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이 앱스토어에서 유료로 판매하고 있는 앱은 오피스 시리즈인 keynote, pages, numbers와 멀티미디어 제작 편집툴인 imovie, ipoto, garageband가 있는데, 그중에 하나인 $4.99의 유료앱인 imovie를 간단히 소개하겠습니다.
동영상을 제작, 편집할수 있는 프로그램인데, 일반적인 동영상 제작은 물론 내장되어 있는 예고편 기능(iphone 4, ipad2 이상에서만 지원)으로 간단하게 멋진 동영상을 제작할수 있습니다.
그래도 동영상 제작편집을 어떻게 손가락만으로 스마트폰이나 테블릿에서 만들수 있냐라는 생각이 들수도 있는데, 저도 그런 생각을 가졌지만, 예고편 테마를 이용해서 간단히 만들어보니 정말 대단하더군요.
조카와 함께 공원에 나가서 물총놀이를 하러 나가서 저는 옆에서 아이패드를 보고 있다가 한번 찍어보기로 했습니다.(물론 이 날이 처음으로 만들어 본거고요)
위 동영상은 찍고, 간단하게 편집을 해서 총제작시간이 약 20분정도 걸린 저의 첫작품(?)입니다.
아마 동영상 파일을 가지고 저보러 PC컴퓨터에서 직접 만들라고 한다면 절대 못한다고 했을텐데, 저처럼 동영상 편집을 못하는 사람도 imovie를 통해서 쉽게 이런 동영상을 제작할수 있습니다. 물론 예고편 기능을 활용한것이지만요...^^
예고편은 공포, 로맨스, 모험활극, 발리우드, 복고풍, 서사시 등 다양한 기본 테마가 있는데, 약간씩 수정을 하셔서 바꾸기만해도 꽤 괜찮은 동영상이 될듯한데, 홍보용, 발표용으로 활용, 응용하시면 좋을듯 합니다.
예고편을 선택하면 기본적인 정보를 넣을수 있습니다. 이런 기본정보는 오프닝과 엔딩에 활용이 되고요...
개요, 스토리보드로 들어가면 미리 정해진 시나리오가 보이는데, 이곳에 동영상을 채워넣기만 하면 됩니다.
이런식으로 카메라로 동영상을 찍어서 하나씩 넣어주시면 되는데, 꼭 영화감독이 된듯한 느낌이 드네요...^^
이렇게 간단하게 만든 동영상은 imovie에서 볼수 있는것은 물론이고, 카메라 롤로 내보내거나, facebook, vimeo, cnniREport, iTunes, youtube에 올릴수도 있습니다.
페이스북과 유투브에 직접 올려봤는데, 아무래도 용량이 크다보니 약간 시간이 걸리기는 하지만, 간단히 로그인을 해서 쉽게 올릴수 있습니다.
이건 위의 동영상과 같은 것인데, youtube의 동영상을 가지고 온것입니다. 조카도 신기한지 참 좋아하더군요.
뭐 예고편은 하나의 부가적인 기능이고, 본래의 동영상 편집 기능도 잘되어 있다고 하는데, 이부분은 저도 더 사용을 해봐야할듯 합니다.
apple appstore imovie 사이트 바로가기
$4.99라는 가격이 6천원정도로 저렴한 가격은 아니라고 할수는 없겠지만, 가격대비에 정말 괜찮은 앱인듯하더군요. 개인적으로는 예고편 기능만으로도 충분히 만족스러운데, 동영상 편집에 관심이 많은 분이나, 저처럼 동영상편집은 어렵다고 생각이 드시는분들도 쉽게 사용할수 있지 않을까 싶습니다.
개인적으로 애플의 앱중에서 게러지밴드(garageBand)와 함께 정말 유용한 어플이 아닐까 싶은데, 한번 구입해서 사용해보시면 어떨까 싶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