흔히 친구가 창업을 해서 개업식에 가게 되거나, 신혼집이나 남의 새로운 출발에 뭘 선물할까 싶을때 많이 떠오르고 선물하는게 행운목이 아닐까 싶습니다.
행운목은 아스파라거스과에 속하는 아프리카 열대지역이 원산인 관엽식물인데, 줄기는 높이 6m까지 곧게 자라고, 잎은 줄기 끝부분에서 옥수수 잎처럼 빽빽히 붙어서 달린다고 합니다.
반 그늘에서 잘 자라며, 토막낸 줄기를 물을 담은 그릇에 놓고 기르기도 하는데, 번식을 위해서 줄기를 5cm 정도로 잘라서 모래에 꽂으면 뿌리가 자란다고 하더군요.
이건 하와이의 행운목이라고 하는데, 전혀 행운목 같지 않더군요.
행운목 이름의 유래
영문명은 드라세나(Dracaena)로 암컷 용을 가리키는 그리스어 drakaina에서 유래됐다고 합니다.
근데 꽃말이 행운으로 우리나라에는 행운목이라는 이름으로 불려지는듯 한데, 밤에 은은한 향기를 발해서 야화라고도 한다네요
행운목이 꽃을 피우면 큰 행운이 온다는 전설(?)도 있다는데, 꽃을 피우면 위처럼 생겨난다고 합니다.
정말 행운목이 꽃을 피우면 행운이 올까요..^^
1년전쯤에 동네 천원샵 마트에 갔더니 대혜농원이라는데서 나온 행운목을 판매를 하던데, 가격이 800원밖에 안해서 구입을 했습니다.
아주 작고 귀엽지요~
인터넷 쇼핑몰에서도 판매를 하던데, 작은 나무에 글귀를 세긴 제품도 있고 선물용, 개업, 이전, 승진, 집들이 용으로도 판매를 하기도 하더군요~
제가 구입한 이유는 이렇게 하트 모양으로 생겨서 구입을 했습니다.
작은 공기밥 그릇에 들어갈 정도네요...^^
행운목 관리하는 방법
잎을 자주 딱아주면 병충해에 걸리지 않는다고 하고, 누렇게 된 잎은 짤라주는게 좋다고 합니다.
꽃을 잘 피게 하기 위해서는 반그늘에서 자라게 하고, 겨울에는 햇빛을 잘보게 하라고 하더군요.
꽃은 10년에 한번 핀다는 이야기도 있던데, 관리하는것에 따라서 저 자주 피기도 한다고 하며, 백합과의 식물로 꽃이 피면 향이 백합보다 더 강하고 좋다고 하더군요.
물은 일주일에 한번 정도 주면 좋고, 스프레이로 잎에 하루에 한번정도 물을 뿌려주면 좋다고~
행운목 분갈이 하는 방법
일년동안은 이렇게 수경재배 방식으로 물속에 넣고 키웠는데, 잎도 무성해지고, 잔뿌리도 생기기 시작을 하더군요.
그냥 이대로 두면 안되겠다는 생각에 다이소(daiso) 매장에 갔더니 다양한 원예용품을 판매를 해서 구입을 했습니다.
화분 1500원, 화분 물받이 500원, 분갈이 3종세트(마사토, 화분바닥망사, 용토) 2천원, 원예용 용토 등을 5천원에 구입을 했습니다.
집 주위에 이런곳이 없으면 인터넷으로 구입하셔도 됩니다~
행운목 식물 수경재배에서 다이소의 화분과 원예용 용토 흙을 이용해 옮겨 심는 방법
대략 나무를 1cm정도만 흙속에 담가주면 된다고 하는데, 생초보인 저도 했습니다...^^
그러고나서 또 두달정도가 지났더니 더욱 왕성하게 자라났네요~
새끼(?)때 부터 직접 키워서 그런지 정도 많이 가고, 애정도 많이 가는듯 합니다.
혼자서도 별 손질없이도 잘 자라고, 생명력도 좋은데, 마트나 천원샵 등에 가시면 종종 저렴하게 판매를 하고는 하니, 한번 직접 키워보시거나, 아이들에게 키워보게 하면서 생명의 소중함과 재미를 느끼게 해주시면 어떨까 싶네요~
암튼 오늘이 추석 한가위의 보름달인데, 가득찬 달을 보면서 소원을 빌고, 그 소원이 행운처럼 이루어 지시고, 무엇보다도 그 소원이 자신의 노력만큼 댓가를 얻을수 있는 행운이 있으시길 기원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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