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호소로1 북한산의 수리봉부근의 나만의 작은 길인 정호소로(正鎬小路) 간만에 아침에 일어나서 수리봉으로 출발... 구입한 장갑, 신발과 동생이 준 후드티와 물통가방을 차고... 저번에 산에 갔을때 춥다고 너무 옷을 껴입고가고, 물통을 손에 들고가서 힘들었었는데, 아무리 겨울이라고해도 등산티와 후드티하나를 입고, 장갑만을 껴도 조금만 올라가니 땀이 뻘뻘난다... 이사간후에 가장 고민되는것이 어느코스로 올라가냐였는데, 출발지점은 불광사쪽으로 올라가는것으로 확정해서 빨빨데면서 올라감... 이 시간에 왠 할머님 두분이... 한발 한발 오르기가 참 고통스럽다... 특히나 지금처럼 습관이 안들었을때는 더욱더... 하지만 이런순간 뒤에 상쾌함이... 그리고 이런 순간순간이 모여서 건강함... 그리고 그런 건강함이 모여서 자신감이... 등산이나.. 사는것이나 다를바없다... 그저 한걸음.. 2010. 3. 6.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