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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추천] KBS 21세기 신운동 웰니스 - 뇌를 바꾼다
  2. 긴급출동 SOS - 두 얼굴의 아들

[추천] KBS 21세기 신운동 웰니스 - 뇌를 바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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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마디로 운동이 몸에도 좋고, 두뇌에도 좋으니 조금이라도 꾸준히 운동을 하라는 이야기의 방송...
무슨 다이어트나 운동에 관한 방송을 보면 30분이상 유산소운동을 해야 효과가 있고, 무슨 음식을 먹고, 어떻게 하고 등등 무슨 운동이 격식이있고, 아무나 제대로 하기 어려운듯이 말을 하고는 하는데, 이 방송에서는 꾸준히 조금이라도 운동을 하는것이 좋다는 취지이고, 무슨 돈이 드는 운동도 아니고, 달리고, 걷고 하는 운동을 지속적으로 하라고...

독일 외무성 장관 요시카 피셔의 나는 달린다의 한구절이 떠오른다.
나는 달린다 상세보기
요쉬카 피셔 지음 | 궁리 펴냄
나이 오십을 눈앞에 두고 성공한 독일 연방공화국 부총리의 자기 개조 경험을 담은 책. 단순히 112킬로그램 나가던 몸무게를 일년 안에 37킬로그램 줄인 고통스런 살빼기 작전에 대한 성공담이 아니라 달리기를 통해 근본적으로 자신을 개혁해나가는 저자의 사색과 노력의 과정 하나하나를 담았다.

시작이 가장 중요했다.
거리나 시간, 자세등 다른 어떤 것도
그 시점에서는 중요하지 않았다. 모든 것의 초점은
시작과 지속하는 것에 있었다. 이젠 마음이 약해지지
않도록, 흔들리지 않도록, 그리고 포기하지 않도록 해야 했다.

자! 이제부터라고 조금씩 꾸준히 운동을 시작해보자. 몸과 정신을 위해서!



비올리스트 용재 오닐, 만화가 허영만, 2007년 국가 석학 15인 중 한 사람인 강석진 서울대 교수(수학). 이들의 공통점은 일이 제대로 풀리지 않을 때 운동을 한다는 것이다. 최근 과학자들은 운동의 개념이 피트니스(신체건강)를 넘어 웰니스(Wellnessㆍ정서적 행복감)로 이동한다고 말한다.
22일 오후 11시 30분 KBS 1TV에서 방송되는 <21세기 신운동 웰니스, 당신의 뇌를 바꾼다>는 21세기의 새로운 화두로 떠오른 웰니스의 비밀을 풀어 본다.

운동과 뇌기능의 관계를 연구해 온 하버드대 정신과 존 레이티 교수는 최근 운동이 뇌의 인지 기능과 감정조절 능력을 높인다는 연구 결과를 내놓았다. 과연 정기적인 운동이 사람의 마음까지 바꿀 수 있을까.

제작진은 최근 1, 2년 사이에 운동을 거의 하지 않은 직장인 5명을 대상으로 4주 동안 운동 실험을 실시했다. 그들이 보인 신체적, 심리적 변화가 프로그램을 통해 공개된다.

아서 크레이머(일리노이주립대), 스티븐 블레어(사우스캐롤라이나대) 연구팀의 연구결과도 각각 소개된다. 이들에 따르면 정기적으로 운동을 하는 사람의 뇌사진에서 고차원적 인지기능을 담당하는 전두엽이 활성화된 것이 나타났다. 평생 운동을 하지 않은 노인들도 정기적으로 운동을 시작하자 뇌기능이 향상된 것으로 조사됐다.

전문가들은 운동과 뇌기능 향상의 연관성을 입을 모아 강조한다. 운동을 하는 학생들은 그렇지 않은 학생들에 비해 읽기와 산수 능력이 뛰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10분씩 세 번에 나눠 운동하는 것이 30분 동안 계속 운동하는 것과 같은 효과를 보인다는 연구 결과도 소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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긴급출동 SOS - 두 얼굴의 아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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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중독에 빠져서 엄마를 폭행하는 16세에 110Kg의 아들...
막연히 게임중독때문이라는 엄마의 진단과는 달리 아들은 아버지와 어머니에게 한번씩 버림을 받은적이 있고, 학교폭력을 당하기도 했다고...
엄마는 게임중독이라고 애가 문제가 있다고 일방적으로 생각을 하고, 아들은 두려움과 배신감에 폭행을 저질렀는데, 대화의 중요성.. 사랑의 중요성에.. 그저 가식적인 대화나 그냥 말하는 사랑이 아닌 진심어린 걱정과 애정을 가진 대화와 사랑이 필요하다라는것을 다시금 느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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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 얼굴의 아들]
연출 : 김용규 / 작가 : 안혜은

* 게임에만 빠져산다는 몸무게 110kg의 아들
하루 종일 게임만 하는 아들의 폭력으로부터 자신을 구해달라는 엄마의 SOS! 이혼 후 홀로 아들을 키우고 있는 엄마는 아들의 폭력에 지옥 같은 생활을 한다고 했다. 바깥 출입도 하지 않은 채 게임에만 몰두하면서 몸무게가 110kg에 육박한다는 아들! SOS 팀이 지켜본 결과, 아들은 학교도 가지 않은 채 집안에서 인터넷 게임을 하거나 텔레비전을 보며 하루를 보내고 있었다. 특히 인터넷을 끊으면 그 폭력성이 극에 달하는 듯 했는데... 칼을 들고 위협하는 것은 물론이고, 심지어 엄마의 목을 조르기도 했다.

* 모두 잊은 줄 알았던 기억, 결국 두 얼굴이 될 수밖에 없었던 아들...
그런데 이상한 점은 아들의 폭력이 엄마에게만 향해 있다는 점이었다. 밖에서는 착하고 평범하던 아들이 집안에서 엄마를 대할 때만큼은 철저하게 달라졌는데... 두 얼굴이 되어버린 아들! 그 이유는 무엇일까? SOS팀은 취재도중 뜻밖의 이야기를 들을 수 있었다. 아들이 엄마와 아빠에게 한 번씩 버림받은 적이 있다는 것! 아들은 현실의 불만을 게임으로 해소하는 듯 보였는데... 전문가들은 아들의 폭력성은 게임때문이 아니라 어릴 적 받은 마음의 상처로 인해 발생한 ‘가족관계에 한정된 품행장애’가 그 원인이라고 했다.

* 분노에 찬 아들을 구제할 방법은 없을까?
가정이라는 울타리 안에서 보호받지 못하고 자란 아들, 과연 아들은 어릴 적 받은 상처로 인한 마음속의 분노를 털어낼 수 있을까. 긴급출동 SOS팀이 그 해결책을 모색해본다.
[아내의 마지막 선택]
연출 : 이병호 / 작가 : 박이나

* 아버지의 인질이 되어버린 가족.
무려 20년이 넘는 세월동안 아버지의 무자비한 폭력에 시달려온 가족들의 다급한 SOS! 제작진이 가족을 처음 만난 곳은 인근의 한 응급실. 아버지가 휘두른 칼에 얼굴을 다친 어머니가 겁에 질린 모습으로 치료를 받고 있었는데... 집안 곳곳에 칼이나 가위 드라이버 등의 흉기를 숨겨둔 후, 만취된 상태에서 무차별 난동을 부리는 남편의 폭력은 아내의 목숨을 위협할 정도로 심각한 수준이었다. 이런 남편의 폭력을 피해 도망 친 적만 수차례. 그럴 때마다 남편은 자식들의 집과 직장에까지 찾아가 행패를 부린다고 했다. 아내는 행여나 자식들에게 피해가 갈까봐 목숨이 위태로운 상황에서도 매번 다시 집으로 돌아갈 수 밖에 없었고, 자식들은 그런 어머니 때문에 눈물로 집 앞을 서성였는데...

* 가족이라는 이름의 굴레.
남편의 폭력 앞에 속수무책 당해왔지만, 더 큰 보복의 두려움 때문에 신고조차 할 수 없었다는 어머니. 그리고 언제 위험상황이 발생할지 몰라 365일 손에서 핸드폰을 놓을 수 없다는 아들과 차라리 아버지를 죽이고 싶었다는 딸. 이제는 더 이상 길이 없다며 힘들게 마지막 선택을 한 아내. 절망의 끝에서 도움의 손길을 보내온 아내를 위해 SOS팀이 긴급출동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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