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카가 갑자기 먹은것을 다 토하고, 겨워내서 응급실에 갈정도는 아니라 저녁에 약국에 갔더니 자세한것은 소아과 병원에 방문해서 의사에게 문진을 받으라고 하고, 백초시럽이라는 시럽을 먹여보라고 하더군요.
한방 관련한 약물인데, 좀 화한맛이 나서 아이가 먹기는 좀 힘들어 하던데, 이걸 저녁에 두번을 먹이고, 다음날이 되니 상태가 많이 호전이 되었네요.
녹십자에서 나온 백초시럽 플러스라는 제품으로 자일리톨 함유의 어린이 소화정장 한방탕 제품입니다.
순수 생약 성분으로 1974년에 출시된 38년된 제품으로 광고나 마케팅없이 무려 400억병이나 팔린 제품이라고 합니다.
효능 효과는 소화불량 식욕감퇴 식욕부진, 묽은 변, 변비, 구역, 구토, 정장, 장내이상발효, 배부분 복보 팽만감, 위부팽만감, 과식, 식체, 위체, 체함에 좋다고 하네요.
용법과 용량은 의의 복용량을 참고해서 먹이면 되는데, 어린 아이들뿐만 아니라, 성인도 복용해도 되겠지요~
인터넷 쇼핑몰에서는 판매하지 않고, 약국에서 대략 2500원 정도의 가격에 판매하는 일반의약품입니다.
이런 방식의 병으로 안전캡으로 아이들이 함부로 만져서 열수 없도록 되어있습니다.
뚜껑위의 미니컵에 용량을 확인해서 먹이시면 됩니다~
액체로 상당히 진한 점성인데, 자일리톨 향으로 좀 강한편의 맛과 향이 나더군요.
냄새를 맞더니 쓰다고 안먹는다고 난리를... 제가 먹어보니 쓰다기 보다는 좀 강한 향이 나는데, 아이들은 좀 거부감을 느낄수도 있는듯 하더군요.
그래도 주사를 맞으러 갈래 이거 마실래 했더니.. 약을 선택하던데, 이 약 덕분인지는 확실히 모르겠지만, 다음날 아침이 되니 말짱해져서 배가 고프다고, 아침부터 밥을 달라고 수선을 떨기도...^^
약사말이 가정용 상비약으로 보관해놓고, 아이가 속이 안좋을때 먹이면 좋다고 하니 참고해 보시기 바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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