몇년동안 이곳에 들어가서 살라고해도 살것만 같은 정말 멋진 곳...
트래킹도 하고 싶고, 암벽도 타고 싶고, 행글라이더도 타고 싶고, 너무너무 하고 싶은게 많아진다는...^^
미스트 트레일
8월 27일 (수) 미국의 보석, 요세미티 국립공원
부제 : 미국의 보석, 요세미티 국립공원
방송 : 8월 27일 (수) 21시 50분
원제 : Yosemite: America’s Treasure (WGBH 2007)
<자연을 사랑하는 이들의 영혼을 간직한 곳, 요세미티>
요세미티는 미국에서 세 번째로 지정된 국립공원이지만, 자연보호의 개념이 가장 먼저 발생하게 된 장소이기도 하다. 또한 그랜드 캐년, 옐로우스톤과 더불어 미국의 가장 대표적인 자연관광지로 이곳을 찾는 이들도 많다. 샌프란시스코 동쪽 시에라네바다 산맥에 위치한 요세미티의 전체 면적은 약 3035㎢로 우리나라의 경상북도보다 더 넓다. 그러나 광대한 면적에도 불구하고, 대부분 방문객들이 많이 찾는 지역은 요세미티 계곡 지역에 한정되어있다.
요세미티는 크게 3곳으로 나눌 수 있는데, 가장 먼저 요세미티 계곡은 고산지대를 뒤덮었던 빙하가 저지대로 내려오면서 U자형 계곡을 만든 지역이다. 이곳에는 빙하의 침하로 생긴 엘 캐피탄(대장바위), 하프 돔, 브라이들 베일 폭포, 요세미티 폭포, 네바다 폭포 등 거대한 화강암과 폭포들이 있으며, 대부분의 관광객들이 주로 찾는 곳이기도 하다.
두 번째는 요세미티 공원을 관통하는 타이오가 도로 동쪽의 투올름 초원 일대로, 고원 위에는 테나야 호수 등 빙하의 침식으로 생긴 여러 호수들 있고 야생동물들이 많기로 유명하다. 이곳은 겨울에는 눈으로 도로가 폐쇄되기 때문에 6월 중순에서 9월 중순까지만 개방이 된다. 요세미티 계곡보다는 덜 붐비지만 요세미티의 절경을 볼 수 있는 하이킹 코스가 많은 곳이다. 세 번째로는 공원 남쪽의 마리포사 그로브 일대로 거대한 자이언트 세쿼이아 나무숲과 요세미티 문명의 역사를 볼 수 있는 곳이다.
자연주의자 존 뮤어와 미국 최고의 풍경 사진작가인 안셀 애덤스가 사랑했던 요세미티는 아직도 사람의 손길이 닿지 않은 미개척지가 대부분이라고 한다. 자연을 사랑하고 국립공원 자체로의 아름다움을 보존하려는 이들의 마음을 느끼며, 요세미티 국립공원의 알려지지 않은 곳들은 알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다.