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날 큰집에 다녀오는데, 차가 무진장 막혀있는데, 위와 같은 현수막이 눈에 띈다.
박가부대라는 가게에서 부대찌개 제인분 주문시 공기밥, 라면사리 무한제공이라고...
근데 제인분이라는 말은 첨 들어본다.
지방이라 사투리도 아니고, 서울에서 못들어본 말이라서 스마트폰으로 검색을 해보았는데, 제대로된 정의도 없고, 네이버와 다음 사전에 가서 제인분을 검색해봐도 해당 단어는 검색이 안된다는...
뭐 대략 의미가 유추가 되기는 하지만, 정확한 뜻을 찾는것은 실패...
뜻은 한명이 오면 1인분, 두명이 오면 2인분을 의미하는듯...
고로 3명이 와서 2인분을 시키거나, 4명이와서 3인분을 시키는 경우는 제인분이 아니라는 의미인듯한데,
제대로 인분이나, 저의(나의 낮춤말인 제, 제가할때) 인분을 의미하는 제인분과 비슷한 느낌인듯...
이해가 가는것이 말을 풀어서 쓰기가 참 애매하기는 하다.. 부대찌게 1인당 1인분 주문시라고 쓰기에는 의미전달이 좀 애매한듯한데, 제인분이라는 말을 쓰면 쉽게 설명이 되는듯한데, 문제는 무슨 의미인지 헷갈려 하는 사람들도 좀 있지 않을까 싶다.
궁금한것이 초등학생.. 아니 유치원에 다니는 대인이 아닌 소아 아이들을 데리고오면 제인분으로 쳐주지 않는건가?
근데 구글에서 검색을 해보니 제인분이라고 나오는것의 대부분은 박가부대와 닭갈비집에서 사용하는 용어와 패트릭 제인분이라는 영화배우 이름이 나오는것을 보니 거의 신조어가 아닐까 싶다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