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카콜라 번인텐스의 저가, 1+1 덤서비스로 공격적인 마케팅으로 가격 대폭 인하 이벤트와 대기업의 거대 자본을 통한 시장지배에 대한 문제점

 

요즘 고카페인 에너지음료라는 핫식스나 레드불이 큰 인기를 끌고 있는데, 뒤늦게 뛰어든 코카콜라의 번인텐스의 모습이 좀 심상치 않더군요.

핫식스(Hot 6), 번 인텐스(Burn Intense), 레드불 에너지 드링크(Red BullEnergy Drink) 고카페인 음료수 비교 및 인터넷 최저가 판매처

롯데칠성 핫식스(Lotte Hot6) 250ml외에 355ml 캔과 360ml 병같은 캔 제품 출시(여수 엑스포 에디션)

롯데 핫식스 라이트(Hot6 Light) 신제품 출시와 편의점에서 1+1 제품 구입 시식기와 기존 핫식스와의 차이점

코카콜라 번인텐스, 파란색 캔으로 용기로 색상과 맛을 바꾸고 신제품으로 새롭게 출시와 구입 시음기

개인적으로 레드불이 진한맛이 좋기는 하지만 2천원대의 비싼 가격이 좀 부담스럽고, 번인텐스는 단맛이 좀 강해서, 핫식스를 좀 더 선호하는 편인데, 최근에는 번인텐스만 마시고 있습니다.

 

이유는 다름이 아니라.. 요즘 무진장 싸게 판매를 하고 있습니다.

집근처의 GS25시 24시간 편의점에 가면 800원에 1+1행사를 하고 있는데, 개당 400원인데, 통신사 카드로 할인을 받으면 더 저렴하지요~

근데 편의점뿐만이 아니더군요.. 마포의 삭자재 마트인 다농마트에 갔더니 1+1으로 590원에 판매를 하더군요.

이게 끝인줄 알았는데... 동네 슈퍼마켓에 가니 이제는 3개에 1000원이라는 저렴한 가격에 판매해서.. 개당 330원에 판매를...

한두곳이 아니라.. 거의 가는곳마다 이런 행사들을 하고 있네요. 레드불보다는 비슷한 가격대에 잘 나가고 있는 롯데의 핫식스를 겨냥한 마케팅이 아닐까 싶은데, 사람들이 주로 찾는것이 번인탠스보다는 핫식스이다보니 가격을 낮추어서 사람들이 많이 구매해서 먹어보도록 해서 입맛을 바꾸어보려는 의도가 아닐까 싶습니다.

설마 코카콜라같은 글로벌 대기업이 사업정리를 위해 재고떨이로 눈물을 머금고, 저가에 판매를 하는것은 아니겠지요?

지금도 번인텐스를 하나 마시면서 포스팅을 하고 있는데, 코카콜라의 이런 마케팅 전략이 성공을 할수 있을까요?

개인적으로는 싼맛에 먹고는 있지만, 만약 차후에 다시 원래대로 가격을 인상하게 된다면, 번 인텐스보다는 핫식스를 먹게 되지 않을까 싶습니다.

성능이나 기능적인 측면에서는 대동소이하겠지만, 맛의 느낌이 한국인에게.. 아니 저에게는 많이 먹어도 좀 익숙해지지가 않습니다. 핫식스는 청량감에 시원한 느낌의 맛이 박카스보다 더 나은 편인데, 번인텐스는 뭐라고 할까요.. 좀 약간 싼맛이라고 할까요? 좀 그런 느낌이 들더군요...

코카콜라야 글로벌 기업으로 각국에 맞도록 별도로 제품의 맛을 변형해서 판매를 하지 않는데, 그러한 전략이 서양인과 동양인의 다른 기호에 따라서 다르게 느껴질수도 있을듯한데, 개인적으로는 이 제품을 가지고는 핫식스를 이기기는 쉽지 않을듯 합니다.

애플 아이폰5와 삼성 갤럭시S3의 광고 비교, 한손으로 조작할수 있다는것을 보여주는 감정중심의 TV CF와 기술력 중심의 이성중심의 광고를 보며, 우리의 선택은?

맛으로 승부하기 보다는 감성적으로 접근을 하거나, 기존의 코카콜라가 하던 데로 멋진 광고를 통해서 접근을 해보면 어떨까 싶습니다. 코카콜라는 펩시콜라 CF에서 블라인드 테스트를 해서 맛이 펩시가 더 나은편이라고 인정을 받았지만, 매출에는 큰 지장이 없었고, 코크같은 새로운 제품을 내놓았을때도 기존 제품을 계속 출시하라는 충성고객에 의해서 다시금 원래의 오리지널 제품을 내놓았던 사례를 보았을때... 상품은 성능, 품질이 좋은것도 중요하지만, 어떻게 소비자에게 인식되고, 자리매김을 하는것이 중요하지 않을까 싶은데, 지금처럼 가격만 내려가지고는 쉽지 않은 승부가 되지 않을까 싶습니다.

그리고 이런 모습을 보면서 우려가 되는것은 대기업의 가격후려치기로 선발업체, 중소업체를 끌어내리는 모습인데, 뭐 lotte야 큰 기업이라서 이정도의 가격공세에 휘둘리지는 않겠지만, 만약 중소기업에서 이런 히트상품을 내놓았는데, 대기업에서 me too정책으로 같은 제품을 내놓고, 일시적으로 가격을 낮추어서 중소기업의 매출을 떨어뜨려서 결국에는 기존의 1등을 시장에서 팽시키고 자신들이 선두기업에 오른후에는 다시 가격을 원위치하거나, 인상을 하고는 하는데, 지금의 모습에서도 그러한 부분이 없지 않을듯 합니다.

이러한 문제는 제조업의 문제뿐만이 아니라... 이마트, 롯데마트, 홈플러스 같은 대형유통업체에서도 하고 있는데, 대형마트가 들어서면서 생필용품의 가격을 다운시켜서 손님들을 모으면서 인근의 슈퍼마켓이나 구멍가게를 압박하고, 이후에 경쟁자가 없으면 미끼상품 몇몇항목이나 저렴하게 판매하고, 다른 상품들은 상당히 비싸게 판매를 하는 경우도 많은데, 싸게 판다고 소비자들이 현혹되어서 그것을 선택하면 결국에는 우리에게 피해로 돌아오기도 합니다. 하지만 소비자로써는 당장 눈앞의 저렴한 가격에 혹할수 밖에 없는 것이 현실이지요...-_-;;

MBC 후플러스-10원 전쟁’의 내막-대형마트, 슈퍼마켓, 재래시장의 싸움 (사진보기)

뭐 이렇게 대기업끼리 싸우는것은 불구경을 하면서 떡고물이나 먹으면 되지만, 이러한 대기업의 횡포가 중소기업, 자영업자, 개인사업자를 위협하는 행위는 공정거래법이나 다양한 법안으로 제지를 해야 하지 않을까 싶습니다.

오늘 뉴스를 보니 안철수 대선 예비후보가 이 문제에 대해서 대형마트에 대해서 이야기를 하며, 이런 문제는 지자체의 문제로 보기보다는 대통령이 나서야 할 문제라고 말을 하는데, 뭐 박근혜, 문재인 후보도 마찬가지 입장일것입니다. 문제는 대통령이 된후에 지키냐는 문제일텐데, 요즘 경제민주화에 대한 이야기로 시끄러운 상황인데, 이런 문제에 있어서 후보들이 어떤 공약을 어떤 식으로 내놓는지.. 그리고 당선후에 어떻게 지켜내는지를 두고봐야할듯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