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엇이 과연 진정한 지식인가 - 인터넷과 SNS의 시대, 우리가 알아야 할 지식과 교양은?

 

이 책을 읽으면서 가만히 생각을 해보니 요즘은 정말 정보의 홍수의 시대입니다. 그러한 와중에 우리는 정보 또한 점점 마이크로화 되어가면서 신문은 헤드라인 기사만 읽게되거나, 트위터처럼 140자를 통해서 정보를 교환합니다. 가만보면 편지가 메일로 대체되고, email은 sms문자메세지나 SNS로 대체가 되면서 어쩌면 우리는 수박 겉핡기 식의 정보만을 취하면서, 그 정보를 가지고 지식이라고 생각하며 살고 있는것은 아닐까 싶더군요.

이 책은 유럽 독일에서 가장 많이 읽힌다는 슈피겔이라는 주간지의 전문가 16명이 현재의 세상에 있어서 지식과 교양이란 무엇이며, 정치, 경제, 사회, 문화 등 다양한 분야에 걸쳐서 진정한 지식은 무엇이고, 어디에서 지식을 얻을수 있으며, 어떠한 방향과 방법론을 가지고 나아가야 진정한 지식을 얻을수 있는지를 이야기하는 책인데, 보고서나 논문같은 형식이 아니라 전문가들의 대담과 분야별로 어떠한 방식으로 해당 분야에 접근해야 하고, 생각하며, 살아갈지를 수많은 참고서적과 함께 이야기를 해주는데, 참 배울것이 많은듯하고, 이 책 덕분에 꼭 읽어봐야겠다는 책들도 여러권 생겨나는듯 한데, 무엇보다 사물과 사건을 바라보는 시각을 좀 더 근본적으로 바꾸어준다고 할까요?

요즘 SNS소셜미디어가 참 인기를 끌고 있는데, 가장 큰 이유중에 하나가 단순명료함이 아닐까 싶습니다. 그 단순명료함으로 참 보기 쉽게 이해하기 좋을지는 모르겠지만, 그 이면에 담긴 사상이나 철학에 대한 이해없이 단편적인 정보만으로 이해를 하는것이 가장 큰 함정이 아닐까 싶습니다.

예를 들어 니체가 트위터에 신은 죽었다라고 트윗을 한다면 철학자 니체를 존경하는 수많은 팔로어들이 리트윗을하며 RT 신이 죽었다 @니체 라는 글이 남발되겠지만, 과연 그중에 몇사람이나 니체가 하는 말을 이해하고, 또는 그말의 진의를 찾아보게 될까요? 니체가 신은 죽었다라고 말하기까지 수많은 공부로 다양한 기본지식을 쌓고, 종교에 대한 깊은 이해속에서 수많은 정보를 통합해서 그것에서 통찰력과 철학적으로 함축해서 한 한마디의 말을 우리가 진정 얻은 지식이라고 말할수 있을까요?

이 책의 저자들은 다양한 기초지식을 배우는것의 중요성과 그것을 배우면서 우리의 그것을 습득하는 방법을 이야기하면서, 진정한 지식은 걸러지고, 연관되고, 이용되고, 발전되면서 비로소 제대로된 깊은 지식이 된다고 말을 합니다.

시골의사 박경철 - 행복한 삶은 어디에서 찾을 것인가! 강연 오디오북

KBS 시사기획 창 - 빅데이터(Big Data) 분석으로 세상을 바꾸다!?

책을 보면서 떠올랐던 강연이 지식이란 무조건 깊기만한것이 아니라, 그물과 같은 넓은 지식속에서 통찰력을 발휘해서 얻어내는것이라는 말이 떠오르고, 최근에 유행하고있는 IT분야의 빅데이터라는것 또한 단편적인 지식이 아닌, 수많은 데이터를 토대로해서 정보를 추출해내는 방식이 이 책에서 말하는 진정한 지식의 한분야가 아닐까 싶더군요.

무엇이 과연 진정한 지식인가
국내도서>인문
저자 : 요아힘 모르(Joachim Mohr),노베르트 F. 푀츨,요하네스 잘츠베델 / 박미화역
출판 : 도서출판더숲 2012.04.18
상세보기

뭐 제목은 딱딱해보이지만, 막상 내용은 그리 어렵거나 딱딱하지 않은데, 인문이나 철학적인 내용이라고 할수도 있지만, 현대의 성공한 사람들을 떠올려보면 이 책에서 말하는 지식을 가지고 있는 사람들이 아닐까요?

KBS 스페셜 - Apple의 경고, 스티브 잡스의 애플, 혁신을 말하다

인문학적인 지식을 기반으로 해서 새로운 기술보다는 기존의 기술을 집약해서 큰성공을 거둔 이 시대의 천재인 스티브잡스, 인맥을 통해서 돈벌이가 아닌 네트워크를 구축한다는 생각으로 큰 성공을 거둔 페이스북의 주커버그, 큰 기술을 가지고 있지는 않았지만 앞으로 올 세상의 HW와 SW의 중요성을 파악하고 매진한 빌게이츠 등 자신의 분야만 외골수로 파고든것이 아니라, 주변의 다양한 정보를 통해서 그안에서 통찰력을 발휘하는것이 정말 큰 성공과 세상을 바꿀수 있는 지식이라는것을 알수 있는데, 이 책을 통해서 그러한 측면을 생각해보고 자신에게 부족한 부분은 무엇인지를 한번 생각해보고, 바꾸어보시는것은 어떨까 싶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