길을 찾는 사람들 - 휴메니버시티
방송을 보면서 저거 아주 단체로 미쳤구나라고 생각을 하며 시작했는데, 그들의 말, 행동, 고뇌, 환희, 아픔등을 보면서 점점 빠져들게 되었다. 우리가 아주 어릴적에는 싫은것은 싫은것이고, 좋은것은 좋은것이라고 솔직하게 표현하며 살아왔지만, 나이를 점점 먹으면서 싫어도 좋은척, 좋아도 모른척을 하며 살아오면서 우리안에는 우리가 상상도 못할정도의 아픔, 고뇌, 슬픔이 쌓여있지는 않으까하는 생각과 함께... 당장 어디라도 달려가서 소리지르고, 울부짓고 싶다라는 생각이 간절하게 들렸지만, 과연 대한민국에서 그렇게 할 수 있는곳이 있을까? 그래서 생긴곳이 바로 이 휴메니버시티인듯한데, 자신이 알고 있는 아픔부터, 잠재의식속에 숨겨져 있는 동기까지 웃고, 울고, 소리치고, 비난하고, 사랑해가면서 그것을 풀어가는 사..
2008. 9. 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