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기싫으면그만둬1 SBS 드라마 카이스트(kaist) 중에서 나는 안다 and 하기 싫으면 그만둬!라는 말을 떠올려보며... 지금하는 어떤 일이든... 그것은 내가 선택한 일이다... 그 누구를 위해서 하는 일이 아니라... 나 자신을 위해서 내가 선택한 일이다... 설사 남이 시켜서, 강요해서 했다고 하더라고... 그것 또한 내가 선택한 것이다... 내가 가는 길이 부와 명예, 성공이 보장된다는 법도 없다... 사명감도 없고 즐겁지도 않으면서 이 길을 걸어갈 필요는 없을것이다... 나는 모른다 내가 가는 길이 어떤 길인지. 나무는 언제부터 저 곳에 있었는지 바람이 불고 묵은 잎사귀 하나씩 떨쳐내며 나무들 맨몸을 드러내고 있다 나는 모른다 나무가 언제부터 맨몸이었는지 한발도 물러서지 않고 언제부터 저 자리를 지켜왔는지. 다만, 바람은 쉬지 않으며 나무의 맨몸은 뿌리가 되고 나는 아무 것도 모른 채 걷고 있을 뿐. 이 길의 줄기.. 2008. 3. 12.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