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평구 응암동 충암고등학교와 감자탕 골목이 있는곳에 위치한 인정병원이라는곳인데, 은평구쪽에서는 꽤 유명한 산부인과 병원 시설이라고 합니다.
이곳에서 이번에 저희 집의 두번째 조카가 유도분만으로 건강하게 태어났습니다.
위치는 응암오거리에서 걸어서 5분정도면 오는곳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전화번호 02-309-0909 주소 서울 은평구 응암동 603-60
건물에도 주차장이 있지만, 의사와 직원들이 사용하는것 같고, 조금만 더가시면 별도의 주차장 건물이 따로 있습니다.
교통편은 인근에 6호선 증산역과 새절역이 있지만, 20분정도 걸어오셔야 합니다.
버스로 오실 경우 7025, 7719, 7613, 751, 760 번을 타고 대림시장에서 하차를 하시면 되며, 택시기사나 네비게이션이 못찾는 경우 응암오거리로 찾아오시면 부근입니다.
산부인과외에 소아청소년과, 가정의학과, 마취통증의학과, 영상의학과 등도 있고, 입원실, 분만실은 물론이고 산후조리원도 병원내부에 있어서 아기와 산모를 위한 시설이 모두 있는곳입니다.
인근에 보시면 아기들 용품을 판매하는 가게들도 꽤 많더군요~
간단히 찍어본 인정병원의 외부와 건물 1층의 모습입니다.
로비에 커피숍 카페도 있더군요~
인정병원 홈페이지 - http://www.injunghp.co.kr/
지하부터 7층까지 거의 대부분 아기와 산모를 위한 시설입니다.
요즘 산부인과가 출산율이 떨어지면서 힘들어져서 야간분만을 하지 않기도 하는곳이 많다고 하는데, 이렇게 큰 규모의 산부인과 병원은 잘되는듯 한데, 주위 사람들이 인정병원이라고 하면 근처에 살지 않아도 대부분 알더군요.(물론 은평구민)
분만실과 입원실 정도만 들어가봤는데, 시설도 깔끔하며, 영아들이 있는 시설이라서 위생 관념도 상당히 청결하게 관리하는듯 합니다.
주차장이 이렇게 별도의 건물로 있습니다.
주차요금은 입원환자의 등록된 차량 1대에 한해서 무료로 입원주차확인증을 받아야 한다고 합니다.
외래진료 환자의 경우에는 4시간 무료로 확인 도장을 받아야 한다고 하며, 방문차량은 유료로 기본 30분에 천원이고, 초과 15분당 천원이라고 하네요
뭐 다양한 공지와 안내 등이 있는데, 자연분만율이 높은 병원으로 선정이 되었고, 유니세프 선정 아기에게 친근한 병원이라고 합니다.
모유 수유 관리 및 상담도 해주고, 부인과 수술, 갱년기 관리 등도 하네요.
출산축하선물로 겉싸개, 속싸개, 방수커버, 모자, 배넷저고리, 턱받이, 발싸개, 손싸개, 손수건, 기저귀, 분유, 가방 등을 준다고~
아기 면회 시간은 정해져 있어서 해당 시간에만 아기의 얼굴을 볼수 있습니다. 물론 수유때 잠깐 보기도 할수 있지만, 힘들고.. 어린 아이들도 출입이 금지되어서 우리 7살짜리 조카는 동생 얼굴을 첫날에 보지 못했다는...
면회시간은 12시부터 1시, 세시반부터 4시, 저녁 8시부터 30분간 총 3차례만 가능합니다.
TV면회라는것이 있어서 카메라를 통해서 화상으로 보는 방법도 있었군요....^^
신생아실에는 감염과리 시스템으로 공기살균, 정화시스템을 이용해서 멸균을 한다고 하네요
드디어 면회시간인데, 가족들이 모두 모여서 자신의 아들, 딸, 손주, 손녀를 보고 손을 흔들고, 사진, 동영상 찍기에 바쁘시더군요~
드디어 저도 처음으로 우리 조카 딸을 봤네요~
2.5kg으로 하루전에 건강하게 태어났습니다.
신생아실의 아기들의 모습의 동영상입니다.
웃다가 울다가 하품하다가... 너무 보채면 엄마를 불러서 모유수유를 하기도 하더군요~
우리 조카와 여동생과의 첫만남입니다.
이산가족을 상봉하듯이 반가워하며 손을 흔드는 조카... 오빠로써 앞으로 잘 할수 있을지...^^
인정병원 홈페이지 - http://www.injunghp.co.kr/
아무쪼록 종합병원이나 집근처에도 산부인과 분만실이 있겠지만, 참고해서 잘 알아보시고, 건강하게 순산하시길 바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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