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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 정보>
제 목 : 일 잘하는 법, MS에서 배운다
저 자 : 줄리 빅/김동헌
출판사 : 한언
출판일 : 2003-6
구매처 : 교보문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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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 리 :
<정호의 생각>
교보문고에서 이 책을 보고, 살까 말까 한참을 망설이다가...
결국에는 샀는데, 안샀으면 snowcat처럼 고민을 했을꺼다...^^;;
책을 보면서 역시 최고의 기업은 뭐가 달라도 다르다는게 느껴졌다.
나는 언제 이런 회사를 만들수 있을까라는 생각도 들고,
일이라는것은 사업을 해서 자기의 꿈을 펼치는것도 좋지만,
좋아하는 사람들과 같이 좋아하는 일을 한다는것이 얼마나 멋진가라는
생각이 다시 한번 들게 만들어 주었다.
일처리나 마케팅 등 여러모로 개발업체의 입장에서 배울것이 많았다.
<미디어 리뷰>
(1) MS에서는 일을 망칠 때마다 승진이 된다?
세계 굴지의 기업 마이크로소프트에는 실패로 끝난 프로젝트를 맡았던 사람에게 승진의 기회를 주는 독특한 전통이 있다. 실제로 러스 시겔맨 부사장은 일을 망칠 때마다 승진한 케이스. 그들은 자신들이 언제나 새로운 분야를 개척하고 있기 때문에 실수를 작업 과정의 당연한 일부로 받아들여야 할 뿐만 아니라 교훈으로 삼아야 한다는 생각으로 그런 독특한 기업문화를 확립했다.
(2) 비즈니스를 배울 수 있는 완벽한 훈련 장소
마이크로소프트에 대해 저자가 이야기하는 것들 중 한 가지 확실한 것은 업종과 지위를 막론하고 비즈니스를 배우는 데 그만큼 완벽한 훈련 장소는 없다는 것이다. 항상 긴박하게 돌아가는 업무 속에서 급변하는 시장 환경에 적절히 대처하며 사업의 기록적인 성장을 직접 경험할 수도 있어서, 다른 곳에서는 몇 년이 걸려도 다 얻을 수 없는 경험들을 마이크로소프트에서는 단 몇 주 만에 자기 것으로 만들 수 있다. 저자는 이 책에서 자신이 직접 경험한 마이크로소프티(마이크로소프트의 직원들이 스스로를 부르는 애칭)들의 일하는 방식, ‘일 잘하는’ 독특하고 특별한 비결을 알려 준다.
(3) MS에서 살아남기, 제대로 보여 준다.
마이크로소프트는 하라는 대로만 하는 모범생이 아니라 이길 수 없는 게임은 게임의 규칙을 뒤집어 버리는 문제아를 사랑한다. 하지만 경우에 따라 경쟁사와 자사에 대한 철저한 분석으로 제로섬 게임이 아니라 윈-윈 게임을 이끌어내는 현명함을 발휘하기도 하며, 가끔은 팀을 위해 주저 없이 악역을 맞기도 한다. 이렇게 자신만의 진지를 구축하는 방법부터 평생직업 관리하기에 이르기까지 마이크로소프트에서 일어난 재미있는 사례들을 통해 회사생활의 모든 것을 보여준다. 특별하고 진솔한 이야기로 신입사원부터 관리자까지 비효율과 무기력에 빠진 회사생활을 한 단계 업그레이드 시켜 준다.
(4) 직원들에게 읽혀야 할 책 1순위
드림웍스 인터렉티브의 CEO 글랜 엔티스는 이 책을 직원들에게 읽혀야 할 1순위의 책이라며 추천했고, 〈워싱턴 포스트 The Washington Post〉와 〈USA 투데이 USA Today〉를 비롯한 수많은 신문과 잡지들도 ‘회사에서 살아남기 위한 모든 비결을 모은 탁월한 책’, ‘훌륭한 매니저가 되는 데 큰 도움을 줄 실질적이고 중요한 알짜 정보’라며 극찬했다.
<정호의 정리>
물론 타당한 경우에 한해서이지만 직원들이 실수에 대한 처벌을 걱정하지 않고 자신 있게 일을 진행하도록 도와주는 분위기는 위험을 감수하면서 대담하게 일을 추진할 수 있는 작업 풍토를 만들어 준다. 사원들은 창조적인 아이디어를 보다 자유롭게 실행에 옮기게 되고, 실패할 가능성이 있는 프로젝트라고 해서 미리 겁을 먹거나 한 발 물러서지 않는다. 따라서 실패할 수 있는 자유는 곧 회사의 발전으로 이어진다.
고객이 제품이나 서비스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는지를 추측할 수는 있다. 그러나 그들의 의견을 직접 듣는 것만은 못하다.
MS는 사용자의 키보드 사용을 기록할 수 있는 워드와 엑셀의 특별 버전을 개발한 후 세계 곳곳의 테스트 사용자들에게 보내 그들이 SW를 사용하는 과정을 상세히 관찰했다. 이를 통해 개발팀은 사용자들이 자주 쓰는 기능과 잘 쓰지 않는 기능을 구별할 수 있었다. 그렇게 해서 자주 사용되는 기능은 마우스로 한 번만 클릭하면 손쉽게 이용할 수 있도록 툴바에 포함시켰고, 잘 쓰이지 않는 기능은 왜 잘 쓰이지 않는지, 즉 필요 없는 기능인지 아니면 사용하기가 불편하기 때문인지를 파악하는데 주력했다.
같은 제품이라도 고객에 따라 다르게 사용될 수 있다. 따라서 홍보 방향을 결정하기 전에 타깃이 되는 고객의 요구를 정확히 파악해야 한다.
사용자가 느낄 수 있는 가장 핵심적인 장점은 무엇일까? 새로운 기능일까? 아니면 제품의 모양이나 쉬운 사용법일까?
규모가 큰 팀 하나를 만들어서 엑셀 SW의 개발 업무 전체를 담당하도록 하는 대신, 엑셀의 기능들을 영역별로 작게 나누고, 각각을 담당하는 수많은 전문팀을 만든다. 그리고 이 작은 팀들이 전체적으로 통합되어 한가지의 목표, 즉 최고의 엑셀을 만들기 위해 노력한다. 이렇게 되면, 팀의 크기가 작기 때문에 각각의 팀원들은 뚜렷한 책임감을 가지게 되고, 문제가 발생하면 그것을 해결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게 된다. 뿐만 아니라, 자신의 일이 전체 프로젝트에 미치는 영향에 대해서도 직접 실감을 할 수 있다.
MS는 우선 작은 규모의 인원으로 계획한 일을 완수할 수 있는 방법을 집중적으로 모색했다. 문제의 해결방안은 바로 이런 저런 다양한 기능 대신, 우선 고객이 필요로 하는 핵심 기능만을 개발하는 것에 있었다.
경쟁사와 똑같이 하면서 10% 정도를 더 잘해봤자 결코 그들을 이길 수는 없습니다. 남보다 앞서려면 게임의 규칙을 바꿀 필요가 있습니다. 뭔가 다른 것을 제시해야 합니다.
CD-ROM 팀은 좀더 나은 내용을 추가하는 방법만으로는 막강한 경쟁사를 이길 수 없다는 결론을 내렸다. 그리고 다른 방향으로 접근하기 시작했다.
경쟁사들은 사람들이 보통 백과사전으로 하는 일, 즉 사전을 펼치고 뒤져서 정보를 찾아보는 일에 초점을 맞추고 그 과정을 신속하게 만드는 기술에만 집중했다. 하지만 MS는 이러한 평범하고 일상적인 측면보다는 사용자의 감성적인 측면에 주목했다.
고객과의 약속, 제품에 대한 인식, 회사의 이미지는 모두 바꿀 수 있다. 단 새로운 이미지가 이전 것보다 더 설득력 있고, 믿음직스럽도록 만들어야 한다. 그리고 충분한 예산 투자와 분명한 메시지 전달을 통해 시간이 지나도 잊혀지지 않는 이미지를 만들어야 한다.
상대방이 원하는 것과 자신이 필요로 하는 것을 정확히 이해한다면 Win-Win은 언제나 가능하다.
현실과 직접 부딪혀라. 수차례의 수정보완이 완성도를 높인다.
사무실에 앉아서 생각만 해서는 안 된다. 제품이든 당신의 아이디어든, 고객에게 가서 직접 보여 주어라. “아직 완벽한 것은 아니지만 앞으로 이렇게 할 계획입니다.“ 라고 말한 수 상대방의 반응을 살피고, 바로 거기서부터 시작하는 것이다. 조금씩 그리고 끊임없이 추진해 나가는 것이 때로는 최선의 방법이 될 수가 있다.
워드 팀의 프로그래머들은 ‘우선 가능하게 만들고, 그 다음에 쓰기 쉽게 만든다.’라는 말을 농담 삼아 한다. 새로운 기능이 워드에 추가되더라도, 수천 명의 사용자가 소에 익을 정도로 충분히 사용한 수 개선할 점을 제안하고, 프로그래머들이 그 의견을 반영할 때까지는 완성된 형태로 볼 수 없다는 뜻이다. 사무실 안에서 짜낸 아이디어가 아무리 완벽하다 해도 실제 상황에서는 미처 생각하지 못한 측면이 있을 수 있기 때문이다.
MS는 모든 문제를 완전히 해결할 때까지 제품 출시를 늦추기보다는, 먼저 시장에 내놓고 사용자가 시급히 해결하고자 하는 문제들을 해결해 주는 동시에 추가로 해결해야 할 문제가 무엇인지, 어떤 기능을 필요로 하는지 들의 의견을 사용자들로부터 수집해 나가기로 결정했다.
밀어붙일 때는 화끈하게 밀어붙인다.
사업의 성패를 좌우하는 프로젝트에 최고의 인력과 최대한의 예산을 투자하라. 중요한 몇 가지 일에 초점을 맞춰라. 자그마한 일들에 노력을 분산시키면 어느 하나에도 충분한 자원을 투자하지 못하고 성공으로 이어질 만한 여세를 몰아줄 수 없으므로 결국 실패로 끝나기 쉽다.
임박한 예산 제출 마감일, 연중 최고의 성수기, 경쟁사의 새 마케팅 캠페인 등 적당한 외부 압력은 오히려 자극이 된다. 그런 자극은 목표를 더욱 명확히 하고 중요한 사항에 집중하도록 하여 효과적인 계획을 수립하는 데 도움을 준다.
자기 회사의 제품이나 서비스에 대해서라면 모르는 게 없어야 한다. 장점이 무엇이고 단점은 무엇인가? 고객들은 제품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고 있나? 경쟁사 제품과 비교해서는 어떤가? 그리고 이러한 질문들에 대해 효과적으로 설명할 수 있어야 한다.
마케팅과 영업팀은 30초라는 짧은 시간 안에 자신이 담당하고 있는 제품의 장점과 시장 판매 현황을 설득력 있게 그리고 조리 있게 설명할 수 있어야 한다.
고객을 연구하라. 그들은 누구이며, 어떤 제품과 서비스를 원하는가? 그들은 무엇을 요구하며 우리 제품은 그 필요를 어떻게 충족시키는가? 고객은 어떤 이유로 우리 제품을 구입하고 또 단골이 되는가?
읽지 않은 메모, 끝없는 전화, 넘쳐나는 업무, 꽉 짜여진 회의 스케줄... 그러나 우선순위를 잘 정하고 일을 체계회사면 이런 것들을 무두 헤쳐 나갈 수 있다. 오래 일하는 대신 현명하게 일하는 쪽을 선택하면 된다. 필요 없는 회의는 생략하라. 특별히 요구되는 상황이 아니면 완벽주의자가 되려고 하지 말라. 정말 중요한 일에 집중하고 최선을 다하라.
매일 아침 출근하자마자 그날 회사에서 해야 할 일 3가지를 적어 놓는다. 물론 3가지 이상을 할 수 있다면 더욱 좋다. 하지만 이 단순한 목록은 엄청난 업무 가운데에서 중요한 일을 먼저 처리하는데 많은 도움이 되었다.
여러분이 정한 목표, 그리고 해야 할 일의 목록을 한번 살펴보십시오. 정말 끝이 없어 보일 겁니다. 아니, 사실 끝이 없습니다. 그렇지만 가장 중요하고 급한 한두 가지 일을 우선적으로 처리하고 나면, 나머지도 무리 없이 잘해 나갈 수 있습니다.
같은 시간, 같은 노력을 들여서 최대한의 효과를 낼 수 있는 일, 그리고 사업에 가장 큰 영향을 끼치는 일을 최우선으로 여기하고 말한다.
엄청나게 밀려오는 잡다한 업무들 가운데에서 핵심적인 일을 가려내, 그곳에 시간과 노력을 집중하는 것이 얼마나 중요한지를 잘 알고 있을 것이다. 그리고 하지 않기로 결정한 일에도 확신을 갖는다. MS의 제품 개발 계획서에는 그 제품에 포함하지 않기로 결정한 기능들과 그 이유가 담겨 있다. 관리자들은 자신이 취소시킨 회의나 업무에 대해서도 자부심을 느끼며, 자신들은 중요한 일에만 집중한다는 사실을 일부러 부각시키기도 한다.
직장에서 가장 바람직한 공생관계란, 부하직원은 상사를 스타로, 상사는 부하 직원을 최고의 인재로 키워 주는 관계가 되는 것이다.
문제가 생겨 상사를 찾아갈 때는 문제만 들고 가지 말고 반드시 실현가능한 해결책도 함께 준비하라. 상사의 시간을 훨씬 유익하게 사용할 수 있을 것이다.
스스로의 잘못된 업무 스타일을 잘 모르는 상사에게 잘못을 알려 주는 부하 직원마저 없다면 그에게서 어떻게 변화를 기대할 수 있을까?
솔직하게 말하라. 단, 긍정적이고 건설적인 방법으로 말해야 한다. 누군가가 나서서 바람직하지 못한 태도를 일깨워 주지 않으면 자신이 잘못을 하고 있다는 생각조차 하기 어렵다. 관리자들도 사람의 마음을 읽을 수 있는 재주는 없다.
일의 목표와 우선순위를 간단하고 명료하게 제시하라.
MS 워드 6.0은
1. 모든 것을 자동으로 할 수 있어야 한다.
2. 오피스 패키지의 일부가 되어야 한다.
3. 경쟁 제품인 워드퍼펙트 사용자들을 끌어들일 수 있어야 한다.
팀원들은 언제 어디서 질문을 받더라도 정확히 대답할 수 있을 정도로 목표를 분명하게 인식하고 있었다. 따라서 새로 제안된 기능이 3가지 목표 중 어느 하나와라도 부합하지 않는다면 과감하게 제외시켰다.
문제가 무엇이든 잘못된 결과에 대한 책임을 자기 팀원이나 다른 팀에 전가하지 말라. 관리자로서 궁극적인 책임을 져야 한다면 누구의 실수로 일을 망쳤든 그 책임을 겸허하게 받아들일 줄 알아야 한다. 부하 직원의 존경과 충성심은 이럴 때 나온다.
실수를 했을 때 화를 낸다고 해서 문제가 해결되는 경우는 거의 없다.
-어떻게 이런 일이 발생했는가?
-어떻게 해결할까?
-재발을 방지하려면 어떤 조치를 내려야 하나?
‘혼자서도 잘해요’ 스타일의 직원에게는 두 가지만 집중하면 된다.
첫 번째는 지루함을 느끼지 않도록 계속 도전 의식을 심어 주고 그에 합당한 보상과 인정을 해주는 것이다.
두 번째는 자만심에 빠지지 않도록 하는 것이다. 자신은 너무 뛰어나기 때문에 상사에게 도움을 받거나 점검을 받아야 할 필요가 없다고 생각하지 않도록 해야 한다. 관심을 갖지 않으면 아무리 뛰어난 직원이라도 팀 밖으로 겉돌거나 자신이 무시당한다는 느낌을 받을 수도 있기 때문이다.
벼락치기를 즐기는 사원
업무일정표를 작성하라고 지시했다. 자료 수집과 중간 분석부터 보고서 개요 작성, 보고서 초안 작성, 최종 보고서 제출까지 각각의 업무를 언제 완료할 것인가를 정해서 꼼꼼하게 일정표를 만들어 보라고 했다. 그리고 나서 각 단계마다 업무 진척 상황을 점검하겠다고 말했다. 그는 곧 맡은 과제를 작게 나누어서 미리 계획을 짰고, 그 계획에 따라 차근차근 일을 처리하기 시작했다.
친하게 지내면서 존경까지 받기란 쉬운 일이 아니다. 팀원들과 너무 친하게 지내다보면 주의를 주거나 실망스러운 피드백을 주어야 할 때 보통 곤란한 게 아니다. 또 너무 거리를 두면 질문이나 논의하고 싶은 문제가 있어도 쉽게 접근하지 못할 수 있다. 그래서 한 관리자는 이렇게 말한다. “친절한건 좋지만 친구가 되는 건 위험하죠.”
실적 평가에 관한 피드백을 줄 때는 한꺼번에 주지 말고 수시로 주는 것이 좋다. 몰아서 주는 것보다 조금씩 자주 주는 것이 평가하는 사람과 평가 받는 사람 모두에게 수월하고 개선을 위한 조치를 취하는 데에도 효율적이다.
균형 잡힌 시작과 객관성을 유지하라
적극적으로 제품을 판매해야 할 때가 있고, 단순히 소개만 해야 할 때가 있다. 단순히 소개만 하는 것이 목적이라면, 상대방이 바람직한 결정을 내릴 수 있도록 균형 있는 관점을 제시하고, 장점과 함께 결점도 객관적으로 설명해 주어야 한다.
SW 박람회에서 짧은 시간 안에 제품을 소개해야 할 때 대단히 열정적으로 제품의 장점을 설명한다. 이런 곳에서의 임무는 고객에게 제품에 관한 모든 것을 알리는 것이 아니라, 고객의 구매욕을 자극하는데 필요한 정보를 효과적으로 전달하는 것이다.
회사 내에서 제품 개발 제안서를 설명할 때는 완전히 다른 사람이 된다. 침착하고 냉철한 분위기로 대단히 분석적인 관점을 유지한다. 제품에 관한 최선의 의사결정을 내려야 하는 자리라는 사실을 잘 알고 있기 때문에 그는 명확하고 분석적인 태도로 제품에 대한 객관적 사실만을 제시하는 것이다.
피드백은 분명하고 구체적이며 실행 가능해야 한다. 직원의 업무 실적에 관한 것이든, 광고 회사에서 제출한 아이디어에 대한 것이든, 어느 분야에서나 마찬가지다.
자료나 보고서는 회의에 참석하기 전에 누구나 미리 읽어 볼 수 있다. 따라서 단순한 자료 설명으로 귀중한 회의 시간을 낭비하지 말자. 회의 시간에는 참석자들의 능력을 최대한 끌어내어 핵심 사항을 토론하고 새로운 아이디어를 얻어야 한다.
하루하루 그날의 바쁜 업무에만 몰두하다 보면 자신이 처한 상황을 정확하게 파악하기 어렵다. 흔히 하는 말로 나무 때문에 숲을 보지 못하는 것이다. 물론 현재 맡은 임무를 성공적으로 완수하는 곳은 중요한 일이다. 하지만 자신이 추구하는 목표를 정확히 파악하고, 그 목표를 달성하기 위한 최선의 방도를 마련하는 것 역시 중요하다. 궁극적으로 자신이 원하는 것이 무엇인지를 생각하라. 아무 생각 없이 승진하는 것만을 목표로 정해서 서열의 사다리를 올라가서는 안 된다. 때로는 승진 대신 폭 넓은 경험을 쌓기 위해 수평적인 이동을 선택하는 것도 현명한 방법이다. 당신의 경력을 가장 소중하게 생각해 주는 사람은 다름 아닌 당신 자신이다. 따라서 충분히 고민으로 진지하게 자신의 상황을 생각해 보고, 자신의 목표에 열정을 쏟아야 한다. 그것이야말로 진정으로 당신 자신을 위한 선택인 것이다.
어떤 것을 목표로 하든지 원하는 것이 있으면 주저하지 말고 당당하게 말할 수 있어야 한다.
면접 때 이야기하고 싶은 당신의 장점 세 가지를 미리 생각해 둔다.
그녀는 우선 목표로 하는 직책의 특성을 상세히 파악한 다음, 그 직책에 적합한 자신의 강점과 특기를 정리하여 면접 시에 자신의 세 가지 장점, 즉 리더십, 창의력, 업무 처리 능력을 부각시켜 보여 주기로 결정했다.
실수를 했다고 세상이 끝나는 것은 아니다. 장기적인 관점을 유지하면 어떤 실수든 신속하게 극복할 수 있다. 오히려 실수에서 더 많은 것을 배우고 그것을 통해 자신을 더욱 발전시킬 수 있다.
제품개발을 고객을 중심으로 하는 Pull방식을 채택한 회사와 제품 기술이 중심이 된 Push 방식으로 운영되는 회사는 주가만 보아도 10배 정도의 차이가 난다. 이것은 곧 고객의 관점에서 사업의 전 과정을 통합적으로 관리하는 것이 얼마나 중요한가를 증명해주는 예이다.
우선순위의 원칙은 제품 개발 부분에서도 예외 없이 적용된다. 제품 개발에 적용되는 가장 중요한 원칙은 ‘고객이 필요로 하는 제품을 개발한다.’는 것인데, 그래서 프로덕트 매니저들이 작성하는 제품 설계서도 고객 요구사항 명세서라고 부른다. 여기에는 한 가지 원칙이 더 추가된다. 그것은 ‘되도록 기능의 수를 줄이고 단순화해서 개발한다.’는 것이다.
이러한 우선순위의 원칙을 통해서 사업의 목적은 어디까지나 이익의 극대화이고, 이에 반해 가용한 자원은 제한되어 있으니 제품 자체의 완벽성보다는 고객의 요구에 집중해야 한다는 비즈니스의 진리를 다시금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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