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 TV특강 - 영혼에 놓는 주사, 힐링 시네마 - 영화, 음식을 만나다 (심영섭 강연)

 

영화에서 가장 많이 나오는 장면은 대화하는 장면이고, 그 다음이 뭔가를 먹는 장면이라고 하는데, 영화를 통해서 음식을 이야기해주는데, 많이 봐왔던 영화들인데, 영화속에 그러한 의미를 가지고 있는지 깜짝놀랐다...
봄날은 간다에서 은수가 라면을 먹고가라는 말이 인스턴트 음식을 통한 메세지, 해피투게더라는 중국 영화에서 차를 다려주는 선생님과 갈아먹는 주스를 주는 선생님을 통해서 학생을 대하는 자세를 보여주고, 영화 대부에서의 음식을 통해서 우리에게 주는 메세지를 알려준다.

이외에 한국, 중국, 일본, 미국의 대표적인 음식인 비빔밥, 만두, 초밥(주먹밥), 햄버거를 통해서 음식이 비단 먹을거리뿐만이 아니라, 각국의 국민성을 잘 보여준다는것을 깨우쳐준다.
미국인은 햄버거의 속성처럼 다양한 민족들의 개성과 정체성이 존중되며, 일본은 여러 특성이 하나의 조화를 이루며, 한국은 여러가지가 역동적으로 어우러져 힘을 발휘하는 속성등을 독특한 시각에서 잘 전해주는듯...

음식은 문화와 민족성을 대변하며, 개개인에게는 육체와 정신을 잇는 다리라고 하는데, 정말 앞으로는 영화를 보면서도 음식을 유심하게 봐야할듯하고, 그안에서 영화와 인물들의 심리를 파악하는데 많은 도움이 될듯한 멋진 방송


[영혼에 놓는 주사, 힐링 시네마(Healing Cinema)]

 

영 화가 약이 된다? 영화평론가이자 심리학박사인 심영섭씨는 그렇다고 답한다. 그가 말하는 힐링 시네마(Healing Cinema)란 위로와 정서적 안정을 주는 영화를 뜻하는데, 그 영화들로 실제 영화치료(Cinematherapy)를 하기도 한다. 이때 영화는 바로 ‘영혼에 놓는 주사’ 인 셈이다.

10여 년 전부터 영화를 심리치료의 한 방법으로 활용해 오고 있는 심영섭 교수와 함께 ‘영화와 심리학의 조우’ 속으로 들어가본다.

 

강사: 심영섭 (영화평론가, 심리학박사)

 

1강: 영화, 음식을 만나다

 

영화 속에 등장하는 음식들은 각 영화의 주제를 대변하는 코드이자 심리학적 기호다. 영화 <봄날은 간다>의 라면, <담뽀뽀> 속의 굴, <화양연화> 속의 완탕을 중심으로 영화 속 인물들의 심리에 음식이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 들어본다.



강사: 심영섭 (영화평론가, 심리학박사)

 

심영섭은 서강대 생명공학과를 거쳐 고려대 심리학과 대학원에서 석사와 박사 학위를 취득하고 한양대 신경정신과에서 인턴을, 백병원 신경정신과에서 레지던트를 마쳤다.

1998년 <씨네21> 제3회 영화 평론가상을 수상하며 영화평론가로 데뷔했다. 지금은 대구 사이버대학교 상담심리학과 교수와 한국영상응용연구소의 대표로 있으며, 저서로는 정신분석학을 도입해 50여 편의 영화를 분석한 평론집 <영화, 내 영혼의 순례>와 <시네마 싸이콜로지>가 있다.

그의 필명 심영섭은 ‘심리학과 영화를 두루 섭렵했다’는 뜻이다.


영화를 좋아하는 사람이라면 들어보았을 이름, 심영섭. 심리학을 전공하고 정신과 레지던트까지 마친 그녀가 영화비평을 시작하였을 때, 그녀는 '심리학과 영화를 두루 섭렵한 사람'이라는 뜻의 '심영섭'을 자신의 새로운 이름으로 사용했다. 그녀에게 심리학과 영화가 얼만큼의 가치를 지니는지 알 수 있는 대목.

그녀는 영화를 볼 때 그 안에 담긴 인간심리에 주목한다. 심리주의적 관점에서 영화 속 주인공들의 행동을 설명하고 그 안에 담긴 수많은 의미를 끌어 올린다. 이것이 심영섭씨가 써온 심리주의 영화비평. 쿨리지효과, 후광효과, 섀도, 페르소나, 집단 무의식 등의 심리학 지식을 다루면서 독자의 지적 호기심을 충족시키되, 현학적인 비평문에 머물지 않는다는 점이 그녀 글의 최대 장점이다. 날카롭지만 따뜻하고 지적이되 재미있는 '심영섭'의 영화 이야기.

저자 : 심영섭

서강대 생명공학과를 거쳐 고려대 심리학과 박사과정을 수료하고 한양대 신경정신과에서 인턴을 백병원 신경정신과에서 레지던트를 마쳤다. 98년 에서 영화 평론가상을 수상하며 영화 쪽으로 급물살을 타기 시작했고, 얼마 전에는 정신분석학을 도입해 50여 편의 영화를 분석한 평론집 『영화, 내 영혼의 순례』를 발간했다. 앞으로 영화 상담, 영상 교육 등하고 싶은 일이 많다는 그녀의 궁극적인 목표는 영화든 심리학이든 '마음을 어루만지는 사람이 되고 싶다'는 것. 필명인 '심영섭'은 '심리학과 영화를 두루 섭렵한 사람' 이라는 의미이며, 좋아하는 스포츠는 야구. 대학시절 유일한 여자 야구선수였던 그녀의 본명은 김수지(金修芝)이다.

삶이라는 이름의 다이나믹 씨어터

『심영섭의 시네마 싸이콜로지』는 심리로 읽는 영화 에세이를 표방한다. 그러나 영화 전문가 집단 또는 매니아 층을 겨냥하지 않는다. 영화의 위치는 대중 문화의 정점으로 급부상한지 오래며 마침내 개개인의 문화코드가 되기에 이르렀다. 주말이면 심야영화관에서 적어도 영화 세 편을 '때려야' 직성이 풀리는 영화광이든, 잘 해야 귀가 길에 비디오 가게를 들려 문화갈증을 갈음하는 이들이든 목표는 둘 중 하나일 것이다. 전쟁 같은 현실을 벗어난 환상세계로의 도피든가, 사각형의 스크린 속에 드러난 타인의 일상을 통한 자위이든가.

영화, 심리, 삽화의 팽팽한 삼각열애

『심 영섭의 시네마 싸이콜로지』는 이에 멈추지 않고 이들 모두에게 우리네 삶이 그 어떤 원대한 영화보다 다이나믹함을 보여준다. 때로는 '토막살인'의 충동을 느끼고 삼각 연애를 꿈꾸는, 혹은 푸른 안개 같은 불륜을 로맨스로 치장하고 싶은 당신의 심리를 분석하는가 하면, '미인은 마음씨도 이쁠 것이다.' 등의 우리가 쉽게 빠져들게 되는 집단무의식을 비꼬며 '나는 과연 제정신인가?' 라는 상당히 원초적인 질문에서 비롯된 지적 호기심을 충족시킨다. 친숙한 영화와 평소 궁금했던 인간심리를 접목시켜 한바탕 유쾌한 이야기를 풀어내는『심영섭의 시네마 싸이콜로지』는 일러스트레이터 서용남의 위트 있는 삽화와 어우러져 독자에게 더할 수 없는 유쾌함과 청량감을 안길 것이다. 결코 가볍지만은 않은 울림과 함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