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갑자기 돌아가신 아버지.. 그리고 남겨진 엄마와 딸.. 엄마는 철부지처럼 굴다가 동생이 딸을 봐준다고하자 미련없이 유학을 떠나버리고, 이모와의 새로운 생활이 시작된다. 그리고 시작되는 방황속에서 저자는 간접적으로 습관에 대해서 이야기를 해준다. 막판은 좀 어거지로 모자란 부분을 보충하기도 하지만, 전반적으로 재미있게 보면서 제대로 살아가는것, 나는 사랑하는 방법 등등 많은 생각을 하게 해준 책...
무엇보다 인서가 하나씩 하나씩 스스로 생각을 해나가는 모습이 참 대견스러우면서도 나에게 부족한 부분이 뭔가라는것을 느끼게 해주었던 책
<도서 정보>제 목 : 습관 : 일등과 꼴찌는 습관이 다르다
저 자 : 박수현
출판사 : 글로세움
출판일 : 2007년 11월
책정보 : 페이지 190 / 358g / 150 x 210㎜ ISBN-10 : 8991010423
구매처 : 오디오북(소리도서관)
구매일 :
일 독 : 2008/6/16
재 독 :
정 리 :
<이것만은 꼭>
<책 읽은 계기>
<미디어 리뷰>
공부 잘하고 싶니? 세상을 더 재미있고 신나게 살고 싶니? 오늘 하루도 행복하고 싶니?
이 책은 15살 인서의 습관 이야기를 통해 위의 물음에 대한 정답을 알려주는 한국형 청소년 스토리텔링 자기계발서이다. 이 책이 말하는 인생의 비밀은 ‘습관’이다. ‘사소한 습관’이 인생을 어떻게 바꿔놓을 수 있는지를 이야기 형태로 보여줌으로써, 청소년들에게 거부감 없이 습관의 중요성을 ‘직접 느끼게’ 한다. 게다가 여기서 말하는 습관은 복습하는 습관, 일찍 일어나는 습관 등 흔히 습관이라고 알고 있는 것과는 다르다. ‘공부를 잘하는 습관’은 물론 ‘자신을 사랑하는 습관’, ‘행복해지는 습관’, ‘시간의 주인공이 되는 습관’, ‘하기 싫은 일을 해낼 수 있는 습관’에 이르기까지, 기존의 습관 개념과는 차원이 다른 이야기를 하고 있을 뿐 아니라 구체적인 답까지 알려주고 있다.
습관은 습관을 바꾸려고 마음먹는 계기를 얻기도 힘들지만 새로운 습관에 적응하는 과정 또한 지난하기 이를 데 없다. 때문에 이 책은 인생을 잘 사려면 ‘습관이 중요해’하고 강요하듯 말하지 않는다. 스스로의 모습을 바라보게 하고 타성에 젖어있는 자신을 돌아보게 한다. 무엇이든 스스로 하려는 능동적인 계기를 자신을 돌아봄으로서 얻게 하고 결심하도록 이끌어 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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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대학교 영문학과를 졸업하고 어린이 책 만드는 일을 하고 있습니다. <날고 싶어!>, <꼬마 미술가 고흐>, <엽기 과학자 프래니> 등을 우리말로 옮겼고, 쓴 책으로 <노란 쥐 아저씨의 선물>, <바람을 따라갔어요>, <아름다운 아이 세진이>가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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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떻게 살아야 할까? 진정한 행복이란 무엇일까? 내 꿈은 어디서 어떻게 찾아야 할까? 나의 미래를 위해서 내가 지금 해야 할 일은 무엇인가? 청소년의 질문에 대답하는 책!
재미있고 감동적인 소설을 읽으면서 저절로 ‘나’와 ‘내 삶’을 돌아보게 되는 책!
청소년 자기계발서, 소설로 다시 태어나다
“인생은 엿 같아!”
불과 한 달 만에 벌어진 일이었다. 반에서 25등을 했을 때도 “인생은 등산 같은 것”이라며 위로해주던 아빠가 돌아가시고, 눈물로 지내던 엄마마저 프랑스로 떠나버린 후, 평범하던 은서의 인생은 완전히 뒤바뀌었다. 이모에게 맡겨진 은서는 졸지에 고아로 버려졌다는 생각에 ‘제 멋대로’ 살며 방황했고, 마침내 남자친구 정우를 설득해 오토바이를 훔쳐 질주를 즐긴다. 이 때문에 스스로 괴로워하던 범생이 정우가 급기야 가출해버리자, 은서는 폭발한다. 이 책은 주인공 은서와, 성적이 상위 3%에 들어 ‘삼프로’라고 불리던 정우, 신이 너무 바쁘셔서 실수로 재능을 안 주신 채로 세상에 내보냈다고 믿는 창희, 이 세 친구가 인생의 한 시기의 사건을 겪으면서 ‘인생을 행복하게 만드는 비밀’을 발견하게 되는 책이다.
흔히들 사람들은 ‘성공하는’ 혹은 ‘행복해지는’ 또는 ‘공부 잘하는’ 대단한 ‘비밀’을 알고 싶어한다. 그러나 우리는 그 비밀을 알고 있다. 역사적으로 위대한 인물들이 이미 증명해냈고, 그것을 수많은 사람들이 이미 말해주었다. 단, 문제는 얼마나 그것을 가슴속 깊이 깨달아서 실천하느냐인 것이다.
특히 청소년들은 부모님이나 선생님들로부터 좋은 교훈 말씀을 귀에 못이 박히도록 듣는다. 그러나 청소년들에게 그것은 식상한 잔소리로 들릴 뿐이다. 많은 청소년들이 삶의 길을 못 찾고 방황하는 것은 몰라서가 아니라, 깨닫지 못해서인 것이다. 이 책은 그런 점에서 탁월하다. 청소년들이 주인공인 재밌고 감동적인 이야기를 읽다보면 종이에 물이 스며들 듯, 저절로 자신을 돌아보고 절실하게 깨닫게 해주는 매력적인 책이다.
뿐만 아니라 책 속의 주인공이 던지는 질문들에서 청소년들에게 책을 읽는 호흡을 늦추게 만든다. 마치 자신을 향해 질문이 던져진 듯, ‘나는 어떻게 살 것인가’, ‘진정한 행복은 무엇인가’, ‘나는 내 꿈을 위해서 무엇을 어떻게 해야 할 것인가’ 등 청소년 시기에 꼭 스스로에게 해야 할 생각을 해보게 하는 것이다. 책을 읽으며 은서와 두 친구와 함께 고민하던 청소년들은, 은서와 친구들이 대학생이 되어 꿈을 펼치듯, 책을 덮을 즈음엔 스스로 삶을 주도하는 ‘습관의 주인’이 되어 있을 것이다.
세 친구의 독특한 습관이 삶의 방향을 어떻게 바꾸어놓는지 보여주는 책!
- 일주일 뒤 시험이다. 시간 계획표를 세웠다. TV에서 보고 싶었던 영화가 한다. ‘저것만 보고 밤새워 하면 되잖아’라는 유혹이 꿈틀거린다. 시간 계획표는 결국 지키지 못했고 시험 또한 망쳤다.
- 일찍 일어나 영어 듣기 공부를 하기로 했다. ‘5분만 더 자라’는 속삭임이 들려온다. 결국 일찍 일어나는 계획은 실패하고 말았다.
- 살을 빼고 싶다. 저녁 6시 이후에는 아무것도 먹지 않기로 했다. 친구가 저녁에 피자를 사주겠다고 한다. ‘내일부터 하지?’ 갈등에 졌다. 어느새 다이어트 계획은 물거품이 됐다.
처음부터 올바른 습관을 가진 사람들이라면 굳이 이 책이 필요 없다. 어떤 습관을 가졌든 스스로 만족하는 사람에게도 마찬가지다. 그러나 현재 자신의 습관에 불만이 있는 사람, 자신의 삶을 새롭게 바꿔 보고 싶은 사람, 더 나아가서 운명까지도 바꾸고 싶을 만큼 변화를 꾀하는 사람이라면 이 책이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이다.
습관은 그것이 좋은 것이든, 옳지 않은 것이든 그 자체로 이미 하나의 생명체와 같아서 거부하고 부정하려 들면 더 질기게 자신의 존재를 증명하려고 기를 쓰는 속성을 지니고 있다.
아침 여섯 시에 일어나는 습관을 새로 들이려면, 일곱 시에 일어나던 헌 습관이 죽기 살기로 덤빈다. 여섯 시에 일어나려는 내 귓가에 대고 속삭인다. ‘5분만 더 자라’. ‘10분만 더 자라……’.
새로 복습을 하는 습관을 들이려면 복습 같은 건 안 했던 나의 헌 습관이 죽기 살기로 덤빈다. ‘내일부터 하지’. ‘재미있는 게임 한 판만 하고 하지’. ‘친구한테 문자 보내기로 했잖아’. ‘살살 두통이 일어나는 것 같은데 잠깐만 쉬었다가 하지……’.
습관은 습관을 바꾸려고 마음먹는 계기를 얻기도 힘들지만 새로운 습관에 적응하는 과정 또한 지난하기 이를 데 없다. 때문에 이 책은 인생을 잘 살려면 ‘습관이 중요해’하고 강요하듯 말하지 않는다. 스스로의 모습을 바라보게 하고 타성에 젖어 있는 자신을 돌아보게 한다. 무엇이든 스스로 하려는 능동적인 계기를 자신을 돌아봄으로서 얻게 하고 결심하도록 이끌어 준다.
청소년들이 당면한 공부도 마찬가지다. 타성에 젖어서 학교와 학원을 오갈 뿐 정작 공부하는 법을 잊어버린 청소년들의 부정적인 습관을 돌아보게 함으로서 이 책은 청소년 스스로 새로운 습관이 왜 필요한지 절절하게 느끼게 한다. 주인공의 변해가는 마음과 생활 습관의 변화에 공감하면서 궁극적으로는 책을 읽는 독자의 삶과 모든 생활 습관이 능동적으로 바꿀 수 있도록 이끌어준다. 바로 ‘대안적 습관’의 제시다. 이 책의 관점에서 보면 올바른 공부 습관은 삶이 변화하는 과정에서 얻을 수 있는 작은 것에 불과하다.
읽으면서 공감하고, 주인공과 함께 자연스럽게 성장하는 책
인서, 정우, 창희. 중학교 2학년인 이 세 친구는 이 땅에 살고 있는 청소년들의 자화상이다. 《습관》은 이 세 청소년이 펼치는 가슴 찡한 이야기를 통해, 맹목적인 공부에만 매달린 현실에서 진지하게 인생의 미래를 생각하고, 그것을 이루려는 꿈을 갖게 도와준다. 그리고 그 꿈은 거대한 무엇에서 시작하는 것이 아니라 아주 작은 것에서 스스로 행복해지는 습관을 들일 때 완성되는 것임을 보여준다.
이들 세 친구는 자신이 처한 현실을 고민하다가 조금씩 삶을 바라보는 방식을 바꾸고 습관을 통해 점점 성장해간다. 그리고 이들이 변화되는 모습을 보면서 독자 또한 어느새 주인공과 함께 조금씩 성장해가는 것을 느끼게 될 것이다.
부모와 함께 읽으며, 오늘을 바라보고 미래를 생각해보는 인생설계 지침서
오늘날의 청소년들에게 미래란 무엇일까? 쳇바퀴 도는 학원 과외, 성적지상주의, 필수로 굳어져 버린 어학연수, 대학…… 그 외에 무엇이 있을까? 무엇이 되기 위해 공부하는 것이 아니라 성적을 내기 위해 공부하는, 성적만 좋으면 무엇이든 될 수 있는 것처럼 포장되어진 오늘. 과연 나는 내 아이에게 이를 강요하고 있지는 않은가?
세 살 버릇 여든까지 간다는 속담처럼 청소년기에 습관은 무엇을 몸에 배게 하느냐에 따라 인생을 좌우하는 중요한 이정표가 될 수 있다. 그러나 강요한다고 할 수 있는 일은 아니다. 왜 해야 하는지, 그것이 내 삶에서 절실한지, 그런 것들을 청소년 스스로 절절하게 느낄 때 올바른 습관이 몸에 밸 수 있다.
자기 아이에게 올바른 습관을 익히도록 하고 싶은 마음은 어느 부모나 마찬가지다. 그래서 종종 좋은 습관이 들도록 가르치는 실수를 범하기도 한다. 하지만 부모의 역할은 교사나 감시자가 아니라 그저 조언자 역할에 머물러야 한다. 즉 ‘무엇을 해라.’, ‘무엇을 하지 마라.’라고 말하기보다는 인생을 어떻게 살아야 하는지, 어떤 꿈을 가질지, 그것을 이룰 때 얼마나 행복할지를 먼저 말해야 한다. 공감대가 조성되면 말하지 않아도 아이 스스로 실천하게 마련이다. 이 책은 그런 공감대가 형성될 수 있도록 청소년들이 느끼는 꿈과 좌절과 의욕과 성공을 보여준다. 부모와 청소년이 함께 읽을 때 그 공감의 폭이 더 넓어질 수 있는 책이라 할 수 있다.
<줄거리>
인서, 정우, 창희의 ‘습관’으로 변화된 구체적 모습
인서의 오늘 - 아빠를 잃고 엄마에게 버림받았다며 방황하는 15세 소녀, 함께 살고 있는 이모로부터 ‘사람은 누구나 행복해지기 위해 산다’는 말을 듣는다. 그 후 나를 사랑하는 법에 대해 생각한다.
인서의 변화 - 나를 사랑하기 위한 4가지 습관을 실천하는 중. ① 나 스스로 나를 괴롭히지 않기. ② 나 스스로 한 약속 지키기. 스스로 하기로 한 일은 반드시 해내기. 예를 들어 방을 치우기로 했으면 방을 치우고, 숙제를 밤 10시 안에 하기로 했으면 반드시 하기 등. ③ 할 일을 미루지 않기. ④ 위의 세 가지를 다 잘했으면 내가 나를 칭찬하기.
정우의 오늘 - 유엔에서 일하는 게 목표인 범생이에 공부벌레. 스스로를 다그치며 공부에만 매진하지만 오토바이 사건으로 가출한 후 자신에 대해 회의를 느끼기 시작한다. ‘목표를 이루고 난 뒤에 난 행복할까?’, ‘목표를 위해 다 포기했는데 그때 가서 불행하면 어떻해?’
정우의 변화 - 인서의 메일을 받고 자신을 다그치기보다는 칭찬하는 습관을 실천하는 중. 똑같이 공부를 하더라도 이제는 스스로를 칭찬한다. “김정우 참 잘했다! 선물로 한 시간은 쉬게 해줄게” 칭찬하는 공부는 정우를 행복하게 한다.
창희의 오늘 - 신이 자신에게는 부여해야 할 한 가지 재주를 빼먹었다며 만년 꼴지에 뚱뚱하고 먹는 것만 밝히고 수업 시간엔 잠만 자는 일명 ‘잠자는 마녀’. 엄마의 성화에 학원을 다섯 군데나 다니지만 공부에는 담을 쌓았다.
창희의 변화 - 인서 이모의 소개로 봉사활동을 하면서 비로소 자신에게 부여된 한 가지 재능을 찾아낸다. 그리고 그 재능을 살려 멋진 인생을 설계한다. 비로소 자신을 사랑하고 자신의 꿈을 찾은 것이다. 꿈을 이루기 위해 앙숙이던 정우에게 공부하는 비법을 묻고 1차 목표로 공부와 살빼기를 계획한다. 계획표를 짜고 계획표를 실천하기 위한 습관을 만들고 있다.
<책속으로>
“계획표를 짜는 것 까지는 누구나 할 수 있지. 하지만 그걸 계획대로 날마다 밀고 나가는 일이 가장 힘들어. 하기로 한 시간에 하기로 한 공부를 하루도 빼놓지 않고 날마다 하는 것. 그 습관이 들지 않으면 계획을 아무리 잘 세워도 헛수고야.”
--- 정우의 말
“그리고 타협하면 안 돼. 이상하게도 하기로 한 일을 하기로 한 시간에 하려고 들면 장애물이 잘 나타나거든. 텔레비전을 잠깐만 보자고 했는데 너무너무 재미있는 영화가 나오기도 하고, 갑자기 졸리기도 하고, 전화 걸 데가 생각나고, 여기저기서 문자가 마구 들어오기도 하고. 근데 그게 다 장애물이야. 그걸 넘어야 해. 아무리 재미있는 영화라고 해도 리모컨을 들어서 꺼버리고, 졸리면 찬물에 세수하고, 전화나 문자가 괴롭히면 전원을 꺼버려야 해. 그리고 벌떡 일어나서 하기로 한 일을 하면 되는 거야. 정우 말대로 그렇게 사십일쯤 하다보면 습관이 되지.”
---- 인서의 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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