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떤 걸 어떻게 움직일까 충분히 고민했고, 최선이라고 믿는 걸 선택했다. 결과도 기대에 어긋나지 않았다. 화면 가득 훌륭하다고 찬사를 받았다. 하지만 불과 1분만에 상황이 달라졌다. 최선이라고 믿었던 선택은 사실은 파멸로의 지름길이었다. 너무나 순식간에 일어난 일이라 그때는 그게 최선이었다고 자기 최면을 걸 여유도 없다. 왜 그랬을까, 왜 다른 걸 선택하지 않았을까, 이럴 거면 왜 엑설런트라며 입에 발린 소리는 한 걸까, 좌절 속에서 자기 혐오와 원망이 엇갈린다. 그래서인지 또 달려든다. 이번에야말로 최선의 선택만 하겠다고 다짐한다. 이번에도 그러지 못할 것 같다는 생각이 어렴풋이 떠오르지만 애써 지워버린다.
레벨업.. 성공은 절대적으로 운이 영향을 미친다.
레인맨처럼 초울트라 천재라면 한꺼번에 여러수를 내다보며 퍼팩트하게 성공을 할 수 있겠지만...
우리는 한두수 앞도 내다보지 못하는 범인들이다...
그나마 똑똑해서 한두수라도 내다볼수 있다고 하더라고,
부지런히 성실하게 움직이지 않는 이상
그들이 거둘수 있는 성공이란 기껏해야 초보적인 성공일뿐이다.
간혹 하나만 건드렸는데도 로또처럼 큰 운이 따르는경우도 있지만,
낙타가 바늘구멍으로 들어가는 일을 연구하는것이 낳을것이다.
정신바짝차리고, 부지런히 열심히 움직여야 한다.
생각없이 움직여서도 안된다.
빨리 가야할곳을 정하고, 움직이고, 실행해야 한다.
그것도 머리를 써가며...
그리고나서야 비로서 운이라는것을 기대 할수 있을것이다
ps. 엄마가 병원에 있을때부터 짬짬이 시간이 나면 했던 게임...
주로 화장실에서 큰일볼때 하던 게임인데, 몇달만에 드디어 100판을 돌입...
솔직히 할짓은 못된다...
하지만, 그안에서도 나름대로의 삶의 성공방식이 보인다고하면 우수운 일인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