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지감자, 봄에 심어서 여름에 수확하는 무더위의 무기력증을 이기는데 좋은 웰빙음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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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마전 KBS 해피선데이 남자의 자격에 나온 하지감자인데,
하지감자는 봄에 심어서 하지 즈음에 수확하는 것으로, 씨눈작업을 통해서 심어주는것인데,
감자의 움푹 페인곳인 감자눈을 다치지 않게 조각을 낸후에 그대로 흙에 심으면 새싹이 돋는다고 합니다.


위 사진을 보니 MBC 드라마 최고의 사랑에서 독고진과 구애정이 키운 감자가 생각나네요...
감자꽃도 한번 보고 싶고...^^

암튼 감자 하나에서 보통 2-3개정도를 파종할수 있다고 하며,
파종하기 위한 감자를 씨앗처럼 씨감자라고 부른다고 하네요.

요즘같은 무더위의 무기력증을 이기는데 좋은 웰빙 음식이 감자가 좋다고 하는데, 감자의 원산지는 남미 안데스 산맥에서 살던 잉카족에 의해 재배되었는데, 16세기 유럽으로 건너갔으며 한국에 들어온 것은 조선중기라고 하는데, 척박한 땅에서도 수확이 잘 되고 생활이 힘든 시기에는 구황식품으로 인기가 좋았고, 콩만큼 영양이 풍부해서 토두라고 부른다고 합니다.

하지가 지나면서 7, 8월쯤에 나오는 하지감자가 영양과 맛이 최고라고 하는데, 성장과 건강에 필요한 녹말과 양질의 단백질이 풍부하다고 합니다.

감자는 대표적인 탄수화물 식품으로 주성분은 녹말인데, 필수아미노산과 미네랄이 풍부합니다.
알카리성이기 때문에 산성식품인 생선이나 육류 등과 함께 섭취하면 균형잡힌 영양을 섭취할 수 있습니다.


감자에는 비타민C가 사과보다 2배 이상 함유되어 있다.
하루에 중간 크기의 감자 2개정도면 밥 한공기에 해당하는 열량을 섭취할 수 있고,
하루 비타민C의 섭취량을 충분히 만족시킬 수 있다고 한다.

식물섬유의 일종인 펙틴이 많이 들어 있기 때문에 변비 예방효과도 있다.

감자는 열량이 낮은 편이고 소화가 천천히 되는 편이다.
그러므로 조금만 먹어도 포만감을 느낄 수 있어서 다이어트 식품으로도 효과가 있다.

감자는 섬유질도 많아서 혈중 콜레스테롤을 저하시키므로 각종 암과 당뇨병, 심장질환 등 성인병 예방에 좋은 식품이다.
특히 폴레페놀의 일종인 화학물질을 함유하고 있어 암을 억제하는 효과가 있다.
감자에는 칼륨이나 마그네슘 철분 등의 미네랄이 풍부하고 비타민B 복합체, 비타민C가 들어 있는 알카리성 식품이다.

감자를 보관할 때에는 사과 1~2개를 같이 넣어 두면,
사과의 효소가 감자에 영향을 주어서 싹이 잘 나지 않는다.
또 저온에 약하므로 냉장고에 보관하지 말고 흙이 묻어 있는 채로 통풍이 잘 되고 시원하고 그늘진 실온에 보관하면 좋다.

주의사항으로 열이 많은 사람은 혈당치를 급격하게 올릴 수 있으므로 주의해야 한다.
혹시 녹색으로 변한 부분이 있거나 씨눈이 많고 껍질에 주름이 있는 것은 오래된 것이다.

출처 - 시사뉴스


당연히 감자눈이 위를 향하게 심어야 하고, 간격은 대략 20cm정도로 심고, 비닐로 밭을 덮어주면 작업 완료라고 합니다.

전라도에서는 하지(음력 5월경) 때 캐먹는 감자라고 해서, 하지 감자라고 부르며, 그냥 감자는 고구마를 말한다고 하네요.

하지가 몇일전이였는데, 지금 나오는 감자가 하지감자인데, 오늘 점심에는 감자나 쌂아서 먹어봐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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