 <뉴욕 타임스> 하드커버 베스트셀러에 오르면서 전 세계적인 화제를 불러일으켰다. 패션계의 속사정을 현미경으로 훔쳐보듯 생생하게 그려내고 있는 『악마는 프라다를 입는다』는 미국에서 폭발적인 반응을 일으켰으며 그 해 가장 많이 회자된 소설로 꼽힌다.
이러한 인기에 힘입어 이 작품은 현재 20세기폭스사에서 영화로 제작중이다. 2006년 6월 30일 미국에서 개봉 예정인 이 영화에는 메릴 스트립이 편집장인 미란다 프리스틀리 역을, <프린세스 다이어리>의 앤 헤더웨이가 어시스턴트 앤드리아 역을 맡아 출연하며, 감독은 뉴요커들의 삶과 사랑을 솔직하고 감각적으로 그린 <섹스 앤 시티>의 연출자 데이비드 프랭클이 맡았다.
저자 : 로렌 와인스버거 |
1977년 미국 펜실베이니아 주에서 태어났다. 코넬 대학교에서 영문학을 전공하고 뉴욕에서 1999년 말부터 일 년 동안 미국 <보그> 편집장 안나 윈투어의 어시스턴트로 일했다. 와이스버거는 이때의 경험에 발칙한 상상력을 버무려 2003년 첫 소설 『악마는 프라다를 입는다』를 발표했다. 톡톡 튀고 위트 넘치는 이 작품은 무려 6개월 동안 <뉴욕 타임스> 베스트셀러에 올랐다. 2003년 가장 많이 회자된 소설 중 하나로 꼽히는 『악마는 프라다를 입는다』는 현재 20세기폭스사에서 영화로 제작중이다. 로렌 와이스버거는 2005년 가을 두번째 소설 『누구나 알 권리가 있다 Everyone Worth Knowing』를 발표했다. |
<줄거리>
<책속으로>나는 완벽한 장식체로 그녀의 서명을 위조했다. 에밀리가 내 옆에 지켜서서 여러 시간 동안 나를 연습시키며 마지막 'a'자의 동그라미를 좀더 크게 하라고 가르쳐준 결과 똑같이 쓸 수 있게 되었다. 나는 아직 가판대에도 나오지 않은 런웨이 최근호에 메모를 붙이고, 퀵서비스를 불러 그 소포를 다운타운에 있는 스칼라스틱 사무실에 배달해달라고 했다. 이게 효력을 발휘하지 않으면 일은 제대로 돌아가지 않을 것이다. 미란다는 우리가 자기 서명을 위조하건 말건 관심 없었다. 사실 위조된 서명 덕분에 그녀는 여러 가지 귀찮은 일에서 해방되었다. 하지만 내가 자기를 사칭해 이렇게 공손하고 다정한 편지를 썼다는 걸 알면 노발대발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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