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장나고, 1년이 지나면 새로 사는것이 더 나은 한국의 잘못된 AS 정책

 


오래동안 사용하지 않던 070전화기를 판매하려고 했는데, 구매자가 나타나서 포장을 하다가 테스트를 해보니 전원쪽에 문제가 발생...

아예 고장이 나서 안들어오면 그러려니 하는데, 한 20-30번을 시도하면 한번은 켜지고,
켜진후에는 문제없이 작동을 한다.

근데 이런 상태에서 팔기도 그렇고, 또 무슨 고장이 날지도 몰라서, 구매자에게는 죄송하다고 문자를 보내고, 다음날 AS센터에 전화를 했습니다.

대략 증세를 이야기했더니...

"새로 사시는것인 더 나을듯 합니다.
거의 메인보드 불량인데, 구입한지 1년 미만이면 무상이지만,
아니라면 비용이 7만원이 들어갑니다."

AS센터를 직접 가볼까도 했지만, 그냥 알겠다고 하고 전화를 끊었습니다.


가만히 생각해보면 저런식으로 버려지는 제품들이 한두개가 아닌듯 합니다.

몇년전 바닷물에 침수되어서 사망하신 디지털카메라,
습기때문에 수리보다는 새로 구입을 하라는 핸드폰,
메인보드가 고장이 났는데 수리비용이 비싸서 결국에는 cpu, 그래픽카드, 램을 몽땅 새로 구입했던 일 등등...


왜 고장이 나면 새로 사는것보다 비싸야 할까요?

물론 판매 정책의 일환으로 제품의 가격을 낮추는 핸드폰, 전화기 같은 제품도 있지만,
다른 대부분의 전자제품들은 고장나면 차라리 새로 구입하는것이 비용면으로 더 좋다고 합니다.


제조업체야 다량으로 자제를 구입해서 단가를 낮출수 있고,
AS업체는 소량일수도 있지만, 대부분 같은 회사인데, 문제가 있지 않을까요?


특히나 보통 통상적으로 1년으로 정해진 기간 이후에는 모두 이런 적용을 받는것은 한번 짚고 넘어가야 할 문제가 아닐까 싶습니다.
1년은 무상, 2년까지는 60%, 30년까지는 30% 등등 AS 기간에 대해서도 기간에 따라서 차별성을 두고, 모든 문제를 소비자에게만 전가하는 부분에 대해서 검토를 해보면 어떨까 싶습니다.


전자제품은 1년이 지나서 고장나면 새로 사라...

걍 전화기 한대 고장이 났것에 대해, 조금 맘이 상해 한마디 해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